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 관련 25개 부서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위원장의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강연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정책 이행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현황과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이상일 시장이 김 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김 위원장께 특별히 강연 요청을 드렸다”며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녹색성장위원회 녹생성장기획단장을 했고 2020년에는 제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번 정부에서는 탄녹위 민간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비전 선포 원년으로 2050년까지 가야 할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특강을 통해 많은 지혜와 영감을 얻어 목표 실현을 위한 정책에 잘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말 지방정부기후적응선포식에서 이 시장을 만나 강연 요청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왔다”며 “기후정책을 실제로
용인특례시는 ‘이동읍 빵할아버지’로 유명한 ‘모질상’ 어르신(75)이 지난 10일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190박스(1박스 10㎏)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부한 고구마는 용인지역자활센터(80박스), 이동읍(50박스), 중앙동(30박스), 용인사랑의 집(30박스, 생계·의료급여 수급 독거노인 거주 공간)에 전달됐다. 모질상 어르신은 지난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빵 나눔을, 2015년부터는 고구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처인구청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어르신은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행복나눔인상’을 받았다.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하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린다”며 “자활센터 근로자들이 올해도 고구마를 선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모질상 어르신은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청년자활도전사업단의 ‘더 건강하개’ 청년근로자 전원이 반려동물 펫푸드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격려해주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자립 의지를 지닌 이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선선한 날씨 속에
용인특례시는 정확한 지역주택조합의 진행 절차와 장단점을 안내하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3개 구청 게시대에 ‘지역주택조합 바로 알기’ 홍보물을 마련한다. 홍보물은 지역주택조합의 모집과 신고, 사용검사까지 절차와 신청일부터 입주 가능일까지 유지해야 하는 조합원 자격요건을 안내한다. 아울러 조합원의 교체·신규·충원에 관한 기준, 조합 운영에서 발생하는 추가부담금과 잘못된 자금관리로 인한 피해 예방 등의 사항이 포함됐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시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사업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진행 과정을 자세하게 안내해 잘못된 사업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출근 시간 고질적인 정체를 빚는 처인구 양지면 양지사거리 일대 교해법을 내놨다.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는 곳은 양지로 (구)양지사거리에서 국도 42호선 양지사거리 사이 약 77m 구간이다. 이 구간은 평일 아침마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양지리와 제일리에서 쏟아진 차량이 병목현상을 일으켜 출근길 시민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컸다. 시는 양지면 주민 2만850명의 28%가량인 5824명이 양지리에 거주하는 데다 앞으로 2333세대 규모의 아파트까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정체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판단, 단계별 개선책을 마련했다. 우선 짧은 기간에 저비용으로 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단기 대책부터 펼친다. 첫 번째로 양지면 시가지에서 양지IC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총길이 77m 가운데 40m 구간에 대한 차로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반대 방향(양지면 방면) 1개 차로를 줄여 양지IC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구)양지사거리에서 국도 42호선 양지사거리 방향 3개 차로가 이 구간에서 4개 차로로 늘고, 반대 차로는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두 번째로 양지IC 방향 좌회전 신호와 직진(용동중학교
용인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3~26일까지 ‘제2차 수시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4~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다. 지역 내 직장에 재직 중이거나 용인특례시에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도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조리 분야의 ‘커피 핸드드립과 브루잉’ ▲기술 실용 분야의 ‘반려견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집에서 손쉽게 헤어커트’, ‘한땀 한땀 가죽공방’, ‘나만의 잇템 코바늘 미니 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인문 교양 분야 ‘문해력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봉주르, 샹송 프랑스어’, ‘나도 여행가서 영어 할 수 있어’, ‘생활 속의 재테크 전략’, ‘영어 패턴 익히기’ ▲문화 예술 분야의 ‘내 손안의 힐링 악기, 칼림바’, ‘소소한 일상 드로잉’ ▲시니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강좌 등 총 13개 교육에서 178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과 시간에 따라 1만5000원부터 3만 원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모바일 가능)으로 신청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고 지난 6일 귀국한 우상혁 선수가 10일 이상일 시장과 만나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다. 이날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는 우리 용인특례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성과까지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우 선수도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결과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데 오는 13일부터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오는 13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18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11월부터는 파리올림픽 출전 준비를 위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이미 파리올림픽
용인특례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276회 용인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시회 첫 날인 1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예산편성 보고의 건 등을 상정한다. 1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김길수 의원 대표) 발의) ▲ 2024년도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이하 시장 제출)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2024년도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출연계획 동의안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2024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이 상정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윤미 의원 대표발의) ▲2024년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이하 시장 제출) ▲2024년도 용인시장학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2024년도 용인시 (재)용인문화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2024년도 콘텐츠기업 특별금융지원 출연계획 동의안 ▲2024년도 (재)용인시축구센터 출연계획…
용인교육지원청 위(Wee : We Education Emotion))센터는 10일 ‘2023 위(Wee)클래스 탐구생활 2편’으로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지역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119명이 참석했으며, TCI(기질성격검사), MMPI(다면적인성검사) 심리검사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들은 “TCI(기질성격검사), MMPI(다면적인성검사) 심리검사가 실제 사례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이해와 실제 적용 위주의 연수였다”고 참여 소회를 밝혔다. 김희정 교육장은 “올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대상의 연수와 슈퍼비전이 4회 동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의 상담 역량이 강화되고, 전문성 향상을 통해 위(Wee)클래스 및 단위학교의 상담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학교 현장 및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나곡중학교가 10일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학년을 대상으로 ‘내 꿈의 스케치 진로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탐색과 자기주도적 진로의사결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조사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로 유형별 20가지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 학생들은 개인별로 선정한 직업체험 부스에서 직업 멘토의 직업 관련 강의와 함께 전문직업체험을 실시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MBTI검사 및 해석, 미래 다짐을 작성하고 인생네컷 촬영하기, 진로상담하기 등 추가 활동을 진행했다. 김준호 교장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저서를 인용하며 “꿈이 없는 새를 아무리 튼튼한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지만 꿈이 있는 새는 깃털 하나만 갖고도 하늘을 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고려 말 몽골 침략 당시 용인 처인성에서 몽골군을 물리친 김윤후 승장(僧將)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산사음악회가 지난 7일 밤 용인특례시 호국선봉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불교연합회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주관한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음악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민기 국회의원, 김대남 대통령실 시민소통 비서관 직무대리, 시·도의원, 불교·문화계 인사, 지상작전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말 백성들과 함께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김윤후 승장을 이렇게 기리는 것은 우리가 외세의 어떤 침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김윤후 승장과 당시 부곡민들이 이뤄낸 처인성 승첩의 의미를 더 많은 용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고 본받을 수 있게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 스님은 “김윤후 승장 추모음악회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윤후 승장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가을 선율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후 승장은 고려시대 고종19년(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