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유정완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세대 출신인 유정완은 지난 2018년 서울이랜드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줄곧 서울이랜드에서만 뛰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은 팀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해 각각 시즌 30경기씩을 소화했다. 서울이랜드에서 보낸 6년간의 시간을 마무리한 유정완은 2024시즌부터 FC안양에 합류한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96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올렸다. 유정완은 측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격수로 빠른 움직임과 패스 플레이를 통해 팀의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FC안양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완은 “안양에 오게 돼 정말 영광이고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면서 “빨리 경기장에서 안양의 팬 분들을 재밌게 해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4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평택여고가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평택여고는 1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18세 이하부 크로스컨트리 15㎞ 계주에서 구연주, 전시연, 강하늘로 구성된 B팀이 1시간03분58초6의 기록으로 홍진서, 박가온, 유다연이 출전한 A팀(1시간03분58초7)을 0.1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15세 이하부 15㎞ 계주에서는 이다인, 이지우, 이유진이 팀을 꾸린 평택 세교중이 1시간11분15초0으로 전남 화순제일중(1시간06분04초4)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5세 이하부 20㎞ 계주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과 남자 18세 이하부 30㎞ 계주 평택 비전고는 1시간37분27초1과 1시간 58분00초4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까지 남자 18세 이하부 클래식 10㎞와 프리 15㎞, 복합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던 정준환(비전고)은 이날 계주에서 4관왕에 도전했지만 팀이 3위에 머물며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팬들에게 좋은 축구는 물론이고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더 재밌는 축구를 보여드리면서 결과까지 가져오겠습니다.”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년 인터뷰에서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이 2024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수원FC 위민은 지난해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에게 3-1승리를 거두고 13년 만에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지만 2차전에서 2-6으로 대패하며 1, 2차전 합계 5-7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박 감독은 “작년 시즌은 아쉬운 한 해였다. 1라운드 때 6경기 무실점을 이어가다 2라운드부터 득점력이 떨어졌다. 찬스가 많이 나왔지만 득점 기회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특히 축구에서 나오지 말아야할 실점이 많았다. WK리그서 가장 골을 많이 넣고 최소 실점을 이루겠다는 목표가 무색했던 시즌”이라고 전했다. 이어 “훈련을 통해 수비 조직적인 부분을 보강할 예정이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세컨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부연했다. 2015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 시절부터 팀을 이끌어온 박 감독은 최근 수원FC 위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한 팀에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맞붙는다. 한국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괴물 수비수’ 김민재(뮌헨),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무대에서도 톱 레벨의 선수로 인정받는 초호화 멤버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베트스11은 이번 아시안컵에 나선 나라들 중 최고라는 평가지만 주전과 비주전들의 전력 차가 뚜렸한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퇴장과 부상으로 인한 변수들이 걱정거리였다. 한국은 카타르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황희찬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진수(전북 현대)가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과 김진수는 각각 엉덩이 근육, 왼쪽 종아리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재성은 경미한 타박상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바레인(랭킹 86위), 요르단(랭킹 87위), 말레이시아(랭킹 130위)와 함께 E조에 속해있다. 한국이 무난하게 1위
