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이 고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화제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우 이광기의 사회로 위촉식을 진행하고, 방송인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 3인은 앞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해 고양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고양시민이기도 한 이들은 그간 유튜브 '구라철' 채널을 통해 '식사동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고양시를 알려온 바 있다. 고양시 식사동을 배경으로 3인의 조합이 돋보이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한편,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구라는 “고양시로 이사 와서 살아보니, 참 좋은 도시라 생각돼 자발적으로 명소와 맛집을 알려왔다”며 “이제 홍보대사가 됐으니 고양시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선봉에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서범은 “20년 넘게 고양시에 살고 있는 진정한 고양시민인데,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고, 김태원도 “고양의 저력은 K-컬처, 문화관광에 있다 생각하는데, 앞으로 이 부분을 적극 알리겠다”며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23 오토살롱위크’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유수 기업의 참가 신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로 전시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분야를 비롯해 각종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 등 개인의 개성과 니즈에 맞는 차량이 전시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2023 오토살롱위크’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 중에서 필트레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기업 만앤휴멜(MANN+HUMMEL)이 주목할 만하다. 만앤휴멜 그룹은 1941년 설립이래 전세계적으로 순정부품 공급과 환경 분야 솔루션 개발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또 와이어링 하네스 핵심 소재인 전선, 커넥터, 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전장부품 전문기업 ‘㈜유라’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개최된 ‘2022 오토살롱위크’는 코로나19 시국에도 180여개 기업이 1,300개 이상의 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역대
고양시는 전 세계 131개국 총 2600여 지방정부, 국내 5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가 3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UN 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출범했다. 한국사무소는 지난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첫 유치를 시작한 후 제주도, 수원시, 당진시를 거쳐 경기도가 한국사무소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사무소는 현재 56개 국내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6기 유치 지방정부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운영과 회원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2월 경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전도시 공모를 실시했다. 도는 경기 남북부의 균형 발전을 고려하여 경기 북부를 대상지로 정하고, 이클레이 협업 활동, 기후위기 대응 관련 지자체 추진 실적, 주변 인프라, 교통여건, 입지환경 등을 고려해 고양시를 선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클레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백석동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토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사 이전과 관련해 이견이 있는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고양시에서는 이정형 제2부시장, 황주연 도시교통정책실장, 이관훈 도시균형개발국장, 전찬주 신청사건립단장, 김승용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전략처장이 참여했다. 이전 반대 측에서는 김명식 은혜로교회 목사, 김동원 고양원당공공재개발 준비위원장이 참석하여 청사 이전 및 원당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사 백석 이전과 주교동, 성사동 일원 개발 계획인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청사를 백석동으로 이전한 이후 원당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대안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날 양측은 청사 이전 및 원당 발전을 위한 소통 창구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시민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사 이전과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 자리가 부족하여 오해가 쌓인 부분이 있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화의 물꼬를 트고 오해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동 ‘나들라온’이 24일 개관했다. 나들라온은 나들이와 즐겁다는 뜻의 순우리말 ‘라온’을 사용해 이름을 지은 고양 DMZ 평화의 길 거점 센터다. 나들라온은 통일촌 군막사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연면적 664㎡의 지상1층 건물이며 방문자 휴게 공간 및 내무반 체험실, 전시관, 안보 교육장으로 이뤄져있다. 이날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고양특례시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제9보병사단,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통일촌 군막사는 한강하구를 통한 무장간첩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한강 철책을 지키는 군인들의 막사로 사용됐다. 군 작전병력이 철수하면서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은 한강철책 제거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군 병력이 완전 철수하자 고양시로 인계됐다. 고양시는 한강하구를 완전히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국비 25억원, 시비 10억원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DMZ 평화의 길 도보여행길을 조성하고 군막사 리모델링 및 거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군막사가 방문객 쉼터로 변모한 것처럼 한강하구도 철책을 걷어내고 시민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지난 24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역사‧문화 유적지 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견학은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 김옥석 회장과 함께 서오릉~영사정~최영 장군 묘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여 지역발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양시 문화유산 보호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양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양 서오릉, 고려 후기의 영웅적인 무장인 최영 장군 묘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경기도에서 용인시에 이어 두 번째에 이른다. 이번 역사 탐방을 추진한 김영식 의장은 “고양시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의 역사를 알아보고, 유적지의 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이를 고양시 역사·문화 관련 정책 발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사단법인 서울컨트리클럽이 지난 20일 골프 유망주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서울컨트리클럽은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돼 골프 보급의 선도적인 역할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클럽이 지향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골프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안정적이며 체계적으로 훈련에 집중하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클럽홈페이지, 대한골프협회(KGA),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KJGA)에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학생 중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통해 중,고등부 학생 8 명이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에게는 장학금 1000 만원, 한양파인 CC 연습장 1년 이용권, 서울, 한양 CC 회원제 정규홀 9홀 라운드 이용권을 부상으로 지급해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골프 기량을 지속적으로 단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조갑주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자랑스러운 장학생들과 학부형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사단법인 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경제‧산업기반 조성 등을 위해 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현아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24일 고양시와 고양시정연구원이 주최한 ‘경기북부경제공동체 운영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제외 문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북부가 받는 규제 해소를 위한 만능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우선 서울의 성장억제 목표로 했던 수도권 규제를 폐지하고 남북간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큰 판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규제완화와 자치권 확보에 관한 정부와 협의가 더 필요하다”면서 “고양시가 제안하는 경기북부경제공동체 출범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용덕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도 “경기도 성장 과실이 남부지역에 집중된 상황에서 북부지역만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는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부지역의 수도권 규제 미적용과 권한 위임‧이양에 대한 사전 협의와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북부지역 도시 간 협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지구지정 변경으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했다. 이에 따라 일반보전지구였던 고양대덕생태공원, 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한강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 체육활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근린친수지구로 탈바꿈했다. 시는 한강 공원을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원화 사업으로 ▲피크닉장·이동식 화장실 설치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편의시설 증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한강 공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고양대덕생태공원·고양한강공원 내 피크닉장 조성 지난 3월, 고양대덕생태공원에는 용치 공원이 생겼다. 덕양구 덕은동 520-85번지 일대에 조성된 공원은 대전차 장애물인 용치를 일부 활용해 만들었다. 용치 내 휴게 공간과 더불어 사색 쉼터, 물놀이터, 징검다리 등을 조성했고, 편의를 돕는 주차장도 마련됐다. 시는 용치공원 옆 마곡대교 일원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양구 덕은동 520-83번지 일원 약 3만 1000㎡ 부지를 대상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일부 구간을 정비해 잔디를 심고, 산책과 휴식을 위한 피크닉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벚나무 80주, 이팝
고양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임산부가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새 생명을 출산했다.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23일 00시 23분 경 한 임산부가 양수가 터지고 산통이 심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 김태영 소방장, 이은진 대체인력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규칙적인 분만 통증과 함께 아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해 차량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응급분만을 시도했다. 산모는 신고 17분 만인 오전 00시 41분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분만 당시 신생아 상태 평가에 사용되는 아프가 점수는 10점으로 호흡과 맥박, 활동성이 양호했다. 산모의 건강상태 또한 양호했다. 서동환 119구급대장은 “평소 익한 응급분만 교육을 잘 숙지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탄생했다”며 아기와 산모 가정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