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에후드 울메르트 이스라엘 부총리 겸 산업ㆍ통상ㆍ노동장관 일행이 18일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를 방문했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의 영접을 받은 에후드 울메르트 주석 일행은 이윤우 부회장으로 부터 삼성전자의 현황을 소개 받은 뒤 홍보관과 역사관을 통신연구소 영상제품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앞선 정보산업기술을 경험했다. 이윤우 부회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이스라엘에는 삼성전자 통신연구소가 세워져 있다고 전하고 향후 이스라엘의 발전된 IT 기술과 삼성전자의 돈독한 협력속에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메르트 부총리 일행은 "삼성전자는 이스라엘에서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기업과 삼성전자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 거듭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휴대폰 시장의 70% 를 점유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1억1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정길 사장은 18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경기상황이 더 어렵고 불투명하다는 경제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수 있다"고 지적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지금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또 기업은 무엇을 원하는지를 고민하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와 함께 "특히 기술과 수출부문은 중소기업의 뿌리와 열매 같은 것으로서 이 분야를 주축으로 센터 임직원 모두가 전력을 다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건실하고 장래성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내겠다"고 밝혔다. - 중기인에 대한 새해 인사는 ▲을유년 새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경영인과 근로자분들의 가정과 회사에 행복과 발전이 가득하고, 뜻하신 모든 일이 소망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지난해 우리 센터는 중소기업의 기술인프라 조성과 해외진출 기반마련 등 기업의 어려움을 덜고자 여러가지 시책들을 추진, 도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발로 뛴 한해였다. - 2005년도 중기센터의 역점사업은 ▲우선 지능형교통시스템, 의료.보건분야 등 무선인터넷
정부는 올해 중소기업관련 유망 B2B업종 3개를 새로 선정해 2년간 11억원씩 지원하는등 B2B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4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자원부는 18일 산업부문의 e-비즈니스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부문 B2B 네트웍 구축지원사업'의 신규업종 확대계획을 공고했다. 신규업종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또는 공급망관리(SCM)기반 구축 등을 통해 산업내 파급효과가 크고 e-비즈니스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선정하고, 사업기간 2년(사업결과가 우수한 업종에 대해 1개년 추가지원 예정)동안 민간과의 매칭펀드 형태로 총사업비 중 최대 70%를 지원하며, 업종별 평균 지원규모는 연간 5억5천만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사업지정을 희망하는 업종은 온-오프라인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월 28일까지 (사)한국전자거래협회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대상업종은 1차 서류심사-2차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위원회 발표심사-3차 최종심사과정을 거쳐 3월중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선정된 업종은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야 하며 정부는 이 계획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업종별로 예산을 차등 지원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3천500억원 규모로 운영하는 중소벤처창업자금 중 절반 이상인 1천800억원을 금융권을 거치지 않고 공단에서 직접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립 3년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창업자금은 생산시설, 연구개발시설, 중고설비, 임차보증금 등의 시설자금과 연구개발비, 원부자재 구입비,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경비 등의 운전자금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금리는 연리 4.9%(변동금리)이며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8년, 운전자금 5년이다. 창업자금 신청과 안내는 중진공 각 지역본부로 하면 되고 중진공의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411장으로 전년보다 절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에 따르면 2004년 중 경기남부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224종(기번호기준) 411장으로 전년(162종, 272장)에 비해 62종(38.3%), 139장(51.1%)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발견된 위조지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컴퓨터스캐너, 컬러프린터 등 첨단전자기기의 성능이 향상되고, 보급이 확대되면서 위조지폐의 제작이 용이해져 시중에 위조지폐 유통이 증가하였고, 금융기관들이 지역내에 정사센터를 설립해 위조지폐 식별이 가능한 고성능 자동정사기를 도입하여 화폐를 정리함에 따라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웠던 위조지폐를 많이 찾아내게 됐기 때문이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현황을 보면 1만원권이 288장으로 대부분(70.1%)을 차지하고 있으며, 5천원권과 1천원권은 109장, 14장으로 각각 26.5%, 3.4%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발견된 위조지폐 가운데 1만원권 비중이 전년에 비해 21.4%포인트 축소(91.5%→70.1%)된 반면 5천원권 비중이 크게 확대(4.8%→26.5%)됐다. 이는 제조시 부분노출은선이 적용되
