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가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탄인덕원선(동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 실착공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11공구에 들어서는 (가칭)능동역은 관내 역사 가운데 주민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요구로 반영된 역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동인선은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화성시 동탄역에서 용인, 수원,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 역까지 약 39Km 구간에 정류장 17개소가 있으며, 40분대로 연결한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광역교통을 확충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었던 동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증가로 지연됐다. 화성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함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화성시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해 광역교통 분야에서 철도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2만 인구로 급성장한 도시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가
제22대 국회가 개원했지만, 여야 갈등 국면 속에 어수선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년 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더불어 민주당 평택을의 ‘이병진 국회의원’을 만나 정치 입문 소감과 정치적 소신을 들어 보기로 한다.<편집자 주> 평택지역 ‘팽성·안중·포승읍·고덕·오성·청북·현덕면·고덕동’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 의원은 정치 입문 20년 만에 값진 ‘금배지’를 손에 거머쥐는 정치적 성과를 이뤄냈다. 그래서 제22대 국회의원 중 금배지에 대한 감회가 아마도 더욱 더 남다를 것 같은 ‘이병진 국회의원’. 이 의원은 평택 토박이다. 평택시 팽성읍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다녔고, 베이징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까지 받은 후 역시 지역 대학교인 평택대학교에서 중국학과 교수로 제자를 키워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남북관계, 즉 휴전선을 맞이 하면서 전쟁의 위험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 안정에 관심을 기울이던 중 지난 2003년 12월 새천년민주당의 인재 영입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듬해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수공천을 통해 평택시을선거구에 출마했다가 쓰디 쓴 고배를 마셔야 했고, 낙선 후 새천년민주당 평택시을 지역위
안성시의회는 지난 23일 서안성체육센터 이용인 대표자 7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박근배 의원은 최근 서안성체육센터 민간 위탁 부결로 위탁 방법이 공공 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생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호섭 의원은 간담회를 앞두고 “서안성체육센터 민간 위탁 동의안을 의회에서 부결한 것은 민간 위탁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기대 이하였던 점과, 실제 시민들이 제기한 여러 불편함을 충분히 고려하여 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의결로서 부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의회에서 동의안을 부결했기 때문에, 서안성체육센터의 운영이 전면 중단되었다는 주장이 있었다”라면서 “이는 의회의 의결권을 무시하는 처사로, 사실관계도 전후사정도 전혀 다르다”라고 지적하며 간담회를 통하여 실제 서안성체육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애당초 안성시의회에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을 가결하였다 할지라도 이는 안성맞춤스포츠클럽과 ‘재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성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새롭게
안성소방서는 지난 26일 외국인 근로자 슈레스타 밀란 쿠마르(남, 네팔)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외국인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21시 40분경 서운면에 위치한 주풍테크 1공장 내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를 발견한 밀란(남, 네팔)씨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그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가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았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발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앞장서 준 밀란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25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체육회 관계자 13명과 안성시 종목별 체육회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종목별 생활체육프로그램 사업비 상향과 관외 지역 대회 출전 시 식대비 인상 및 보조금 결제 정산 기간 연장, 각종 대회 사업비 집행에 대한 권한 확대 요청 등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의원, 황윤희 의원, 박근배 의원, 이대수 체육평생학습과장, 정다희 예산팀장은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안성시 체육회 재정 현황, 중요대회 사업비 지원 현황 등을 파악했다. 