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정책 결정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 시흥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오는 7~8월 중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협의체 구성을 위해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송종호 LH 신도시사업1처장, 강신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안해성 GH 신도시계획총괄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 기관들은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자족형 명품신도시 조성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협의체 구성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앞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양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관계기관 협의체가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과 상생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
광명시는 철산동 소재 준소아청소년과의원이 경기도로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오는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광명 관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환자가 주말(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응급실보다 대기시간이 짧고 비용 부담이 적으며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준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병원에서 처방한 약은 병원 인근에 있는 철산동 소재 철산약국에서 병원 운영 시간 내 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제는 휴일에도 아이가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여 소아 전문의에게 신속하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아 아동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알리고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 시간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광명2동과 광명3동 원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되는 구간은 그간 무료 주차장으로 운영되던 광명교~개봉교를 잇는 목감로 1.1㎞ 구간이며 주차 면수는 122면이다.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운영에 따라 주차면을 배정받은 광명2동과 광명3동 주민은 월 4만 원을 납부하고 1년 동안 주차 권한을 갖게 된다.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주차면 배정은 1세대당 1차량으로 한정해 지난 5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장기 주차 차량, 다른 지역 차량 주차로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원도심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주민 간 주차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운영상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운영은 광명도시공사가 맡는다. 한편 2022년 10월 실시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 도입 주민 설문조사’ 결과 대상지 주민 97%가 찬성했다. 목감로 주
광명시는 지역 특성과 취약성 등을 반영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광명시의 기후위기 적응 능력과 회복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간 광명시 기후위기 적응 비전과 목표, 전략 등을 담는다. 시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7개월 동안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책에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광명시 1차(2014~2018), 2차(2019~2023) 적응대책을 연계하고, 사회 경제적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건강 피해와 자연재해 적응역량을 높이는 것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우선 선결과제가 됐다”며 “광명시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해 광명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거 30년 동안 광명시 기후변화 현황과 향후 기후변화 전망을 살펴보고 기후변화가 광명시에 끼친 영향과 피해사례 등을 조사, 분석한다. 또 주민과 공무원 등
광명시는 8일 기아와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아와 협의해왔다. 이번에 광명시-경기도-기아가 협력해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지속가능한 미래차 생산기지로서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첨단투자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될 경우, 각종 규제를 완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첨단투자를 유도해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각종 법안을 통해 자국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는 것처럼 우리도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이 ‘원팀’이 돼 움직여야 ‘글로벌 미래차 3강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판이하게 대조되는 해외 공장과 국내 공장 투자 여건. 기아, 글로벌시장 규제도 모자라 국내 규제까지 “엎친 데, 덮친 격”…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7일 ‘사랑의 여름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직접 만든 여름 밑반찬을 관내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70가정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1인 저소득가구를 돕고자 계획했다. 여름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입맛도 없었는데 이렇게 입맛 돋우는 귀한 장아찌 반찬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경희 광명4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준비한 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을 챙기며 함께 더위를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진한 광명4동장은 “항상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푸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름철 무더위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대표 시민문화축제인 오리문화제가 ‘시대를 넘어 청렴을 펼치다’라는 부제로 오는 9일, 10일 이틀 동안 충현박물관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헌화하는 의식인 ‘오리 영정 참배 및 헌화식’은 9일 오전 11시에 충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강연과 오리 이원익 묘소 및 신도비 답사 등으로 구성된 광명역사문화콘서트는 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오리서원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부스와 오리 이원익 사궤장 퍼레이드 및 기로연, 청렴캠페인, 오리 이원익 인형극 공연, 광명시립농악단 전통문화공연, 사생대회 등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체험부스에는 오리 이원익 선생의 생애 체험, 광명 역사 인물 체험, 전통공예, 전통놀이, 전통문화 체험과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된다. ‘오리이원익청렴대상’과 ‘민회빈강씨상’ 시상식은 10일 오후 5시에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윤영식 광명문화원 원장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명재상인 오리 이원익 선생과 광명의 역사와 인물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며 “오리문화제가 시민들이 광명을 더 사랑하는 기회가 되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시민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다음달 6일 광명극장에서 기후의병 등 시민 400여 명과 함께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선포식에 대해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시행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 참여와 실천을 대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시는 선포식에서 탄소중립도시 로드맵 등을 담은 탄소중립도시 비전을 발표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로운 광명시민을 뜻하는 1.5℃ 기후의병 운동을 체계화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18개 동, 시민단체 등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마련한 탄소중립도시 선언문을 발표해 범시민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선언문에는 탄소중립도시 선포에 따른 광명시와 시민의 책무, 참여 및 실천 의지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광명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무르익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가 먼저 바꾸지 않으면 지구는 바뀌지 않는다.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 조성진 회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관내 참전용사 5가구에 각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성진 회장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에서 잘 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6·25 참전용사분들 덕분”이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조성진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광명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하고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적 절차에 대한 박승원 광명시장의 협조 요청에 대해 “원활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최대한 행정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염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도 4개 지자체가 자발적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을 받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안양천 지방정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향후 국가정원 지정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 안내로 안양천 햇살광장, 튤립조성지, 광명찬빛광장을 둘러보면서 성공적인 지방정원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 군포, 의왕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4월 산림청으로부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을 받고, 현재 실시설계와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면적은 39만㎡, 연장은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