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화성지사(지사장 오완석)는 발안지방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21필지 1만 8천여평을 임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장용지는‘산업단지내 5% 임대산업시설용지 확보계획’에 의하여 설치된 임대공장용지로 '의약품' 과 '연구 및 개발업'이 입주할 수 있다. 필지별 면적을 500평에서 2천평까지 다양하게 분포시켜 중소규모 공장도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료는 평당 53만7천231원의 분양대금에 일년 정기예금 금리 평균인 3.49%를 적용, 평당 월 임대료 약 1천600원씩 6개월분 임대료 약 9천600원을 선납토록 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고, 임대기간 만료후 5년 단위로 재임대가 가능하다. 임대계약 후 6개월이 경과하면 분양전환이 가능해 실제로 분양용지와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공장용지가 희소한 수도권지역에서 공장용지를 저렴한 가격에 확보하기 위한 수도권 중소기업체의 관심집중이 예상된다. 신청자격은 입주대상업종에 해당하는 공장 및 시설물 등을 설치할 자로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시행령 제27조의 규정에 의거 성장관리지역에서 공장의 신설.증설 및 이전 등이 허용되는 경우에 해당돼야 하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29일 고객 서비스와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다양한 혁신과제를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만족실의 콜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3회 이상 동일민원이 반복 제기될 경우 민원제도 개선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수해나 폭설로 인해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대비해 피해복구 대책반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사업, 비예산 사업 등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직무 분석을 실시하고 문제점이 파악된 정책은 즉각 폐지하거나 개선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과제 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업무 혁신 성과가 저조할 경우 승진 및 보직 대상에서 배제하는 `혁신 과락제'를 도입하고 청.차장실에 직무성과 현황판을 설치해 5급 보직 과장 이상 간부들의 직무 추진 상황을 수시로 평가할 방침이다. 또 지방중기청의 경우 창업 및 벤처육성, 산학연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 하도급거래 실태 조사 등 핵심분야로 업무를 특화시키고 잔여 업무는 내년말까지 지방자치단체에 단계적으로 이관키로 했다. 아울러 근무 분위기 개선을 위해 칭찬 릴레이제, 매달 한번씩 보고.회의.지시가 없는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재구)은 국세행정 운용방향인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세정'을 실천하기 위해 중부청의 세정혁신 역량을 집결시키고 혁신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혁신메시지(슬로건)를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부청은 혁신 메시지의 제정을 위하여 중부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작 3편을 선정했다. 오재구 중부청장은 최우수상을 받은 안양세무서 6급 유대걸 조사관, 우수상을 받은 중부청 납세지원국 6급 김대훈 조사관, 조사2국 7급 이희섭 조사관에게 각각 시상하고 격려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양세무서 유대걸 조사관은 “아직까지 납세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과감하고도 실질적인 개혁을 위해서 납세자와 직원들이 함께 참여, 실용적인 세정혁신을 추진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혁신메시지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중부청 관계자는 "'참여하는 세정혁신 함께하는 열린세정'의 혁신메시지를 대내외 행사시 케치프레이즈로 사용함은 물론 인트라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홍보하고 이것을 계기로 중부청의 열린세정에 대한 혁신실천의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KOTRA 경기무역관(관장 이광희)이 경기도내 중소수출업체 지원에 본격 나섰다. KOTRA 경기무역관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다음달 6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중남미지역 바이어를 초청해 "Latin America Week"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최근 신흥유망시장인 BRICs지역중 하나인 브라질을 포함해 칠레, 멕시코, 과테말라 등 중남미 8개국 70개사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이번 상담회의 주요 상담품목은 자동차 부품 및 악세사리류로 중남미지역에 한국산 차량이 많이 진출해 있어 다수의 바이어들이 한국산차량 부품 공급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GM의 브라질 현지법인인 GM do Brasil사는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50만대이상으로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로 현재 한국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신규 공급업체를 물색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를 주관하고 있는 코트라 경기무역관의 이광희 관장은 " 중남미 지역 바이어들은 품목별 상권이 세분화되어 있어 단일품목을 취급하는 전문수입상보다는 여러 가지 제품을 한꺼번에 취급하는 경향이 일반적이고, 소량다품종
전국 단독주택과 다세대, 165㎡ 미만 중소형 연립주택 586만가구의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공시됨으로써 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1천258만가구의 집값이 모두 매겨지게 됐다. 이에따라 과세기준이 과세표준액이나 시가표준액으로 들쭉날쭉했던 단독주택에 대한 공평과세가 가능해졌다. 건설교통부는 주택의 건물과 부속토지를 따로 평가해 가격을 공시하던 것을 하나로 묶는 `주택가격공시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단독(다가구 포함)ㆍ다세대 주택 586만 가구의 가격을 각 시.군.구를 통해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시가격은 시가의 80% 수준이며 주택 유형별 공시대상은 단독(다가구 포함) 419만가구, 다세대 132만가구, 중소형 연립 35만가구이다. 국세청이 내달 2일 고시하는 아파트 653만가구, 대형연립 6만가구 등 659만 가구의 기준시가가 고시되면 지난 1월 14일 공시된 표준주택 13만5천가구를 더해 전국 1천258만가구의 집값이 모두 공시되는 셈이다. 단독주택의 지방세 과세표준이 기존 과세 시가표준액에서 정부 공시가격으로 대체됨에 따라 도심지내 고가주택은 지금보다 보유세 부담이 오르고 저가주택은 다소 떨어지게 됐다. 취ㆍ등록세도 마찬가지다. 