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29일 오후 노인건강케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노인건강케어센터는 광명시 보건소가 관리하는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함께 아우르는 명칭이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광명노인회관 2층에 새로 개소한 시설이며, 치매안심센터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기존 보건소에 있다가 광명노인회관 3층으로 이전 개소했다.
시는 보건소 관리 시설이 3곳이 한 건물에 집약됨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밀착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면적 857.8㎡(260평) 규모로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 영양교육실, 다목적교육실, 열린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상주하며 맞춤형 건강상담, 운동 교육 및 영양 교육, 지역주민 건강 동아리 등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록 관리부터 조기 검진 서비스, 치매 가족 지원, 치매 예방 사업, 치매안심마을사업 등을 진행한다.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센터를 방문한 시민에게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병의원과 연계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록 및 관리·만성질환 예방교육, 지역사회 건강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요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강화해 건강관리 전담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