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제18회 포은문화제'가 오는 14~16일까지 정몽주 선생 묘역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다. 포은문화제는 고려 말 충신이자 동방이학의 시조로서 조선 성리학의 기반을 마련한 포은 선생의 지고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렸지만 코로나로 인해 멈췄다가 3년만에 열린다. 행사는 14일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로 시작한다. 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는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 국악 관현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정몽주 선생 추모제례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 의식을 차용한 제례로 충렬서원의 정연국 선생이 집례를 맡는다. 이어 기념식이 열리고 축하공연으로 국악인 김영임 명창과 가수 전영록이 무대에 오른다. 가곡합창제와 용인의 전통적인 민속놀이인 거북놀이 공연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제18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열린다. 전국의 유림 200여 명이 참가해 포은 선생의 충효예(忠孝禮) 정신을 주제로, 정해진 시제와 압운에 따라 한시를 짓는 백일장이다. 참가자는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는 등 전통 복장을 해야 한다. 장원 급제자에
2021~2022 시즌 높이뛰기 세계 1위이자 한국 최고기록인 2.36m 보유자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 유니폼을 입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입단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 선수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용인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등 입단식을 열고 우 선수에게 단복을 전달한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미르스타디움 육상트랙의 2종 공인 승인을 받았다. 승인을 받으면 전국규모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우 선수의 입단 배경에는 시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당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 이상일 시장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국민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세계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한국 높이뛰기 남자부문에서도 최고 기록을 보유한 그는 자신의 키보다 50㎝ 더 높은 2.38m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을 대표하는 선수가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5~6일까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고기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모현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34명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의회를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시의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이창식·이교우·김상수·황미상 의원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했다. 의원들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지방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의회는 언제나 열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을 직접 보고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지방자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
용인특례시 ㈔반딧불이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반딧불이 나이스’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사)반딧불이는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나이스 프로그램’이 국가 평생 교육발전과 국민 평생학습 문화확산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이스’는 장애인의 창작할동 및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평생학습의 기본으로 삼아 이용자 특성 및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장애인평생교육시설과 협력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박인선 교장은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한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시간 속에 감회가 새롭고 어느 순간보다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NH농협 용인시지부와 이동농협 NH농촌현장봉사단은 지난 6일 처인구 이동읍 조손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접수된 돌봄대상자의 지원 요청에 따라 소득, 주거상태 등을 고려해서 NH농촌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쳐 진행됐다. 박동준 지부장은 “ 농촌고령화로 인해 홀몸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농촌상황에 복지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을 최대한 신경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준선 조합장은 “ 관내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 행복한 농촌, 살기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난 6일에는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불고기, 장조림, 햄볶음 등 반찬 5종을 직접 만들어 홀로 어르신 등 20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이동읍 송전리 송전교회가 1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즉석밥, 밀가루, 쌈장 등이 들어있는 생필품꾸러미 50상자를 기탁했다. 이동읍은 기탁된 물품을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했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늘 나눔을 실천하는 송전교회와 바쁜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봉사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5~16일까지 시청 하늘광장에서 제22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디지털 축제 한마당에 중점을 뒀다. 구독자 62만 명에 달하는 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멤버인 ‘약’이 무대에 올라 ‘미래기술’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가상현실(VR) 부스에선 버스 좌석에 앉아 VR 고글을 착용하고 콘텐츠를 즐기는 VR 버스, VR 시뮬레이터가 탑재된 트럭 위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체험관에선 AR 보물찾기, AR 콘텐츠 체험을 아두이노 체험관에선 자동차 키트 만들기, 디지털시계 만들기, 선풍기 키트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사물인터넷 체험관에선 3D 프린팅 출력, 3D펜 체험,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ㆍ스마트팜 작동 시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드론체험, 로봇축구 대회 등이 열리는 로봇 전시 체험관도 볼거리다. 또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3개 학교 IT 관련 학과와 동아리도 현장에서 학과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단국대는 김수복 총장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헝가리 최고 국립대학교인 ELTE대학교에서 ‘단국대학교 총장배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ELTE대학의 한국학과 학생과 세종학당 학생 등 한국어를 공부하는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이번 한국어말하기대회의 주제는 ‘나를 설레게 하는 한국’으로 참가자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음식과 역사, K팝 등을 내용으로 개인별 발표와 함께 시각자료 컨텐츠도 발표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참가자 가운데 5명을 선발해 한국 유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단기연수 및 정규학기 1년 또는 한학기, 기숙사 및 왕복항공료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수복 총장은 “2015년부터 세 차례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열며 유럽 내 한류 확산과 한-헝가리 간 문화교류 증진에 의미있게 기여해왔다”며 “한국기업의 헝가리 진출 증가에 맞춰 한국어교강사 파견과 교육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단국대 관계자와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및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동섭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객원교수가 제17대 국기원장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실시한 국기원장 선거에서 이 후보가 385표(40.78%)를 얻어 제17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3년으로 이사와 같다. 임기 시작일로부터 직위 재직기간까지 당연직 이사로 상근한다. 또 국기원장으로서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과 정관에서 정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행정업무를 총괄하고 상근 임원과 직원을 지휘 감독한다. 이 당선자는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지도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태권도 기술과 이론 등 연구 개발과 지도자 연수 사업 등 국기원 목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대학교 체육학 학사ㅘ 석사,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제20대 국회의원과 제16대 국기원장을 역임했다. 태권도 9단으로 1급 심판 자격을 갖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평생학습관이 오는 11~14일까지 ‘제2차 수시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6주간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한식디저트’ 등 조리분야 2개 ▲‘힐링 플라워’ 등 기술실용 분야 2개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등 정보화분야 1개 ▲‘연금형 부동산으로 노후 준비하기’ 등 인문교양분야 2개 ▲‘소소한 일상 드로잉’ 등 문화예술분야 3개 등에 17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비롯해 관내 근무하는 직장인과 시에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수강료보다 30% 할인된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재료비는 별도다. 이군상 평생교육과장은 “배움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분야의 강좌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