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화성시는 대한민국 자동차의 성장엔진이다. 화성에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 마이스터교' 신설이 필요합니다."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은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면담한 자리에서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 마이스터교' 신설▲새솔동-남양읍·마도·송산·서신면 공동학군 지정 ▲남양읍 신설고교 2027년 개교 추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홍 원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 자동차의 성장엔진이다. 현대차·기아차 생산공장 및 협력업체와 자율주행시험장이 조성돼 있는 등 화성 서부권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로서 관련 기술인력 양성에 최적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기 위해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 마이스터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서신·송산·마도면 등 농촌 지역 학교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 과소학급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는 반면에 도시지역인 새솔동은 과밀학급으로 교육의 질 저하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공동학군제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홍 원장은 남양읍에 제2 고등학교의 2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열린 '제37회 약의 날 기념행사'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을 받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8년 개소한 이래 심포지엄과 약물안전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경기남부 지역사회의 약물 감시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곳 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이상 사례를 연평균 4000건 이상 수집 및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코로나19 백신 집중모니터링 대상에 대한 추가공지를 하고, 급증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사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이 결과 1058건의 이상사례를 수집 및 분석하고 논문화해 안전의식 고취 및 이상사례 현황을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 최정희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앞으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약물 사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곳 센터는 2022년에도 ‘약물감시 공로기관 사업협조 부분 참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는 동탄산단해솔어린이집으로부터 자체 바자회 후원금 65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국내·외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장은 “동탄산단해솔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아, 학부모님들의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위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할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 전달받은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허자연 동탄산단해솔어린이집 원장은 “ 바자회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함으로써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와 나아가 해외까지 선한영향이 전달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겠됐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시행 3년차를 맞은 화성시가 ‘투명페트병 따로 모아 캠페인’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무색 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이다. 이번 캠페인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투명 페트병을 30개 모아 내용물과 라벨을 제거한 뒤 압축해 따로 배출한 증빙사진을 첨부한 활동보고서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자원봉사 2시간이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는 “투명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장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서부지역의 영화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마도문화센터에 개관한 '작은영화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영화관 기획전을 준비했다. 오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 15편을 총 29회 상영한다. 기획전은 가족·친구·세대 간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계의 파동’,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 속 여행을 가는 ‘영화랑 놀자’, 등 작은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았던 개봉영화를 중심으로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 ‘로보카 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이야기’ 상영이 끝난 후에는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로보카 폴리 캐릭터 가면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의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를 직접 제작한 프로듀서인 장차현실 작가와 배우로 참여한 정은혜 작가와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GV(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했다. 영화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최신 개봉 영화 상영 또한 기획전과 동시에 운영되며, 관람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7000원, 65세…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유앤아이센터에서 디딤돌동아리 더글로리 회원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디딤돌동아리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5개 동아리가 1년 동안 활동한 작품들을 공유하고 동아리별 전문성 교육 후 다양한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 선보이는 자리였다. 디딤돌 동아리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창업 전문성 강화 및 새로운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훈련형 사업 공동체를 육성하는 경기도 특화 맞춤형사업으로 전문 직업인으로 활동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력과 숙련 기회’ 제공한다. 또 다양한 프리랜서 유형의 훈련형 사업 공동체를 육성하고 궁극적으로 협동조합 형태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에게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유아나눔방에 기부했다. 더글리로 동아리호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는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다음달 인구 1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가 그동안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25일 오후 4시부터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에서 1만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화성축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가수 이은미·이찬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오후 5시부터 미래비전 선포식을, 오후 6시부터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 등의 축하공연과 멀티미디어 분수쇼(루나쇼)로 구성된 식후공연으로 이어졌다. 비전선포식 나선 정 시장은 “화성시는 인구 100만 명 달성이란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피·땀·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누구나 살고 싶고 자랑스러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꿈을 키우고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TX-A·서해안선 등 철도망과 내부 순환 도로망을 신설하고 대중교통을 강화해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열 것이며, 대학병원·소방서·경찰서를 추가적으로 유치·신설해 시민들의 안전을 촘촘히 보호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20조 원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테크노폴을 구축해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산업을 육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22일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의 가족지원위원회 위원들이 교도소 시설 참관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들은 이날 직업훈련동, 수용동 등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수용자들이 만든 빵도 직접 맛보는 등 생생한 교정현장을 경험했다. 위원들은 이번 참관을 통해 "교도소가 단순히 수용자를 구금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출소 후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석방전교육과 직업훈련을 시키는 등 재사회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배워 교정행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창식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은 “이번 참관을 통해 기관과 법무보호복지공단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용기(민주·비례) 국회의원이 오는 25일 오후 동탄다원이음터(4층 대강당)에서 ‘한국정치 새로고침’ 북콘서트 개최한다. 전 의원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최근 출간한 저서 ‘한국정치 새로고침’에 담은 한국 사회의 현실과 모순, 이를 극복하는 대안을 담백하게 풀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저서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최악의 불평등과 빈부격차가 만연하다고 꼬집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 세대, 정치,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낡은 판과 이념정치에서 벗어나는 한국 정치의 새로고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며 가만히 앉아 고민만 한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청년이 정치 주체가 돼 청년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진짜 청년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능력주의에 사로잡힌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은 전쟁통에서 사는 것과 같다”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판’을 깔아놓고 약육강식의 레이스로 밀어 넣은 기득권 카르텔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 대한민국을 개혁할 골든타임”이라며 “이젠 낡은 판으로 가득 찬 한국 정치에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고 실용정치,
버스를 탈 때 원하는 시간과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이른바 ' 광역콜버스'가 운행한다. 화성시는 23일 ‘광역콜버스’ 운행을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역콜버스는 광역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정류소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다.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지자체 협약 이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광역콜버스는 44인승 대형버스 2대가 동탄1·2신도시 동탄기흥로와 사당역을 경유하며, 평일에 한해 하루에 8회 운행 예정이다. 정류소·좌석·시간은 카카오T 앱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이번 달 24일부터 일반예약이 가능하며, 12월부터는 매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다음 달 출·퇴근 시간대 정기 탑승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예약으로 일회성 탑승도 가능하다. 올 12월까지는 차량 내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기존 광역버스와 유사하게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고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광역콜버스 노선 개통은 동탄1·2신도시의 광역인프라 확보에 매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