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는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법률·세무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법적 분쟁과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실은 매월 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에서 운영된다.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법률 상담과 양도소득세·증여세 같은 국세,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까지 폭넓게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전문 변호사와 세무사가 상담 위원으로 위촉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1대 1 맞춤형 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구민뿐 아니라 구 소재 사업체의 운영자·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담당 부서(법무팀)를 통해 미리 일정을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법률이나 세무 분야는 전문 지식이 필요한 영역인 만큼, 홀로 고민하기보다 이번 무료 상담실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인천 남동구는 지난 9일 7개 의료기관과 함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경인권역재활병원 △곧바로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대찬병원 △라임요양병원 △인천백병원 △주안나누리병원 등 총 7개소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퇴원 후 재가 생활을 앞둔 65세 이상 구민 중 재입원 위험이 높고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병원이 퇴원 전 단계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구로 의뢰하면 구는 보건·의료 및 가사 지원 등 맞춤형 돌봄·복지 서비스를 즉시 통합 연계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개시 이후 지역 내 5개 병원급 의료기관(국제바로병원, 봄날요양병원, 올림피아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 효민요양병원)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역 외 의료기관과의 협약 부재로 타 지역 병원에서 퇴원하는 구민의 경우 사전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적인 돌봄 안전망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역 외 의료기관까지 범위를 넓혀 7개 병원과 추가 협약을 추진했으며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구 퇴원환자 연계사업 참여 병원은 기존 5개소에서 총 12개소로 늘어난다. [ 경기신문
인천시는 제물포구가 1년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돼 고용유지 지원금, 직업훈련, 생활안정자금 등 정부 지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4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동구가 중구 내륙과 함께 ‘제물포구’로 행정체제가 개편되면서 이뤄진 후속 조치다. 시에서는 철강업 및 전·후방산업 근로자들의 고용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국비 40억 원 규모의 '인천 철강업 버팀이음 프로젝트'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해당산업의 재직·퇴직근로자와 화물운송종사자 등 총 4154명이며 구 거주 근로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부양가족 수에 따라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까지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된다. 신청자의 자격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온라인(인천버팀이음.kr) 또는 구 주민행복센터에 마련된 현장접수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물포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철강업 및 전·후방산업 근로자들의 고용과 생활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교통공사는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BI·캐릭터 공모전’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BI와 캐릭터 2개 분야로 진행되며 공사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응모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적격 여부 확인과 1차 심사를 거친 뒤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사는 BI와 캐릭터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BI와 캐릭터를 발굴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한 인천교통공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인천시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에 맞춰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정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의회 운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본관 의원총회의실에서 담당관과 수석전문위원, 팀장, 전문위원 등 의회사무처 주요 간부와 실무관리자를 대상으로 의정활동 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원구성과 본회의 운영, 상임위원회 지원, 의원 의정활동 보좌, 행사 및 의전 등 주요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의회사무처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아 의정 지원의 기본 원칙과 조직 내 협업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개원 초기 의정 지원의 중요성을 비롯해 일정과 장소, 대상, 명칭 등 기본사항 확인 절차 강화, 본회의와 위원회 운영 지원 과정에서의 협업 체계 정비, 사전 점검과 교차 확인을 통한 행정 오류 예방,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실무 자세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정 지원 전반의 업무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제10대 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천시는 올해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며 시민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12건에 달했던 관련 민원이 올해 185건으로 급감하며 약 8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탈피해 발생 예측부터 개체 수 관리까지 단계별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시는 러브버그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유충 발생 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낙엽 제거 등 서식지 환경 정비를 통해 발생 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화학적 살충제 대신 친환경 미생물제제(Bti)를 적극 활용해 생태계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방제 효과는 극대화했다. 시는 국립생물자원관과 계양산 일대에서 공동 실증실험을 진행해 친환경 방제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으며 이를 향후 ‘러브버그 표준 관리모델’ 구축의 초석으로 삼을 방침이다. 시는 군·구, 국립생물자원관, 삼육대학교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러브버그 예방 민·관·연 협력체계’를 결성해 방제의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주요 발생지에 대한 상시 현장 점검과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가동하고 대시민 소통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공정 지연과 사업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인천시가 감사에 착수해 원인을 규명하고 공기 단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서해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주민간담회에서 "민선 9기의 최우선 현안인 이 사업에 대해 감사를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민·관·정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타개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공정 지연 문제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시 차원의 해결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이용우·김교흥 국회의원, 구재용 서해구청장, 지역 시·구의원, 인천시 교통국장과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시는 공정 지연 원인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를 통해 사업 관리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공정 회복 대책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공기 단축 방안과 신형 전동차 확보 문제, 사
인천시가 재정 구조를 전면적으로 점검하는 재정예산개혁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며 민선9기 재정 개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재정은 현재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정예산개혁TF를 즉시 가동해 재정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의 원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단장은 송영석 전 민선9기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으며 회계와 예산 분야 민간 전문가, 재정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TF는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파악한 재정 현황을 토대로 숨은 재정부담과 기금 운용 실태, 대규모 투자사업의 재원 조달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또 민선8기 추진 사업을 포함한 주요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점검하고 향후 재정 여건에 맞는 사업 구조조정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내부적으로 TF 활동 기간을 약 2개월에서 2개월 반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검토 범위가 넓은 만큼 필요하면 향후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TF 출범은 시의 심각한 재정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인천이음 예산 2581억 원이 곧 모두 소진될 예정이며 본예
가천대 길병원 직장어린이집인 가천어린이집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 기부했다. 가천어린이집은 지난 8일 병원을 찾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익금은 지난 5월 30일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바자회 '지구를 지키는 나눔마켓'을 통해 마련됐다. 플리마켓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원아들이 한 달 동안 진행한 ESG 활동을 마무리하며 자원의 선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했으며, 병뚜껑과 폐현수막, 커피 찌꺼기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도 함께 판매했다. 가천어린이집은 2년마다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병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병원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준 가천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취약계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다.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의 운영 실태와 위기 대응 역량을 진단하는 국가적 지표다. 공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 및 철도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후 변화와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임직원 모두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