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권총의 에이스 이대명(경기도청)이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99.3점을 기록해 본선 점수 585점을 더해 합계 684.3점으로 유스프 디케즈(터키·687.3점)와 안드리야 즐라티치(세르비아·686.9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대명은 이에 앞선 지난 19일 50m 권총에서는 51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주종목인 공기권총에서는 본선 3위로 결선에 오른 후 결선 사격 10발을 모두 10점대와 9점대 후반에 맞히며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함께 출전한 경기도청의 김영구는 본선 577점으로 39위에 머물렀으며, 이상도(창원시청)도 573점으로 60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고준형(광명시청)이 제54회 전국 여름철 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준형은 22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홍지훈(상무)을 상대로 2-1(23-25 22-20 21-17) 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고준형은 4강전에서 정훈민(상무)을 2-0(21-17 21-19)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의 김대성이 2011 세계시니어선수권 레슬링대회 파견 최종선발전 남자 자유형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선수권 선발 티켓을 획득했다. 김대성은 2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계속된 세계주니어선수권·아시아카뎃선수권 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시니어 남자 자유형 66㎏급 결승에서 최두수(LH)에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길도욱(부천시청)은 시니어 남자 그레고로만형 60㎏급에서, 임근호(용인대)는 주니어 남자 자유형 120㎏급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지난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현우(삼성생명)는 남자 그레고로만형 66㎏급 결승에서 김지훈(전주대)을 2-0으로 물리쳤다. 김현우는 지난달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KBS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도씨름협회(회장 공명진)가 다음달 1일 수원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제28회 도지사배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각 체급별로 단체전은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로, 개인전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등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방법은 전종별 3전 2승제로 치러지며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 열린다.
성균관대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대학부 경기도 대표 선발티켓을 따냈다. 성균관대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선발전 결승에서 김준의 동점골과 김병오의 역전골에 힘입어 경기대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제92회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대와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주도권 싸움을 이어간 성균관대는 전반 35분 경기대 배성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이어 성균관대는 후반 중반까지 수차례 경기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동점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성균관대는 후반 36분 김준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고, 기세가 오른 성균관대는 후반 인져리 타임에 김병오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선상에서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성균관대는 이에 앞선 8강전에서 경희대를 3-1로 제압했고, 4강전에서는 김상필(2골)과 권완규, 한동규, 유승완의 소나기 골에 힘입어 수원대를 5-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오른바 있다.
박소연(김포시청)이 2011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소연은 21일 경남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일반부 100m에서 11초9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김소연(안양시청·12초16)과 김지은(전북개발공사·12초23)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박소연은 이어 400m 계주에서도 정지원, 염은희, 심수경과 출전해 46초로 대회신기록(종전 기록 46초69)을 작성하며 안양시청(46초69)과 논산시청(47초97)을 꺾고 패권을 차지해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또 한다래(파주시청)도 높이뛰기에서 1m97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석미정(울산시청·1m79)과 박진희(횡성군청·1m76)을 제치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400m에 나선 최주영(인천남동구청·55초19)과 서인애(안산시청·55초53)는 이하니(제주시청·55초07)에 밀려 각각 2, 3위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선 이준화(국군체육부대)가 남일반부 100m에서 10초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김진국(안양시청·10초80)과 오경수(파주시청·10초80)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최명준(과천시청)도 남일반부 400m에서 47
고석교(평택시청)가 제83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56㎏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고석교는 21일 충남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일반부 56㎏급 인상에서 116㎏을 들어올린 뒤 용상에서 146㎏을 기록해 합계 262㎏으로 양철웅(포천시청·245㎏)과 황규동(수원시청·241㎏)을 제치고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대학부에서는 김용욱(한국체대)이 56㎏급 인상에서 107㎏을 들어올린 후 용상에서 134㎏, 합계 241㎏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김동민도 62㎏급에서 인상 121㎏, 용상 154㎏, 합계 275㎏으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고준형(광명시청)이 제5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고준형은 21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8일째 남일반부 단식 준결승전에서 정훈민(상무)을 세트스코어 2-0(21-17 21-1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고준형은 22일 같은 팀 엄지관(상무)을 꺾고 결승에 오른 홍지훈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밖에 인천대의 김소영-정지송 조는 여대부 복식 결승전에서 박아영-엄혜원(한국체대) 조에게 2-0(21-17 21-15)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수원시청의 김대성-소민영 조는 남일반부 복식 준결승전에서 김상수-김병완(당진군청) 조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 입수 전에는 꼭 준비운동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가거나, 긴장한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게 되면 몸이 경직되거나 경련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팔다리 부분부터 물을 서서히 적셔줘 심장마비나 경련을 예방해야 한다. ▲ 보호자는 항상 감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 주변에 어른들이나 보호자가 가까운 곳에서 함께 수영을 해야 한다. 외진 곳이나 물이 깊은 곳에 어린이들을 방치해 두면 사고시 구조요청이 힘들고 위험요소가 크다. ▲ 안전용품은 필수 어린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용품을 착용시키는 것이다.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하다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반드시 튜브나 유아들의 목을 지탱해주는 유아용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 ▲ 폭염에 대비하자 연약하고 민감한 어린이들의 피부는 여름철 햇볕의 직사광선으로 화상을 입을 우려가 크다. 이같이 어린이 피부에 자극적인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썬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폭염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경우,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