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형민 감독과 배우 정은지, 최진혁, 이정은이 참석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의 시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을 담은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6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경기신문 = 이윤경 기자 ] *본 기사 및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서비스 3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하계 대운동회’ 에피소드는 3주년 대축제, 대운동회, NT: THE SUN 등으로 구성됐다. ‘3주년 대축제’에서는 ‘무기 교환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사용하던 장비의 성장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클래스의 무기와 1:1로 교환할 수 있다. 또 ‘부스팅 사냥터’ 등을 제공하는 ‘모험가의 여정’ 콘텐츠도 업데이트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7일부터는 ‘대운동회’를 실시한다. ‘대운동회’는 ▲물폭탄 대전 ▲낚시 대회 ▲레이드(골드 파운드 폐허) ▲스피드 랠리 ▲뒤틀린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버 간 랭킹 시스템을 운영한다. 7월 5일부터는 ‘하계 대운동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규모 길드 대항전 ‘NT: THE SUN’을 통해 킹덤을 가린다. 넷마블은 최대 3333회 무료 스페셜 소환 쿠폰을 증정하는 ‘3주년 기념 스페셜 소환’ 이벤트와 친구 초대 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2의 나라 킹덤 동창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
컴투스홀딩스는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 접속 유저들에게 2000원 상당의 요기요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총 10만 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요기패스X 혜택과 즉시할인을 중복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은 3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음식을 주문한 유저들에게는 프로모션 종료 후 ‘직업 소환권 500개’와 ‘에테르 3만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게임 속 즐길거리도 늘어난다. 스킬, 동료, 유물의 최대 강화 레벨을 확장해 직관적인 성장의 즐거움을 높였다. SSS 등급 직업은 각성 단계에 따라 다양한 어빌리티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경험의 수정’과 ‘영혼 주사위’를 사용해 직업 어빌리티 슬롯을 해금할 수 있다. 정복자 필드는 ‘토벌 의뢰’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정복전 보상도 상향 지급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더 파이널스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넥슨은 14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즌3는 현대와 고대가 뒤섞인 일본의 교토를 배경으로 하며, 신규 맵, 모드, 무기, 기능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맵 ‘교토 1568’은 고대 교토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건축물과 조경을 구현해 기존의 맵과는 다른 신선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한 데 모여 전투하는 신규 모드 ‘월드 투어’를 추가했다. 서비스 권역에 상관없이 24명의 이용자가 ‘캐시아웃 토너먼트’에 참여하여 시즌 랭크, 보상 아이템 등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다. 또, 체력 회복, 부활이 제한된 ‘터미널 어택’ 모드에도 랭킹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시즌 배경에 걸맞은 다양한 무기와 가젯도 새롭게 선보였다. ‘리커브 보우(활)’, ‘듀얼 카타나(쌍검)’, ‘스피어(창)’ 등 무기를 캐릭터 체형에 따라 사용할 수 있고, 적을 당기는 ‘원치 클로’, 화살로 방해물을 폭파시키는 ‘써머 보어’ 등 신규 가젯도 활용할 수 있다. 96종의 캐릭터…
14일 오전 2시 14분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여성 A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비닐하우스 2개동과 집기류가 모두 타 55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A씨는 화재 당시 남편과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머물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76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투입해 1시간 4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비닐하우스 안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A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13일 오후 8시 2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캠핑카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1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대원 등 160명과 장비 54대를 동원해 인근 건물로 연소확대 저지 등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11시 기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캠핑카 제조업체 B동과 자동차 용품업체 C동 등 2개동이 불에 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스트레스DSR 규제의 적용 범위가 다음 달 1일부터 은행권의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로 넓어지면서 대다수 차주들의 대출 한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스트레스DSR 규제가 차주의 대출 수요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만큼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트레스DSR 규제가 다음 달 1일부터 확대 적용된다. 