안정열 의장은 “대회 식대비 인상을 비롯한 예산 문제는 안성시 체육회뿐만 아니라 각종 협회와 동호회 형평성이 중요함으로 체육평생학습과와 예산팀에서는 2025년 본예산 편성 시 예산 증액에 대해 적극 검토해달라” 당부하며, “안성시 스포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향남읍 환승터미널과 인근 4개 정류장에서 여름 휴가 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성도시공사 임직원들과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음주·졸음운전 근절 ▲대중교통 차내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 홍보로 진행됐으며, 교통안전 홍보물품인 부채 등을 나눠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안전 수칙이 기재된 현수막 게시 및 홍보 물품(휴대용 충전케이블, 부채) 배부를 통해 안전한 휴가철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근절을 위해 관내 교통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 교통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2024년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2024 오산창작예술촌 신규 행사로 ‘예술촌의 달’을 기획하여, 예약을 통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술촌의 달’은 1년 중 특정 월을 선정하여 매주 토요일 무료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행사이다. 예술촌 체험 프로그램은 6개 공방(오산목공소, 가죽공방, 도예센터, 3D대장간, 웹툰창작소, 돌하우스)별로 운영되며, 각 공방별로 매주 토요일마다 10명의 참여자를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24 오산창작예술촌 ‘예술촌의 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목공예 체험, 가죽공예 체험, 도예 체험, 3D프린팅 체험, 웹툰 체험, 돌하우스 체험으로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주원 예술촌장이 운영하는 오산목공소에서는 ‘나무열쇠고리 제작’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죽공예가인 윤난희 작가가 운영하는 가죽공방에서는 ‘두들 스티치’를 체험할 수 있다. 도예가 신동숙 작가가 운영하는 도예센터에서는 ‘추억의 흙놀이/예쁜 그림으로 그리는 나만의 머그컵’을 체험할 수 있으며, 3D대장간을 운영하는 전병규 작가를 통해서는 ‘나만의 이모티콘 탁상조명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웹툰작가 황성진 작가가 운영하는 웹툰창작소에서는 ‘어반스케치/디지털드로잉’을 체험
오산시는 국내 최초로 NFC* 기능을 포함한 오산형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을 도입, 설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 안전 보호를 우선순위로 잡고, 지능형 안전시설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지능형 CCTV 관리체계가 전국적으로 주목받자, 관내 모든 CCTV를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했으며, 행정안전부 차관이 방문한 가운데 우수 운영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을 도입해 시민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사물 주소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112), 소방(119)에 현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공간에 번호 또는 도로명 주소를 기재해 놓은 안내판이다. 시가 이번에 설치하는 것은 기존 사물 주소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무선와이파이(wifi) 없이 NFC 터치만으로 본인의 위치를 경찰서 및 소방서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서울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음주사고 발생 당시 경찰이 신고를 접수했으나,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늦어져 신고 시스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자율
오산시는 지난 24일 2024년 7월 시민시상식을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하 인사와 표창장 전수 및 수여 그리고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6명의 수상자가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선행도민으로 박현숙님(남촌동), 박병선님(초평동)이 선정되었고, 경기도 2024년 상반기 모범 보육교직원 유공에 이난영님(소망어린이집), 장화월님(시립수청어린이집), 정예지님(오산경찰서어린이집)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시정발전유공에는 신명자님(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미용봉사단), 전대훈님(신장2동), 이재숙님(신장2동), 김상우님(신장1동), 장범수님(남촌동), 이아름님(오산중증장애인자립재활센터), 유병남님(진흥환경(주)), 이충식님((주)오산교통), 주재초님((주)오산교통), 강화순님(주식회사 둥지솔루션), 정금희님(위즈텍), 김봉일님(대원1동)이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록적인 폭우에도 많은 시민분들의 협조 덕분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의 발전을 위하여…
오산시는 오산AI코딩에듀랩에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중학교 9개교, 1학년을 대상으로‘2023 AI코딩 융합 교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 AI코딩 융합 교실’은 초거대 AI 기술과 ICT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디지털 기술의 교과 연계 실습 훈련을 통해 디지털 융복합 사고력 함양 및 진로·적성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AIoT로 구현하는 스마트팜과 초거대 AI로 만드는 미디어아트의 주제로 자율·진로·동아리·창의적 체험 활동 등 학교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주제를 학교가 선택하고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오산AI코딩에듀랩이 2023년 AI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거쳐 위촉한 강사가 참여해 시민 강사가 학교 교육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오산형 AI교육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생성형 AI도 처음이고 아두이노도 처음이라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한 학기 동안 참여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자꾸 생각나고 머릿속 아이디어가 직접 눈앞에서 만들어지는 결과를 보며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교 담당 교사는 “생소한 기술과 내용에 어려워하던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