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화성시 동탄신도시 3차 청약에는 30, 40대 실수요자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약이유는 주거환경이 좋아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토지공사 화성지사(지사장 오완석)가 지난 2월 25일부터 동탄신도시 홈페이지(http://dongtan.iklc.co.kr)에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중간결과(설문조사 기간은 2월 25일~3월 14일로 이번 발표는 3월 10일 13:00시까지 집계)에 따르면 총 1천902명(중복답변불가)이 설문조사에 응해, 1천356명(71%)이 이번 동탄 3차 동시분양에 응할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에 응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연령대를 살펴보면 30.40대가 85%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20대도 127명으로 나타났다. 청약의사를 밝힌 응답자를 거주지역별로 보면, 수원, 화성 등 인접 도시 거주자 612명(45%)이 청약의사를 보였고, 다음으로 서울, 용인, 성남 순이었으며, 그 외 거주자도 전체의 27%를 차지해 동탄신도시가 수도권 전체 거주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있는 아파트 형태는 분양아파트가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며, 분양과 임대 모두 30평형대가 가장 인기가 많
관세청(청장 김용덕)의 자율심사제도가 업체 편의위주로 개선된다. 관세청은 자율심사업체가 그 심사결과를 본부세관에 제출하는 날짜를, 종전에는 세관에서 정한 일자에 보고토록 하던 것을 해당 업체와 세관이 서로 협의해 업체가 편리한 시점에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율심사업체는 편리한 시기에 자체 업무량을 고려해 심사할 수 있게 되어 자율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율심사 결과를 세관이 평가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종전에는 전국단위로 자율심사업체를 평가, 순위를 정하던 방식에서 각 본부세관(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세관)이 심사하는 업체만을 대상으로 각각 순위를 정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각 본부세관이 자율성을 가지고 업체의 특성과 자율심사 참여노력 정도를 고려해 차등 대우할 수 있게 되어 자율심사평가와 관련한 업체의 불만을 상당부분 제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자율심사제도의 운영방식을 전환하게 된 것은 기존의 획일적인 운영방식이 자율심사업체에게 불편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과 자율심사업체가 작년 60개(323개 사업장)에서 금년 169개(716개 사업장)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세관별
지난해 인구이동률이 경기침체로 인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행정도시가 건설될 연기.공주 지역이 있는 충청남도의 인구 순유입 규모는 관련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04년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구역상 읍.면.동 경계를 넘어 주거지를 옮긴 사람(전입신고기준)은 856만8천명으로 전년의 951만7천명보다 10.0%(94만9천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평균 주민등록인구에서 이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인구이동률도 17.7%에 그쳐 1998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인구이동률은 1998년 17.4%에서 1999년 20.0%, 2000년 19.0%, 2001년 19.4%, 2002년 19.9%, 2003년 19.7% 등으로 19∼20%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에 대폭 떨어졌다. 통계청은 인구이동의 가장 큰 요인은 취업에 따른 직장 변화와 거주지 변경이라고 밝혀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과 부동산경기 위축이 낮은 인구이동률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인구 순이동 규모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18만8천875명), 충남(3만4천983명), 대전(2천616명), 울산(1천7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9일 황사로 인한 시설농작물 피해실태 연구 결과 황사를 방치할 경우 비닐하우스 또는 유리온실 등 피복재에 붙어 있는 황사분진(티끌)로 인해 광 투과율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곧 작물의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고 밝히고 심한황사 후에는 반드시 피복재를 씻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가 최근에 들어서 발생빈도가 1990년대에는 연간 황사발생일이 7.7일이던 것이 2000년 이후에는 연간 12.4일로 발생빈도가 2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처럼 황사발생이 잦아진 것은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국, 내몽고 등의 사막화가 가속화되면서 황사비산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시설오이에 대한 시험결과 황사가 온 후 분진(티끌)을 씻지 않고 5일간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씻어준 하우스에 비하여 수확량이 22% 감소되며, 10일간 방치할 경우는 37%, 15일간 방치할 경우는 63%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황사가 온 후에는 늦어도 3일이내에 가급적 피복자재를 씻어주는 것이 좋은데, 세척할 때에는 물 20ℓ에 세정제 100㎖를 희석해 동력분무기를 이용하여 씻어 주면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2005년도 채소, 과수, 화훼 등 원예작물분야의 새기술 보급을 위한 합동 연찬회를 한국농업전문학교 대강당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국 농촌진흥기관의 원예작물 담당 전문지도사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원예작물 연찬회에는 '농촌지도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종환 농촌지원국장)에 대한 특강과 '2005년도 세계농업경제 전망과 한국농업경제 전망, 채소, 과채류, 과일류 등 품목별 관측 및 분석결과'(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오세익 소장)를 발표해 원예작물의 생산과 출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채소분야 새기술 연찬에는 채소산업정책방향과 품종보호설정 제도에 대한 해설(농림부 박순연 사무관)과 시설채소 천적 이용 실제(주식회사 세실 이기상 박사),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안정성이 높고 품질이 좋은 유기농 채소생산 및 유통에 관련된 현실감 있는 사례(충북 청원 최기형)가 발표된다. 과수분야에서는 과수산업 정책지원 및 발전방향(농림부 이영식 사무관)과 과수 영양진단 및 토양관리기술(원예연구소 박진면 연구관), 과수품질 규격화 상품생산 추진계획(소득개발기술과 이학동 지도관) 등의 발표로 한.칠레 FTA체결에 따
