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실패박람회 in 지역박람회’에 참가해 경영위기기업과 실패기업에 대한 상담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부터 개최된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과 재도전 장려를 위한 박람회로, 신보는 금융 공공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지역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울산과 세종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보는 전문가 서포터즈를 배치해 관련제도에 대한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재도전 프로그램', '재창업 프로그램',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위기기업과 실패기업의 재기를 지원한다. 상담은 '실패박람회 홈페이지의 다시클리닉'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보 관계자는 “실패를 극복한 기업의 경험을 나누고 기업에게 희망과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실패박람회 참여 등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폭넓게 재창업과 재도약 지원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 ‘2020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과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6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1시간 가량 진행된 ‘올해의 우리술 특집’ 1차 방송에서 누적 시청자 1만 명 돌파, 탁주부문 대상 수상작인 ‘대대포’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방송에는 유명 쇼호스트 송희영, 주류칼럼니스트 겸 교수인 명욱이 출연해 전통주의 양조과정, 어울리는 음식 등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특별할인과 구매고객 대상 증정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크리스티안 브루고스가 출연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전통주를 재해석하며 재미를 더했다. 2차 라이브 방송은 18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개그맨 박성광, 전통주갤러리 이현주 관장이 쇼호스트 송희영과 함께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주 ‘모월 인’, 약·청주부문 대상 수상주 ‘천비향’을 포함한 총 14종의 우리술을 판매한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판매망과 소비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우리술의 가
경인지방우정청은 추석을 맞아 우편물이 늘어나면서 물류센터의 작업장 밀집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방역수칙 준수, 방역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우편물 안전배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8일 밝혔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 주문·배송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거리두기, 상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의 실천으로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경인지방우정청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물류센터 근무자들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1부터 다음달 6일까지 16일간을 추석우편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각 집중국별로 명절 단기인력을 투입·채용하는 등 정시 소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은행과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고 18일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부실위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선제적 구조개선 지원기업 발굴 ▲구조개선계획 수립 및 이행 지원 ▲컨설팅·수출·판로 등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이 담겼다. 특히 중진공은 구조개선 계획 수립 비용의 최대 90%까지 3천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대상 기업에 대해 추천·금리 인하·만기 연장 등의 금융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법인으로 신용 공여액 합계가 100억원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이며, 특허 등 산업재산권 보유기업과 벤처기업, 신기술·녹색기술 인증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은 우대한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자구노력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원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며,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개선절차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폭발적인 사전 예약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가 오늘 전세계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2(Galaxy Z Fold2)'를 18일 미국, 싱가포르, 태국, 영국·프랑스 등에서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Z폴드2'는 10월 말까지 80여개국에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출시 국가에 비해 2배 많은 숫자다. 삼성전자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는 전작과 출고가는 동일하면서도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 연속성'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출시 행사를 진행하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 '갤럭시Z폴드2'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Z폴드2'는 사전 예약에 8만여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갤럭시Z폴드 LTE’ 판매량이 두달만에 10만 대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훨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주간에 걸쳐 화성시 제부도에 위치한 제부리마을을 찾아 가스안전마을 LP가스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본부는 올해 제부리마을 가스시설개선을 위하여 남양에너텍․유진종합가스․사강에너지․하나에너지 등 화성지역 LP가스공급업체 4개소와 ‘제부리마을 시설개선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개선이 시급한 총 12가구의 노후된 LP가스 고무호스시설에 대해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최종검수를 마쳤다. 경기본부는 2018년 제부리마을과 가스안전마을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로 3년째 LP가스시설개선, 농산물직거래 홍보지원, 가스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 및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상현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전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는 요즈음 공사의 가스안전마을 지역공헌 활동을 통해 제부리마을 주민들에게 안전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제부리 가스안전마을이 가스사고 예방에 있어 모범마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들의 입국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이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비전문취업 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근로자 근무인원은 7월 기준 19만6294명으로 전년 동기(21만9319명) 대비 2만3025명 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인 1월(-1685명)부터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3월(-6205명)으로 최대 감소 폭을 보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3000명 이상 줄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근무 중인 곳은 경기도로, 전체의 42% 가량을 차지하는 8만3011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 외국인근로자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문제까지 시달리고 있다. 체류기간이 끝나 출국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있지만, 4월 이후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면서 빈 자리는 늘어가고 있다. 대부분 내국인 근로자들이 급여나 근로시간 등의 이유로 기피하는 일자리니만큼, 내국인으로 대체하기도 사실상 어렵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실태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64%는 생산 인력 부족으로 인한 생산
경기농협은 17일 안성시 미양농협에서 수해 농업인을 위해 7억56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하는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의 기금은 경기도의 50개 도시형 농축협과 8개 농촌 농축협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마련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장섭 농협 경기지역본부장과 58개 도시 농축협을 대표해 염규종·이재형 중앙회 이사조합장과, 60개 농촌지역 수혜 농축협을 대표하여 김관섭 미양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김장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시형 농축협들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는 일에 동참해주셔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실천을 선도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행복공감·으뜸 경기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프랑스 식품구독서비스업체인 데구스타 박스(Degusta box)와 연계해 럭키박스를 활용한 소비자체험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약 8000여 명의 데구스타 박스 구독자들에게 볶음김치, 오미자음료, 갈비소스, 쌈장 등이 담긴 럭키박스를 배송하고, 구독자들은 9월 한 달간 마켓테스터가 되어 시식결과를 온라인에 공유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이동제한에 따라 유럽 내 가정식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유럽 전역에서 식품, 화장품, 유아용품, 와인 등에 대한 구독경제서비스 이용이 폭발적이다. 정기구독박스 전문매체인 뚜뜨레복스(toutelesbox)와 지키(Ziqy)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인구 4명 중 1명이 한 가지 이상의 박스를 정기구독하고 있다. 프랑스 데구스타 박스는 매달 주제별로 여러 식품을 모아 소비자들에게 배송한 후 피드백을 받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네슬레, 하이네켄, 하리보 등 글로벌 식품기업들의 신제품 온라인 마켓테스트 채널로 활용 중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올 상반기 유럽국가들의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8월 말 기준 EU지역으로의 한국식품 수출은 성장하고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올해 유례없는 긴 장마로 다량의 쓰레기가 남양호로 유입된 데 따라 수면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남양호는 남양방조제로부터 상류 12km 구간으로, 화성시 장안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73년 조성된 인공호수다. 이번 여름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역대 최장기간인 54일간 이어지고, 연이은 태풍으로 화성시와 평택시의 다수의 하천을 통해 각종 쓰레기와 하수처리수 등이 함께 유입됐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지난 14일부터 남양호 수면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는 "이번 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수질보전 및 민원 사전 해소로 지역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예산지원 등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 또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