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등 3명의 후보들은 21일 오전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내 결집을 호소했다. 아울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 이후 보수 세력과 당 재건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이번 지방선거를 ‘국가와 당의 명운이 걸린 승부’로 규정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아침 3명의 후보들은 의원총회에 앞서 백현종(국힘·구리1)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회 당 지도부와 현안을 함께 살펴보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의회 의원총회에 참석해 도의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가 차례대로 발언에 나서며 의원총회는 사실상 ‘경선 전초전’ 성격을 띠었다. 먼저 양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한 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넘어 세계의 심장이 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있기에 한국이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승리하면 당이 다시 국가의 중심 세력으로 우뚝 설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질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성공의 경험을 도
미국과 이란이 설정한 2주간의 휴전 종료가 임박했지만, 8주째 이어진 전면전의 합의점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양국 지도부 내부의 엇박자와 전략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SNS와 매체를 통해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당초 21일로 알려졌던 휴전 시한을 22일 저녁으로 전격 정정하는가 하면, 협상팀의 핵심인 JD 밴스 부통령의 위치를 두고도 외신들과 엇갈린 정보를 내놓으며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적인 '혼란 전술'이라는 해석과, 지지부진한 전황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합의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역설적으로 그가 느끼는 상당한 심리적 부담감을 방증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란 내부 상황도 복잡하다. 알리 하메네이 사후 권력을 승계한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지도부 내 '구심점 부재'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적인 유화책을 제시했던 이란 측 외무 장관의 선언이 하루 만에 군부에 의해 뒤집히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된 사건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고양·평택·광주·김포·동두천·오산·의정부·이천·하남 등 총 9개 지역의 결과가 공개됐다. 경선 결과, 고양에서는 명재성 전 경기도의원과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결선에서 맞붙은 끝에 민경선 전 사장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평택에서는 공재광 전 평택시장과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경쟁한 가운데, 최원용 전 부시장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에서는 김석구 전 평택항만공사 사장과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이 경합을 벌여 박관열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김포에서는 이기형 전 경기도의원과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맞붙어 이기형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동두천에서는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과 이인규 전 경기도의원이 결선에서 경쟁한 끝에, 이인규 전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천에서는 성수석 전 경기도의원과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경쟁해 성수석 전 의원이 승리했다. 하남에서는 강병덕 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와 서정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 결과, 강병덕 정책특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이강산 자유통일당 사무부총장(36)은 20일 “국민의힘 하나로는 나라를 못 구한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총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로에서 시작한 돌풍을 서울에서 태풍으로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하고, 당 AI전략위원장도 맡고 있는 이 부총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귀책 사유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보수 유일 후보’로 출마해 32.03%를 득표했지만 낙선한 바 있다. 이번 출마의 의미를 ‘보수 분열이 아닌 보수 생존의 문제’로 규정한 그는 “생명을 다한 국민의힘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때”라며 “이번 선거는 보수 전체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선거를 ‘서울대첩’이라고 칭하며, 이를 통한 보수 재건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총선에서 위헌적 악법 ‘3% 룰’이 폐지돼 이제 사표는 없다”며 “이번 서울대첩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원내 진출, 2030년 대선에서 보수 정권 탈환의 길을 밀알이 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당·우리공화당·자유와혁신을 비롯한 장외 보수 세력들을 향해 “제대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북부의 양주시, 남양주시, 연천군, 양.가평군을 비롯 남부의 의왕시, 안성시 등 9개 선거구 광역의원 경선 결과를 20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국민의힘 광역의원 최종 확정 선거구와 후보는 다음과 같다. 먼저 ▲양주시1 이영주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 ▲의왕시2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남양주시1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 ▲여주시2 안인성 여주·양평 당협 청년위원장 ▲안성시2 윤성환 안성시골프협회 회장 ▲광주시4 이주훈 광주시의회 의원 ▲연천군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 ▲양평군1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 ▲가평군 박영선 전 가평군청 건설도시국장 등이다. 한편 광역의원 최종 확정자 가운데 현역 도의원은 이영주, 이석균, 윤종영 등 총 3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정자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빠른 정착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0일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을 위해 후보 공모에 접수한 양향자·이성배·조광한·함진규 후보 4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선 일정은 21일 후보자 등록 및 공고를 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중앙당사에서 토론회를 2회 개최하며, 경선 선거운동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하기로 했다. 이어 본경선 경선일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이며, 다음 달 2일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토론회 등 구체적인 추가 일정은 확정되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지난달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신청을 받아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국회의원 등 2명의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난 12일 재공모를 통해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신청을 받으면서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 국회의원 6명은 지난 16일 경기도지사 후보의 조속한 결정을 중앙당 공관위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 달려 있다”면서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