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일곱째 자녀가 태어났다. 한 가정의 7번째 자녀 출산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22일 이동환 시장은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일곱 자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급감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특색있고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탄생축하케이크와 다복꾸러미의 품질을 높이고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일곱째 출산 가정에는 확대된 출산지원금 1000만원 외에도 산후조리비(지역화폐 50만 원), 첫만남이용권(300만 원), 부모급여(월 100만 원), 아동수당(월 10만 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동환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학교복합시설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 및 문화·체육 분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경기골든플랜' 정책 토크쇼가 열렸다. 22일 학교와지역벽깨기경기운동본부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 골든플랜: 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토크쇼를 진행했다. 정책 토크쇼는 학교와지역벽깨기경기운동본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국회 문정복 교육위원회 간사·임오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김준혁 교육위원·양문석 문화체육관광위원, 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공동주최했다. 경기골든플랜은 경기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교육과 문화·체육 정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골든플랜을 최초 제안한 안민석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는 "현재 경기도 학교복합시설은 19곳에 불과한데 경기골든플랜이 완성되는 10년 후에는 130여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정부, 경기도, 교육청, 지자체는 건축예산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수영장이나 작은도서관, 영유아 및 아동돌봄센터, 방과후 교육, 청소년 활동공간, 노인여가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도심 폐교를 활용해 랜드마크형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오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교육장에서 의정부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민철 경상원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일대 상권 현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원장은 “지난 14일 시흥시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사각지대 없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선 동아상가상인회장은 “사업에 선정된 이후 정산 서류들이 너무 복잡하다”며 “매니저 지원 확대가 필요하고 ‘통큰 세일’ 지원 금액이 더 커지면 좋겠다”고 현장 의견을 전했다. 경상원은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자격을 창업 6개월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선해 실제 필요한 사람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나가고 있다. 간담회에 이어 의정부제일시장 곳곳을 돌며 경제침체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장보기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장바구니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5000억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건설경기 침체 우려에 상반기에 1조 4000억 원의 공사 재정을 공공건설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22일 GH에 따르면 올해 GH의 공사·용역 발주 금액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약 1조 9000억 원 등 민간참여사업 부문에 2조 350억 원, 공사발주 3094억 원, 용역 1556억 원 등이다. GH는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맞춰 올 1분기 7216억 원, 상반기까지 총 1조 4000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은 도내 107개 공기업의 같은 기간 집행목표액 3조 9000억 원의 36%를 차지한다. 또 공사 및 용역 물량(4650억 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주요 공사 발주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700억 원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559억 원 ▲고양킨텍스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549억 원 등이다. 용역 부문은 ▲화성동탄2 A78블록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255억 원 ▲안양 관양고 A1~A4블럭 건설사업관리용역 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 속도에 맞춰 먼저 장관 등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 이전에 비상계엄 선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남용된 탄핵소추권에 대해 먼저 결론을 내려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감사원장, 법무부 장관 등의 탄핵 심판이 먼저 접수된 만큼 대통령 심판 일정보다 먼저 하거나 같이 해야 한다”며 “하지만 헌재의 재판 일정을 보면 대통령 탄핵 심판만 일주일 2번씩 변론 기일을 잡는 등 성급하게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탄핵심판 일정) 이면에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편향된 가치관이 작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 권한대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절친’이고 누구보다 가깝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권한대행은 평소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고, 이 대표와의 친분을 굉장히 과시했다”며 “문 권한대행이 이 대표와의 친분에 대해 답변해야 하고,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면 재판(윤 대통령 탄핵심판) 제척 내지 기피 사유”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헌
신용보증기금은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성주 전무이사, 김영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신보 임직원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떡국, 전, 삼색나물 등 명절 도시락을 포장해 결식 우려 이웃 50여 세대에게 전달했다. 신보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 어르신에게도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신보는 이번 행사에 앞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 나눔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 메인비즈 대구경북연합회와 공동으로 ‘대구 희망의 집 배식봉사’도 진행했다. 이 전무이사는 “이번 설맞이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