수출중소기업 대다수가 원.달러 환율 하락 때문에 채산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중기협)가 최근 수출중소기업 13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6.2%(매우 악화 43.1%, 악화 43.1%)가 최근 환율하락으로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률은 10.7%, `상관없다'는 3.1%였다. 환율 하락에 따른 구체적인 영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57.1%가 `이익이 감소했지만 수출진행', 31.1%가 `적자수출이지만 수출진행', 7.6%가 `신규주문 포기', 4.2%가 `기존 수출선 포기' 등을 꼽았다. 또한 60.3%는 환율 하락분을 `수출 가격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일정 부분 반영'은 31.7%, `모두 반영'은 7.9%로 나타났다. 응답업체들의 평균 월환차손은 1천675만2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는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 환율 수준을 1달러당 1천114.9원으로 답해 2월 28일 기준 환율수준 1천8원보다 106.9원 높았다. 환율 전망을 묻는 항목에서는 70.8%가 `현 수준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고 ` 현 수준을 유지할 것'과 `현 수준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응
원가와 상관없이 과거 관행 등에 의해 불합리하게 부과되고 있는 은행 수수료가 폐지 또는 인하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은행 수수료의 적정성 논란과 관련, 이같이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업 마감후 자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현금인출수수료 부과시점을 오후 6시나 그 이후로 늦추도록 은행권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ATM을 이용한 타행 송금수수료를 인하하고 타은행 타지발행 자기앞수표에 대한 추심수수료를 빠른 시일내에 폐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산업은행과 제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현재 영업이 종료된 오후 5시이후에 ATM을 통해 현금을 인출하는 자행 고객에 대해서도 건당 500∼6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 모든 은행이 ATM을 통해 다른 은행에 송금할 때 600∼1천500원을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지방은행을 포함한 중소은행들의 경우 타지발행 자기앞수표에 대해 금액에 따라 800∼7천원의 추심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외부전문가에 의뢰해 수수료 원가산정 표준안을 마련하고 원가계산시스템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검증을 실시해 수수료 책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업점에 수수료 안내장을 비치해
삼성전기는 8일 휴대전화로 500만화소 촬영이 가능한 초소형 CMOS(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 카메라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500만화소 카메라 모듈은 CCD(고체 결합소자) 센서를 채용해 크기가 33.3×21.6×10.7mm였지만 이 제품은 100만화소 카메라 모듈과 비슷한 12.5×11.3×10.6mm로 CCD 모듈의 4분의 1 크기라고 삼성전기측은 말했다. 소비전력도 종전의 4분의 1 수준인 80mA/h로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바일 제품의 단말기 크기를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초점, 줌 등 휴대전화 업체가 원하는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오는 10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하는 `세빗'(CeBIT 2005)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신뢰성 검증 작업 등을 거쳐 상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능의 고화소, 다기능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늘려 2007년 매출 1조원으로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8일 수입쌀 개방에 대응해 고품질 경기쌀 생산.유통 등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 보완해 쌀 품질 고급화와 쌀 소비촉진 및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단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단계(1-2월)로 도내 농업인 의식변화 교육으로 새해영농설게교육을 실시했으며, 2단계(2월하순)로 쌀 관련 공직자와 쌀연구회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입쌀 대응 분위기 확산과 공감대 형성교육을 이미 실시했다. 3단계 교육은 3월8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3월10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 3월15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등 3개소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외래강사를 초빙해 '쌀 협상 이후 쌀 농업의 전망과 과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4단계는 3월하순에 쌀연구회원, 농업인 , RPC 관계자, 소비자, 유통전문가, 관계공무원등 200명이 참석하는 '경기 쌀산업 발전토론회'가 개최되며, 마지막 5단계는 도시소비자 교육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우수농산물 고르기와 보관, 관리요령 교육을 연중 실시해 농업을 이해하고 수입개방에 농업인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발행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종합정보지 i-Channel'이 월간 '경기중소기업'이란 제호로 새롭게 변신했다. 각종 정보지 발행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월간 '경기중소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켄텐츠를 보강,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기업운영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 지역경제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재탄생되는 월간 '경기중소기업'은 그 컨텐츠 또한 철저하게 고객인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재구성되어 기업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게 된다.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뤄주는 ‘Special Report’, 중소기업인의 삶과 철학을 담은 ‘나의 빛나는 길’,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소개하는 ‘제조업은 살아있다’ 및 ‘벤처 벤치마킹’, 경영분야별 애로상담내용을 게재하는 ‘정보길라집이 Q&A가 그 주종을 이룬다. 한편 이번 개편으로 신설된 컨텐츠로는 ‘마케팅이슈 Blow-up', '작은조직, 큰파워’, ‘허은아의 이미지 전략학’, ‘책으로 본 리더십’등으로 일반인들도 경영활동에 대한 상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다. 그런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