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보는 ‘2013 경기안산항공전’ 가정의 달 5월의 시작과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어쇼가 안산시 사동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13 경기안산항공전’은 역동적인 에어쇼와 경비행기 탑승은 물론 다양한 비행 체험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항공전의 백미 ‘에어쇼’ 이번 항공전의 백미는 역시 에어쇼다. 5회째를 거친 만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공중회전에서부터 중력을 무시하는 속사포 같은 곡예비행까지 하늘 위 짜릿한 전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고의 라인업이 채워졌다. 항공전 참가팀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스위스, 미국, 스웨덴, 스페인 등 총 5개국, 5개팀. 이중 세계 민간 에어쇼팀 중 최고로 꼽히는 스위스 ‘브라이틀링 제트팀’(Breitling Jet Team)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이 벌이는 화려한 비행 배틀은 이번 항공전 최고의 관람 포인트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브라이틀링 제트팀의 이번 에어쇼는 올해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성사됐다. 민간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는 2018년 도내 최대 규모의 호텔이 고양시에 위치한 한류월드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SM그룹(우오현 회장) 계열사인 진덕산업과 한류월드 단지 내 호텔부지(9천917㎡)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류월드 부지내 A7-1 구역 조성될 호텔은 일반형 스탠다드룸 302실, 디럭스룸 80실, 스위트룸 9실, 프레지덴셜룸 3실 등 모두 394개의 객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한류월드에 개장한 대명 엠블호텔(377실)보다 보유 객실이 많은 것으로 도내에서는 최대 규모다. 호텔 내에는 객실 이외에 연회장, 소회의실, 비즈니스센터 등의 주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진덕산업은 해외유명 호텔브랜드를 유치하고, 지역에 있는 성형외과·피부과 등 유명병원과 연계한 메디컬사업 추진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매계약 체결로 대명 엠블호텔과 지난 2월 용지매입계약을 마친 한류월드호텔에 이어 세 번째 대형 호텔이 한류월드에 들어선다. 한편, SM그룹은 이천에 위치한 화학공업업체인 ‘조양’과 대구 소재 화학섬유기업인 ㈜티케이케미칼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벡셀건전지와 고속도로 하이패스카드 사업도 하고 있다. 건설업체인 ㈜우방·신창건설 등도 인수했다.
경기도가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안성시에 9번째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기도시공사의 재정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빚고 있다. 24일 도와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는 외투기업 입주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성 제4산단 인근에 약 15만평(49만5천800㎡) 규모의 외투단지 조성을 추진,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사업타당성 용역을 진행중이다. 현재 도와 입주 상담중인 외투기업 16개사의 입주가 성사되면 도내에 소재한 8개 외투단지(평택 5곳·화성 2곳·파주 1곳)의 임대율이 65.8%에서 84.2%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대비책이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약 10만평(33만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식당,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지원시설용지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뒤늦게 필요 용지 5만평(16만5천㎡)이 추가로 늘었다. 이에 따라 1천300억원 규모의 예상 사업비는 2천억원으로 증가했고, 사업타당성 용역기간도 올 2~3월 끝날 예정이었지만 상반기로 늦춰졌다. 예상 사업비가 2천억원으로 치솟으면서 사업 시행자로 나설 경기도시공사(공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사는 사업타당성 결과가 긍정적으로 판단되면 올 9
경기도와 파주시가 일본 NEG사로부터 유치한 전기초자코리아(EGkr)의 추가 공장 조성이 개시된다. 도는 지난 2월 파주시가 제출한 파주 당동일반산업단지 주요업종 배치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전기초자코리아 공장 확대를 위해 화학 및 기계제조업 용도의 현 부지를 비금속광물 제조업으로 변경하는 업종배치계획 변경안을 도에 신청했다. 이에 따라 NEG사는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1단계 공장에 이어 곧바로 2단계 공장의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NEG사는 5억 달러를 투입해 오는 2014년 5월까지 2단계 공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NEG사는 세계3위의 LCD유리원판 제조기업으로 차세대 LCD인 OLED용 유리원판을 생산한다는 기업이다. NEG사는 2단계 공장까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3단계로 5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공장을 파주 당동산업단지에 추진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과천시는 23일 도청에서 ‘과천시 3대 프로젝트사업 지원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다음달 초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달 기업 공모지침 기준 마련을 위한 제안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공모는 실내놀이공원, 테마공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쇼핑몰 건립제안서를 접수받아 독창성과 테마성 등의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공모기간은 과천시와 협의를 통해 약 3~5개월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올 하반기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시 과천동과 경마공원 서쪽 18만5천㎡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문화관광단지는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국립과학관 등 문화관광시설과 연계된 쇼핑·여가·숙박 기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반면 