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생명존중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생명존중 도시’ 조성을 목표로, 광명시 자살통계 현황과 상반기 자살 예방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하반기 자살 예방 중점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의거해 설치·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는 김규식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 광명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종교계, 복지관 등 각계각층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돼있다. 김규식 부시장은 이날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광명시민 모두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존중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광명시 지역 맞춤 자살 예방 컨설팅’을 통해 설정된 자살 예방사업 과제를 공유하고, 시 자살 예방사업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고려대 구로병원, 중앙대학교 예방의학과, 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 자살통계와 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컨설팅을
“평화통일!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에서 지금 출발합니다!” 광명시민들이 지난 26일 KTX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하고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했다.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 이하 KTX범대위)’에서 공개 모집한 광명시민 250여 명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여했다. KTX범대위가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목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지난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참가자들은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KTX광명역을 출발하여 도라산역까지 이동한 후 도라산평화공원에서 평화행사를 가진 뒤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도라산역을 거쳐 KTX광명역으로 돌아왔다. 이날 평화행사에서는 도라산역에서 도라산평화공원까지 평화를 염원하는 걷기 행사, 평화 시 쓰기 백일장, 염원 리본 달기, 평화엽서 쓰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제사회가 평화보다는 대립과 전쟁이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시 평화로 돌아와야한다”며 “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남북평화철도가 평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지역 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2019년 자치분권 혁신 분야, 2021년 분권자치 강화 분야, 2022년 정치문화 혁신 분야에 이어 3년 연속, 통산 4번째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지방 정치에서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이 상은 지방단체장 부문과 지방의원 부문으로 나눠 ▲주민 생활 편익 확대 ▲행정 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 증대 ▲지역 활력 증진 ▲지역문화 가치 창달 ▲분권 자치 강화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 8개 분야를 평가, 시상한다. 박승원 시장이 수상한 ‘지역활력 증진 분야’는 중대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적경제 기반 확대·활성화, 지역재생 등을 통해 지역 활력을 증진에 기여한 지방정치인을 선정하는 분야이다. 박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한 점
광명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 당선작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광명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국제공모 당선작은 최우수작인 ‘광명시흥 뉴-넥스 시티(New-Nex City)’와 우수작인 ‘엔+터 시티(N+터 City)’이다. 최우수작 뉴-넥스 시티는 연결(Nexus)을 통한 새로운 미래(Next)를 표방한 작품으로, 광명시와 시흥시를 연결해 도시 공간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공동체 통합을 통해 도약하는 미래 도시로서 가능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 ‘엔+터 시티’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터전을 의미한다. 국제공모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도시기본구상과 특화구역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주거․일자리․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미래상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H 주관으로 지난 2월 시행됐다. 당선작은 지난 2일 발표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를 갖춘 수도권 핵심 거점 명품자족도시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토부
광명시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연서일로 9번길 일대 주택가 골목길에서 진행한 "우리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 "우리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은 올해 철산2동 주민세마을사업 중 하나로, 지난 16일부터 철산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길은 광명동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전용 통학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벽화를 그려 넣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황윤규 철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벽화를 통해 골목길이 한층 활기있게 바뀌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의 등굣길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승종 철산2동장은 “벽화그리기 사업에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산2동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의 마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각별히 당부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오후 대형건축공사 21개 현장 83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개발·재건축 등 관내 곳곳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타 지역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 안전과 공사현장 사고 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박준배 사업지원실장이 강사로 나서 건설안전 정책동향, 안전관련 제도 및 절차,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실무,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교육에서 “시민 안전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최근 다른 지역 여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관내 공사 현장을 포함한 주변 안전대책을 세밀하고 폭넓게 추진해 주민들이 불안하고 불편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공사 현장에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선 12일 관내 대형 아파트 공사장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점검단을…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와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노대성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농정착과 소득증대 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향후 유기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시행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에서 농가 일손돕기에 많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농번기에 농가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대성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장은 “작년에 법무부와 협약을 통해 연간 3,969명의 사회봉사명령자를 농가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5월 현재 1,400여 명의 농가 인력을 지원하여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여성농
광명시 광명3동 경로당은 지난 22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광명3동 경로당 회원 25명은 탄소중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분리수거 잘하기와 다회용품 쓰기 등 우리 모두 동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피켓을 들고 참여 의지를 다졌다. 정병모 광명3동 경로당 회장은 “현재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협하는 기후위기를 우리가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움직임으로 해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실천하고 따를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일상에서 재활용품 생활화와 분리수거 잘하기 등을 통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안 광명3동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현재 반복되는 기후 이변을 심각하게 여기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광명3동의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22일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 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월 광명시 보훈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득철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장을 비롯하여 광명시 보훈단체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오는 6월 국가보훈부 승격에 발맞추어 광명시도 국가유족자 및 유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득철 광명시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간담회를 개최해 주신 광명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광명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단체의 발전과 회원의 복지증진,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수행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등 9개의 보훈단체가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을 선거구는 초창기 손학규, 전재희라는 지역 맹주들에게 몰리며 줄곧 보수정당이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하안주공 단지의 거주민들이 서울에서 밀려난 3040 부부 중심으로 바뀌고, 소하동 일대에 들어선 역세권 단지도 하안동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현재는 진보 강세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에서 국민의힘이 열세를 면치 못하는 등 민주당의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인식되고 있다. ▲민주당, 친이재명계 양이원영 vs 비이재명계 양기대·강신성 공천 싸움 양기대(60) 현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광명시장 재임 시부터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강력히 반발했다. 국회의원직을 걸기도 했다. 현재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추진과 KTX광명역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이달의 기자상을 7번 받았다. 1995년과 1997년에는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민선 5·6기 광명시장을 역임했다. 비례대표인 양이원영(52) 국회의원도 재선에 도전한다. 최근 소하동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하고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원만한 의정활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