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에 수준 높은 학교시설물을 공급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자사업 방식으로 소규모 학교체육관이 대폭 확충된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오는 13일 새희망교육주식회사(대표 김용욱)와 금화초교 등 12개교에 대한 소규모(체육관)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해 학교시설을 건설한 후 시설의 소유권을 도교육청에 이전하고 사업시행자에게 10년간 관리운영권을 인정하되 사업시행자는 학교시설 임대료를 지급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체육관사업 대상은 파주시에 금화초, 봉일천중 등 2곳, 포천시에 영북초, 이곡초, 갈월중, 경북중, 포천여중 등 5곳, 양주시에 덕정고, 백석중 등 2곳, 의정부시에 의정부중, 금오중, 의정부여중 등 3곳 등 모두 12개교다. 김진춘 도교육감은 “이번 체육관 건립사업은 임대형민자사업(BTL)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학교시설을 공급함으로써 해당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체육교육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열린 체육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제2
경찰서에 민원이 있으나 시간이 없어 처리를 못하던 민원인들이 앞으로는 야간 어느 시간대라도 민원을 볼 수 있게 된다. 의정부경찰서(서장 이경필)는 지난 6일부터 주간에 관공서를 방문해 민원처리가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야간·휴일 민원처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경찰 민원도 편의점처럼 24시간 처리키로 해 대민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기로 했다. 야간이나 휴일에 처리할 수 있는 주요 민원은 운전면허증 분실·재교부 신청,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발급 접수 등 민원 68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전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이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 에 참가해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어린이 안전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최경규) 사회봉사단이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가 이날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 행사에 참가한 사회봉사단은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어린이 동반 가족 사진 무료 촬영 등의 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날 사회봉사단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사탕, 비스켓 과 따뜻한 차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천지 난만한 웃음과 사랑이 가득 넘쳐나 가족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기북부지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400여 가족에게 평화의 광장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해 준 것으로 집계했다. 한전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은 2004년 창단하여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어린이, 노약자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사랑의 전도사로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각종 재난사고의 사각지대로 분류됐던 연천군과 양주시에 다음달 소방서가 개서해 소방행정 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6일 216억원을 들여 신축 중인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연천소방서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양주소방서가 각각 80%, 68% 공정률을 보여 다음달 초와 다음달 말 준공, 개서한다고 밝혔다. 2월 가평소방서가 문을 연 데 이어 연천과 양주소방서까지 개서하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모두 소방서가 설치돼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천소방서는 소방관 102명과 소방차 34대가 배치돼 1개 구조대와 3개 119 안전센터가 운영되며 양주소방서는 소방관 103명과 소방차 36대가 배치돼 1개 구조대와 5개 119 안전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소방서가 문을 연 가평군과 다음달 각각 개서 예정인 연천군, 양주시는 관할 면적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아 그동안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시 인근 소방서에 의존, 지난 2006년 10월 양주시 아파트 화재 때 소방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종 재난상황 처리에 한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목숨을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9시6분쯤 의정부시 장암동 모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나 이 곳에 살던 예비부부 마모(30) 씨와 송모(30·여) 씨가 숨졌다. 불은 73㎡ 규모의 이 아파트 전체를 태워 약 4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조사 결과 숨진 두 사람은 이달 25일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의정부소방서는 불이 난 아파트 20층에 훨씬 못 미치는 17~18층 높이의 사다리차 장비만 갖춘 탓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의정부 소방서에는 길이 48~53m 사다리차밖에 없어 최대 17~18층 높이의 아파트에만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성폭력사건이 잇따라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의 한 교도소가 최초로 성폭력범죄의 재범방지를 위한 미술치료와 상담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실시해 화제다. 의정부교도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총10회에 걸쳐 미술치료와 상담활동을 통한 성 정체성 찾기 프로그램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교화프로그램에 미술치료와 상담활동을 접목시켜 한 단계 높은 교화프로그램의 발전을 의정부교도소에서 최초로 실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의정부교도소는 성범죄자의 재범을 예방하고 그들을 교화, 개선시켜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매년 일시적인 처우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교화,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이번에 시행하는 미술치료는 그림이라는 친근한 매개체를 이용해 수용자의 심리를 자극하고 그 자극에 반응해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각함으로써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피해자의 상처와 고통을 공감하고 이를 통한 심리적 해방감과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시행에는 경기도 제2청 여성정책
불법 체류자를 단속할 때 사업주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검거를 피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저항했다 하더라도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장철익 판사는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던 출입국관리소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글라데시인 A(40)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A 피고인이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집과 사업장 등을 단속할 때는 집주인이나 사업주의 사전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과 사업장 등에 임의로 들어가 조사를 시작한다고 말한 것만으로 동의를 받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에 대한 단속이 집주인이나 사업주의 동의를 받지 않는 등 위법했던 만큼 공무집행 전체의 적법성을 인정할 수 없으며 단속 과정도 동의 받을 수 없을 만큼 급박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 피고인은 지난 1월31일 경기도 포천시내 한 공장에서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던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게 흉기를
의정부시 관내 농업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단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의정부농협(조합장 송영복)은 29일 의정부시 녹양동 소재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2천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의정부농협 농촌사랑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 3년마다 개최되는 농협 조합원들의 행사로 농업인들간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하는 마음을 가져 늘어나는 외국의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코자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식전 행사로 풍물패 길놀이 공연이 있었으며 개회사와 의정부 농협의 홍보영상 상영, 국민의례의 공식행사와 퓨전국악, 스포츠 댄스 에어로빅, 사물놀이 등의 축하행사, 이후 중식과 함께 씨름대회 대항전, 부녀자 새끼줄 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 중식 후 화합행사로는 치어리더 댄스공연, 트롯가수 공연, 노래자랑, 서커스 공연 등이 농업인들의 흥을 돋구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의정부 농협 송영복 조합장은 “최근 수입에만 의존하는 밀가루 가격의 급등 등 이제 식량은 곧 무역전쟁에서 무기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하고 “농업인들이야 말로 천하지대본야라는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류혁상)는 28일 대학 교수를 사칭해 1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A(49)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모 대학 교수를 사칭, 안산시종합운동장내 식당과 예식장의 운영권을 받아주겠다며 B 씨로부터 2006년부터 최근까지 활동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A 씨는 또 B 씨에게 서울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조화를 독점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2004년부터 2006년 5월까지 같은 명목으로 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의정부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국어울림트라휠체어마라톤대회를 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회관 앞에서 개최한다. 500여명이 참여하는 2008 전국어울림울트라휠체어마라톤대회는 45.4㎞를 달리는 울트라부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조가 되어 함께 달리는 어울림부, 4㎞를 달리는 번내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마라톤 풀코스보다 3.20㎞를 초과해 달리는 울트라부의 경우 인간이 달릴 수 있는 한계의 극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한 조가 되어 달리는 어울림부를 신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했다. 의정부시장애인복지회관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와 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유일의 울트라휠체어마라톤대회로서 45.5㎞의 울트라부와 45.4㎞의 핸드싸이클부, 22.3㎞의 레이싱부, 4㎞의 휠체어 일반부와 비장애인부, 어울림부 등 총 5개부문으로 짜여져 있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회관은 장애인 체육의 페러다임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2006년 5월 전국생활체육울트라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휠체어마라톤대회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