정예진(구리 산마루초)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정예진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초등부 4주 팀추월에서 박서영(USC), 최하연(남양주 평내초)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2분21초34로 충북선발(2분25초92)과 강원선발(2분37초08)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정예진은 앞서 열린 여초부 500m와 매스스타트, 1000m 우승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예진과 금메달을 합작한 박서영은 앞서 열린 여초부 1500m에서 2분19초16으로 김태희(서울 청원초·2분21초44)와 최하연(2분22초46)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여일부 6주 팀추월에서는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김윤지(동두천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분27초26으로 서울선발(3분31초62)과 충북선발(5분05초93)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민선은 500m와 1000m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고 김윤지는 1500m에서 2분03초73으로 박지우(강원도청·2분04초17)와 나영서(서울일반·2분06초25)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일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4연승을 내달렸다. OK금융그룹은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맹활을 앞세워 세트 점수 3-0(25-15 25-21 25-1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은 13승 10패, 승점 36점으로 3위 대전 삼성화재(14승 8패·승점 38점)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KB손보는 4승 19패, 승점 17점을 유지하며 여전히 최하위(7위)에 머물렀다. 이날 OK금융그룹 레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인 23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1세트를 25-15로 제압한 OK금융그룹은 2세트 20-19로 앞선 상황서 KB손보 김홍정의 블로킹 터치네트,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후위 공격 범실로 2점을 수확한 뒤 레오가 1점을 따내 23-19로 달아났다. OK금융그룹은 곧바로 상대 비예나와 홍상혁에게 점수를 내주며 23-21로 쫓겼지만 송희채가 연달아 퀵오픈, 서브 득점을 성공하며 25-21로 2세트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3세트 11-9에서 3점을 뽑아낸 레오와 차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FC 위민은 13일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9 W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 현대제철에서 데뷔한 강채림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 A매치 통산 30경기 출장 8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측면에서 빠른 속도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FC 위민은 지난 시즌 준우승 경험을 거름삼아 2024년 WK리그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지난해 활약했던 몇몇 선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심했다”며 “강채림은 물론이고 드래프트로 선발한 신인 선수들도 팀 내에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2월 열린 2024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서 수원FC 위민의 선택을 받은 수비수 한다인과 공격수 이진주도 팀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준환은 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18세 이하부 프리 15㎞에서 38분42초6으로 최힘찬(41분10초7)과 김가온(42분48초2·이상 강원 진부고)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클래식 10㎞에서 우승한 정준환은 클래식 10㎞와 프리 15㎞를 합한 복합에서도 1시간09분27초9로 정상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이밖에 홍진서와 강하늘(이상 평택여고)은 여자 18세 이하부 프리 10㎞에서 각각 36분30초6과 37분06초2를 기록하며 허부경(부산진여고·32분43초7)에 이어 나란히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또 홍진서와 강하늘은 복합에서도 각각 57분59초1과 59초43초9의 기록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자 15세 이하부 프리 10㎞에서는 임준범(평택 세교중)이 32분14초0으로 이서원(강원 진부중·30분39초2)과 전준상(부산 신도중·30분39초5)에 뒤져 3위에 입상한 뒤 복합에서도 51분10초9로 3위에 올랐다. 또 여자 15세 이하부 프리 7.5㎞에서는 이다인(세교중)이 28분27초6을 기록하며 조
정예진(구리 산마루초)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거머쥐었다. 정예진은 12일 서울특별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초등부 1000m에서 1분28초84로 정로운(충북 만수초1:29.73)과 김하엘(남양주 다산한강초1분30초03)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정예진은 전날 500m와 매스스타트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여일부 1000m에서 1분18초41을 기록, 김민지(서울일반·1분19초66)와 문한나(경기일반1:23.41)를 가볍게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태성(USC)은 이날 남초부 200m에서 2분58초48로 윤우(광주 성덕초·3분01초71)와 같은 팀 소속 최혁(3분04초78)을 제치고 정상을 밟아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남고부 500m에서 우승했던 구경민(남양주 판곡고)도 1000m에서 1분10초51로 패권을 안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일부 매스스타트 우승자 정재원(의정부시청)은 10000m에서 14분28초76으로 정양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수원은 12일 “오장은 수석코치와 고차원 코치, 신화용 GK코치가 염기훈 감독을 보좌하고 지난해 스카우터를 맡았던 양상민 코치가 2군을 전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8년간 중국과 한국에서 경험을 쌓은 김성현 피지컬 코치와 선수들의 체력 관련 데이터를 총괄 분석하는 송기호 스포츠 사이언티스트가 수원에 합류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수원은 이날 태국 방콕으로 떠나 29일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한편 염기훈 감독은 골키퍼 양형모를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했다. 부주장은 이종성, 카즈키, 박대원이 맡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