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1시 만안구 안양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권주홍 현 안양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심규순 안양시의원 등 6.2동시지방선거 안양지역 출마후보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철1호선 안양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은 지난 100년을 딛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로 재설계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현 안양시장이 지으려는 100층 호화청사 건립비용의 1/4만으로도 국철 구간인 석수역부터 명학역 구간 약 6.4km를 지하화해 약 198만㎡의 녹지 공간 확보를 통한 가용 토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소방서는 지난 3일 오전 안양예술공원 및 관악산 등산로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대책기간(4.1~5.15) 중 청명 및 한식일 전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예방의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소방서는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눠주고 주요 등산로에서 홍보방송을 실시하면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함께 등산객 인화성 물질 휴대금지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안양소방서는 봄철 산불특별 대책기간 동안 ‘산불 상황관리팀’ 편성·운영, 가용소방력 총동원 대응태세 유지, 상황실 비상근무체제 전환 등 대형 산불 대응시스템 구축, 취약 대상 및 요인 집중 관리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손영태 무소속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안양지역 야4당 대표들과 함께 안양지역 후보(광역 및 기초 포함) 단일화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무소속 손영태 안양시장 예비후보와 안양지역 야4당(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대표들은 1일 오후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반MB지방선거연합에 민주당이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야4당과 손 예비후보는 “민주당 대표자들이 반MB지방선거연합 구성 합의문에 직접 서명까지 하고도 ‘잘 모르고 서명했다’, ‘중앙당의 결정을 봐야 한다’며 합의문 내용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공동 가치와 정책,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 조정, 시장후보 단일화 방식 등 올바른 선거연합에 필요한 실질적인 논의뿐 아니라 각 당 대표자들과 시장 예비후보들이 직접 참석하기로 약속한 회의 날짜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이 같은 문제는 민주당 만안구와 동안구갑의 위원장을 겸하면서 지역과 중앙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석현, 이종걸 의원의 책임이 크다”며 야권 단일화를 위해 두 의원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만일
안양여성연대(이하 연대)는 1일 6.2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에서 ‘가’번을 배정할 것을 각 당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각 정당별 후보공천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30% 여성정치할당제’의 정신이 살아있도록 각 정당은 여성후보에게 ‘가’번을 배정할 것”이라고 강력 촉구했다. 연대는 “정당별로 여성할당제를 감안한 여성후보 발굴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들 여성들이 30%할당제의 의미에 걸맞는 의회로의 진출을 앞장서 보장하는 공천심사 과정은 보이지 않고 형식적으로 끼여 맞추기 할당을 한 것은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또 “복수공천에 나서는 각 정당별 순위배정에 있어 여성후보들이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만로 후순위의 순번을 주거나 당선가능성이 낮은 지역으로 여성 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여성할당제의 정신에 위배되는 성차별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연대는 이어 “여성후보자를 선거에 들러리로 세울 것이 아니라면 정치인이 아닌 지역 살림의 일꾼을 뽑아야 하며 풀뿌리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해서나 양성 평등한 정책을 지향하는 정당이라 자부한다면 반드시 여성에게 ‘가’번을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으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자수한 마약류 투약자는 기소유예, 불입건 등 최대한 관용을 받게 되며 자수신고는 본인 이외에도 가족, 보호자, 교사, 의사가 신고한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해 처리된다. 신고자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수기간이 지난 이후에 검거된 마약류 투약자는 종전처럼 구속하는 등 엄단할 방침으로 주변에서 마약류 투약자가 자수할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해 주기를 바란다”당부했다. 한편 검찰신고 상담전화는 ☎470-4240~2(주간), 470-4290(야간)으로 하면 된다.
안양시는 시민축제와 일부 축제의 예산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최하는 안양시민축제의 전야제와 공연행사를 열지 않고, 5월과 8월의 ‘안양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과 ‘관악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축제로 절약되는 1억4천만원과 축제 취소로 인한 1억1천만원 등 모두 2억5천만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전액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 차원에서 정례적으로 열고 있는 안양예술제, 단오제, 만안문화제 등 3대 문예행사는 예정대로 치룰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곤 경제난 극복의 길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축제성 행사를 축소해 예산을 절감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자하는 취지인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해 신종플루 예방 차원에서 안양시민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장경순 부의장이 지난 31일 6.2 지방선거 안양 만안구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부의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당 내외 많은 분들, 시민 여러분과 상의한 결과 안양시와 만안구 지역이 당면한 여러 과제들, 특히 뉴타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본인이 앞장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해 3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부의장은 1972년 만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안양중, 양명고를 거쳐 성결대를 졸업(학사)했으며 현재 안양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에 있다. 또 안양시의회 2, 3, 4대 의원을 지냈으며, 2004년 제6대 경기도의회 보궐선거에 의해 경기도의원이 된 후 재선에 성공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안양시가 후원하는 노인일자리창출 전담기관인 안양시니어클럽(이하 클럽)이 31일 오전 동안구 호계2동 안양남부새마을금고 2층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전문점 ‘커플데이’ 2호점을 오픈했다. ‘커플데이’는 만60세 이상 노인들을 바리스타로 양성해 커피와 와플을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지난해 6월에 오픈한 1호점 성공에 힘입어 추가로 개점하게 됐다. 특히 2호점은 안양남부새마을금고가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자원에서 호계2동 지점 130㎡ 넓이의 2층 공간을 무상 임대해 줘 개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필운 시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하며 열심히 일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커플데이’ 2호점도 성공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매장은 국수 전문점 ‘잔치하는 날’과 ‘커플데이’ 1호점, 2호점을 합쳐 4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안양시와 안양대학교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안양시는 30일 안양시청에서 이필운 시장과 김승태 안양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대학교와 도시경쟁력에 힘을 쏟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의 당면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도시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학술모임 개최, 인적 교류,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 등 우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이 처한 현실을 면밀히 분석해 도시개발과 재생에 대해 연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비젼을 제시하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고, 다양한 학술 모임을 통해 우수 인적자원 교류 등 다방면에서 상호우호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우수한 상아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도시로 안양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지식과 우수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에
적십자회비의 강제징수에 대한 제도개선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안양시가 이 모금실적과 순위까지 깨알같이 적힌 일보(日報)를 각 동(洞)으로 내려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본보가 단독 입수한 만안구청과 동안구청의 ‘2010 적십자회비 모금실적 일보’(사진)에 따르면, 회원 수와 목표액, 실적액, 목표대비 달성률 등이 각 동별로 구제적으로 적혀 있다. 동안구청의 경우, 이달 26일 현재까지 각 동별 실적과 지난해 각 동별 실적 및 순위까지 자세히 나와 있다. 이같은 실적과 순위가 하달되는 탓에 일선 동장들은 혹여 신분상의 불이익을 우려, 전 동직원을 독려해 자발 참여가 아닌 반강제적으로 적십자회비를 모금하고 있다. 일부 동 직원들은 가뜩이나 잡무가 많은데 적십자회비 모금까지 독려하는 탓에 행정력을 크게 낭비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 동 직원은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적십자회비 모금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모금 실적이 저조한데도 구청에서 정기적으로 순위가 적힌 일보가 전달되고 있다”며 “가뜩이나 동 행정 인력도 부족한데, 우리 업무도 아닌 것으로 실적 평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