공시주택가격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인 '수원 화성행궁' 지킴이로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29일 "연간 120여만명이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화성행궁의 문화재를 보호하는 화성 지킴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으로는 화성행궁주변 환경정화 활동,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화성 안내 도우미 봉사, 안전순찰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화성가꾸기 활동 등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명과 수원 시청 공무원 20여명은 29일, 화성 행궁 입구 상설공연장에서 화성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화성행궁 지킴이 발대식은 삼성전자의 모체사업장인 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화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행궁을 보전하자는 자발적인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허영호 전무는 "화성 행궁은 세계 최초의 '건축 실명제'를 도입한 우리 나라의 대표적 문화 유산"이라고 강조하고 수원화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수원지역내 장애인 학교 어린이들을 화성에 초청해 문화체험 교육도 연중 지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3일에도 임직
수도권 등 전국의 아파트 기준시가가 7년만에 내려 세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세청은 28일 전국의 아파트와 공동주택 659만호를 대상으로 산정한 기준시가가 98년 7월 고시 이후 처음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말했다. 국세청은 아파트와 공동주택 기준시가를 내달 2일 확정,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될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산정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토지와 건물을 통합평가한 공시가격이 과세표준으로 사용돼 세부담이 늘 것으로 보이는 단독.연립 주택 보유자들과는 달리 아파트 보유자들의 세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될 기준시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전국의 아파트 평균 기준시가도 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해에 비해 117만호가 증가한 659만호를 대상으로 전문 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해 기준시가를 산정했으며 `공공임대아파트'도 올해 처음으로 기준시가 산정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발표될 기준시가는 지금까지 상.중.하층 3단계로만 구분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방향, 일조, 조망, 소음 등 `환경
경기지역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금년 1월 이후 4월까지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5월 전망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경기지역 소재 469개 업체(응답업체수 444개, 응답률 : 94.7%)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2005년 4월중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84로 금년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계속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매출BSI(103)는 전월(94)보다 큰 폭으로 상승, 기준치(100)를 초과함으로써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품재고수준BSI는 107로 전월(104)보다 상승, 재고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채산성BSI는 80으로 전월(82)보다 하락했으며, 인력사정BSI는 92로 전월(93)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 생산설비수준BSI(104 → 103)와 설비투자BSI(99 → 98)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영애로사항과 관련, 지역내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8.2%), 원자재가격 상승(20.7%), 경쟁심화(10.1%) 등을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27일 청와대와 건설교통부 및 경기도 등 관계 요로에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도권 기업.공장 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연합회는 건의서에서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도권의 공장.사무실 입지를 규제해 왔으나 1980년대 이후 이를 폐지.완화하는 추세이며, 이는 수도권 정책을 글로벌 시대의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고도화가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기업의 진입퇴출을 각종 규제로 제한해 기업의 성장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내 2.3중의 중첩규제는 외국인 투자상담 조차 차단하고, 국내기업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이에따라 "첨단산업 육성기반의 강화를 위해 지난연말로 만료된 외국인 투자기업의 즉각 허용과 국내 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도시형공장 및 첨단업종 대기업에 대해 수도권내 공장 신설을 허용토록 하고, 산업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업종 지정제도를 고시제도로 전환하고,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업종을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회는 이와함께 "공장총량제의 합리적인 운용을
경기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 경기도과학기술진흥협의회(회장 선우중호)가 주최하는 제8회 경기 최고기술경영자(CTO)포럼이 300여명의 도내 중소기업CTO 및 과학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경기 CTO포럼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CTO 및 도내 과학기술인간의 정보교류활성화와 급변하는 기술, 경영환경에 전략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과학기술진흥협의회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 원천기술 도입과 상용화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러시아 ISTC에 파견 근무중인 과학기술부 박진선 서기관이 주제발표를 했다. 박진선 서기관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ISTC((Inter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enter) 소개 ▲ ISTC활용 방안 및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 ▲ 러사이 기술도입 성공사례 ▲원천기술 상용화 장애요인 ▲성공적인 상용화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러시아는 RAS산하에 450개 연구기관과 6만2천명의 과학자가 핵심연구를 진행중이며, 러시아 전체에는 3천900개 연구기관에 87만명의 연구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