한국오라클(대표 김일호)은 신발 전문 멀티샵 ABC마트(대표 안영환)에 자사의 중견.중소 기업용 ERP솔루션인 Oracle E-Business Suite Special Edition(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스페셜 에디션)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유통 부문 중견.중소기업의 ERP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BC마트는 기업 경영에 핵심적인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표준화된 업무시스템으로 통합하기 위해 e비즈니스를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구축에는 오라클 전문 협력사인 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www.fujitsu.co.kr)가 참여한다. ERP 시스템 도입을 통해 ABC마트는 통합 IT체계 구축으로 인한 실시간 의사결정체계의 확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이 증가되고 시장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ABC마트는 우선 기간계 시스템과 유통 부문의 통합 시스템을 완료하고, CRM 및 마케팅을 위한 시스템을 확대 도입해 정보시스템의 근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오라클의 ERP 솔루션은 유통 특유의 복잡한 업무에 최적화된 확장
오는 4월부터 정부의 단체수의계약에서 제외되는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정부의 경쟁입찰 전환방침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전반과 승강기 등 43개 폼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중기청의 올해 단체수의계약 물품지정에 반발, 재심을 요구키로 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단체수의계약 존속 품목과의 형평성과 경기침체기에 중소기업의 경영난 등을 들어 제외 방침을 재고토록 중앙회를 통해 중기청에 건의키로 했다. 앞서 중기청은 올해말까지 모두 30개 조합, 43개 품목을 단체수의계약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단체수의계약 품목을 확정, 지난 4일 고시했다. 고시는 오는 4월부터 전기공업협동조합의 배전반 등 11개 조합 12개 품목을 단체수의계약에서 제외하고 내년부터는 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의 자동제어반 등 19개 조합 31개 품목을 경쟁품목으로 전환시켰다. 이들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은 모두 3천492개사로 단체수의계약 구매액의 24%(1조1천762억원)에 달한다. 이번 제외품목은 배전반의 경우 연간 관납액이 1천800억원(2003년 기준), 방송장치가 900억원, 자동제어반이 800억원 등에 이른다. 따라서 이들 품목을
농협은 17일 오전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등 내외빈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홍수 신임 농림부장관에게 2005년도 업무보고회를 갖고 농업인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 확대, 산지와 소비지의 농축산물 유통혁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범국민적 농촌사랑운동, 조직혁신 등 2005년 농협운영방향을 보고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정부가 양곡 수급조절을 위해 농협에서 지난 2001년부터 수매토록 조치해 농협이 보유한 양곡 270만석의 특별처분 (대북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벼매입자금 지원 확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제도 존속 유지등을 장관에게 건의했다. 정 회장은 특히 농업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지난해말 연 6.75%에서 올해중으로 연 5%대 초반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키로 했다. 또 농업인 자녀 대상 장학기금을 2012년까지 1천억원으로 늘려 수혜인원을 작년 400명에서 2천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신임 박 농림부장관은 "개혁의 지속적 추진, 선거관리 철저, 유통혁신, 식품 안전성 강화, 배합사료 인하에 주
빠르면 다음달부터 공공건설공사 현장에도 일본산과 중국산 등 수입철근이 투입될 전망이다. 공공기관이 수입철근의 공공공사 사용이 승인할 경우 제품의 품질을 인정하는 셈이어서 수입산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국산에 비해 저렴한 철근 사용을 통해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전기로 제강업계는 수입철근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며 산업기반 및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가 최근 주요공공공사 발주처에 일본과 중국산 수입철근 사용을 위한 사급자쟈 공급원 승인을 요청,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자회는 도로공사, 주택공사, SH 공사,서울지하철공사,지자체와 국토 관리청 등 16개 주요 공공공사 발주처에 대해 공급원 승인을 요청할 계획으로 이중 2개 기관에는 이미 일본산 철근에 대한 시험결과 등을 제출,공급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건자회는 시험결과 등에서 하자가 없어 발주처의 승인을 얻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원 승인에 3주가량의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박청방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가동되고 있는 권역별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전문건설업체의 권익보호 및 위상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정보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대내외적인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업역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중점을 맞춰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은 ▲우선 공사 수주기회의 확보인데, 업체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원도급, 하도급 구분없이 많은 일감이 확보되어야 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전문건설업자가 시공할 수 있는 소규모 복합공사의 금액을 현행 1억원에서 3억원까지 단계별로 상향조정토록 협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속히 실현되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발주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발전시키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하도급분야에 있어서 도내 일반건설업체 수주물량의 25% 정도 밖에 수주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중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