과천시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과천 화훼유통센터건립은 여전히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과천화훼유통센터는 앞서 사업을 포기한 삼성물산의 지분구조 정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용인 강남대학교, 의정부 경민대학교, 남양주 경복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교에서 평생교육대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은 도내 대학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평생교육을 통한 공익형 사회활동 연계로 자기만족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대학별 강좌는 ▲강남대의 노인정신건강 증진서비스 ▲경민대의 효 중심 인성교육 ▲경복대의 지역사회 건강관리과정(감염예방 중심) ▲경인교대의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 인재양성 교육 ▲명지대의 역사가 흐르는 도자공예 과정 ▲연성대의 실버 공익형 사회활동가 양성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생은 도서관 등 대학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내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재능기부 등의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부천 세종병원, 웅진 플레이도시와 함께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600여명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부천 세종병원에 러시아어 경기관광 홍보물을 제공, 워터파크를 갖춘 웅진 플레이도시를 홍보해 왔으며, 웅진 플레이도시는 환자들에게 50% 이상의 특별할인을 제공했다. 이같은 공세적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러시아권 환자 600여 명이 웅진 플레이도시를 찾는 등 환자와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로 이어졌다. 공사는 앞으로도 병원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 의료관광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황준기 사장은 “러시아권 환자들이 스파를 좋아하는 점에 착안, 웅진 플레이도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여왔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를 강화해 의료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에 위치한 육군 제51사단 사령부의 연병장이 오는 7월 주민체육시설로 개방된다. 지난해 10월 양평 제20사단에 이어 두번째다. 경기도, 화성시와 군은 22일 51사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안보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당초에는 9월에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달 앞당겨졌다. 도와 시는 13억원을 들여 인조잔디구장, 족구·야구장, 주차장 등을 설치하고 기존 체육시설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시설물은 시가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관리하게 된다. 안보테마공원을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군은 작전·보안상 지장이 있을 때에 한해 시설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도는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청소년 안보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현덕지구의 개발사업 예정 시행자인 중소기업중앙회가 결국 사업 추진을 포기했다. 현덕지구 인근 한중지구도 지구지정 해제 가능성이 높아 평택지역 개발지구 3곳 중 2곳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22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중기중앙회가 지난 16일 공문을 보내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참여 포기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회가 전국 1만5천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의사를 조사한 결과, 5개 업체에서 5만㎡를 신청하는데 그쳐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중앙회 측은 “현덕지구에 입주 의사가 있는 신청 면적규모가 134만㎡(40만평)는 나와야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 분양을 원하는 수요가 너무 적어 사업 포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덕지구(평택시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원)는 전체 면적이 231만9천㎡ 규모다. 중앙회는 앞서 2011년 11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 등과 현덕지구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MOU를 맺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당초 도는 지난해 말 중앙회에 대한 사업시행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앙회가 현덕지구를 관통하는 철도 노선 변
경기도는 수원 파장시장, 고양 원당시장 등 8곳을 올해 전통시장 무료 배송서비스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수원 파장시장 ▲고양 원당시장 ▲부천 원미종합시장 ▲용인 중앙시장 ▲안양 박달시장 ▲파주 금촌전통시장 ▲군포 산본시장 ▲동두천 큰시장이다. 심사는 상품의 배송수요 적합성, 대형마트·SSM(기업형 슈퍼마켓)과의 경쟁 정도, 지원이 완료되는 3년 후 자립계획 등의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현지 평가, 선정심의위원 평가를 거쳤다. 도는 23개 전통시장이 응모한 가운데 당초 전통시장 5곳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중고차 구입을 유도해 차량 구입비를 절감하고 미지출 인건비 등을 활용해 3곳을 추가 선정했다. 사업비는 시장의 책임운영을 위해 상인회가 10%(인건비)를 자부담하고 나머지는 도와 시·군이 공동 부담한다. 도는 1개 시장 당 3년간 지원한 뒤 상인회가 자체 운영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는 앞서 중소기업청 주도로 수원 지동시장 등 일부 전통시장에서 무료 배송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정부의 사업비 지원이 1년에 그치면서 관련 상인회가 운영비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서비스가 중단되는 부작용을 감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