은행권 주담대에만 적용됐던 스트레스DSR 규제가 은행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담대로 확대되며, 가산금리의 적용 비율도 25%에서 50%로 늘어난다. 스트레스DSR 규제는 대출을 받을 때 현재의 금리뿐만 아니라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해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기존 DSR 규제(연소득 대비 대출원리금의 비율이 은행 대출 40%, 비은행 대출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따라 대출한도를 산정할 경우,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부과한다. 스트레스DSR이 적용되면 연간 이자비용이 늘어나 DSR 비율이 커진다. 따라서 DSR 비율을 규제 범위 내로 맞추기 위해 대출원금을 줄여야 해 대출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심사
오물이 문제다. 마구 버린 쓰레기가 쌓여 여기저기 악취를 풍긴다. 고양이가 뜯고, 바람에 날리고 플라스틱이 인류를 위협한다. 그런데 이런 오물을 북쪽에서는 풍선에 매달아 남으로 띄어 보낸다. 이에 맞서 남쪽도 풍선을 달아 북으로 보낸다. 하늘 공중에서 오물 전쟁이 한창이다. 하늘을 날고 있는 오물은 안방인 듯 남북을 자유로이 오간다. 이곳에 확성기까지 가동되면 공기도 오물이 된다. 오물은 전염병을 일으키고 전염병으로 새로운 약물이 개발된다. 약물에 적응하지 못하면 바이러스가 생명을 위협한다. 코로나19로 사람이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입과 코를 막고 가는 곳마다 열 체크를 해야 했던 불편한 날들이 있었다. 오물과 약물은 영화가 아닌 현실이다. 요즘 SBS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커넥션이 있다. 커넥션은 주로 범죄나 음모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조직들의 비밀스러운 협력관계 등을 말한다. 드라마는 마약을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의 전쟁을 보여준다. 중독되지 않은 사람을 중독 시키는 협력관계 커넥션은 살인과 음모로 뒤엉켜 있다.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다. 환각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 싸우고 죽이는 인간 오물이 된다. 오물은 몸속에 퍼져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손가락에서 채혈한 몇 방울의 피만으로 약 250개의 질병을 진단하는 ‘에디슨키트’를 개발했다는 회사가 있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라노스’, 창업자는 엘리자베스 홈즈라는 스탠포드를 중퇴한 여성이었다. 언론과 각계각층의 지지를 업고 2015년에 이르자 테라노스는 주가총액 90억달러로 실리콘밸리 최고의 스타트업기업이 되었다. 그러나 홈즈의 신화는 월스트리트저널 존 캐리루기자의 탐사보도에 의해 희대의 사기극으로 귀결된다. 에디슨키트가 진단했다는 결과는 다른 대기업의 기기로 검사한 것이었고 처음부터 만능키트는 없었다. 결국 2022년 11월 홈즈가 징역 11년 3개월을 선고받고 사건이 일단락되자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런 사기극이 가능했던가를 궁금해했다. '젊고 신비로운 천재 미녀CEO', '여자 잡스'라는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에 키신저, 루퍼트 머독 같은 유명인들의 지지가 더해 거품이 치솟았지만 더 큰 문제는 실리콘밸리 테크언론들의 행태였다. 테라노스가 개발했다는 기술에 대해 질문하면 홈즈는 "에디슨에 적용한 극비 기술은 외부로 유출시킬 수 없다"며 구체적 답변을 거부했지만 언론들은 놀라울 정도로 별다른 의문을 표하지 않았다. 이는 실리콘밸리의 기자들이 어떤 기
지난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했다. 국정브리핑을 도입한 것은 총선 참패 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지지율 때문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정부 핵심 정책을 설명해서 국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정부 정책의 신뢰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일이다.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첫 국정브리핑 내용을 접한 대다수 언론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진보는 물론 보수 매체들까지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대통령이 나서서 발표한 것은 성급했으며 정치화를 부채질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고, 문화일보도 7일자 사설에서 “극히 초기 단계 분석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과할 정도로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바람에 (논란이) 촉발된 측면이 있다”고 했다. 송용창 한국일보 뉴스 1부문장은 칼럼에서 “(대통령의) 설익은 브리핑이 결과적으로 대왕고래가 기지개를 켜기도 전에 질식하게 하는 결과를 낳을지도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