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지난 7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24회 제1차 정례회 2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조례특위)를 끝으로 조례 등 일반안건 심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5일에 시작된 조례특위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27건의 안건 중 22건을 상정하여, 조례안 및 일반안에 대해 19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안성시 통합방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영유아 보육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안성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안성시의회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이 수정 가결됐다. 한편, 10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이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에 폐기물처리시설 건립과 관련해 외부 폐기물 반입을 하지 말도록 주문해 관철했다. 사업시행자는 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용지 공급’ 계획을 지난 5일 공고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자원순환센터(매립장)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발생 폐기물을 처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7만5340㎡ 면적으로 조성되며, 매립 면적은 4만 3901㎡다. 매립 용량은 132만6525㎥로, 에어돔을 갖춘 관리형 매립 시설(준호기성 위생매립·Cell 방식)로 운영된다. 매립 연한은 약 19.75년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월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허가 절차 과정에서 당초 계획에 없던 산업단지 내·외 지역을 포함한 폐기물 매립 계획을 담아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용인일반산업단지(주)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당시 이 시장은 “사업시행자가 당초 주민들에게…
용인특례시는 제3회 환경교육주간(5~11일까지)을 맞아 지난 8일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 야외 광장에서 ‘환경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나 환경단체를 비롯해 민간, 지역 환경교육센터,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육아종합지원센터, 용인문화재단, 용인환경교육네트워크 등이 참여해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박람회장을 찾아 부스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시가 생태학교로 선정해 지원하는 능원초등학교, 동백중학교, 흥덕중학교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업사이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흥덕중 학생들은 지금껏 배워온 생태 교육 활동들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바다에 버려진 유리로 키링을 만드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흥덕중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환경 특강을 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이 시장에게 “오늘은 특별히 저녁 식사를 하실 때 잔반을 하나도 남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이 시장은 흔쾌히 이를 지키겠노라 약속했다. 이날 한국환경보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하동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동 647 일원에 보행자 안전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보행자 안전 울타리는 상하동 풍림아파트 삼거리부터 지석초교입구 사거리까지 133m 구간에 설치돼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주행 중인 차량이 보도를 침범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구간은 차량의 통행 많지만 울타리가 없어 도로변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다는 우려가 있었다. 김요한 상하동장은 “주민숙원사업이었던 보행자 안전 울타리 설치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까지 미래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경기도 미래기술학교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배울 교육생 3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억4500만 원과 시비 등 2억90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17일부터 6개월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IT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강좌를 연다. 교육은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게임 초급 개발자 양성 등 3개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경희대학교 관련 분야 교수들과 업계 전문가로부터 새로운 산업환경 흐름과 첨단기술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고급 사양을 갖춘 실습실에서 연습도 할 수 있다. 시는 교육생에게 워크스테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VR 장비 등 교육에 사용되는 기기와 교재는 물론 소정의 훈련비와 식비, 교통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감미디어 분야 취·창업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15세 이상 경기도 주민으로, 시는 용인특례시에 주민 등록된 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2024 환경을 부탁해’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첫 공연은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8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판타스틱 버블 공연’으로 시작했다. 환경보전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를 비롯해 시민들이 작성한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와 환경의 날 슬로건 공모작 퍼즐 맞추기, 숏폼 공모 대상 시상식 등도 진행했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 서명 조형물에 환경의 날 시민 슬로건 공모작 당선작인 ‘함께 줄인 탄소 발자국, 미래를 그린다’ 퍼즐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가정에서 기부 받은 미사용 텀블러 700개와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열로 키운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 꽃 1000본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텀블러&꽃 나눔행사’도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유정복 시장은 “탄소중립 선언, 환경보존 역량강화를 통해 지구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문제에 대해 지금보다 더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
부동산·건설업 재무 건전성이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보다도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 대비 부채 규모가 2배 이상인 상환능력 취약 기업이 보유한 대출금 비중도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당시보다 높았다.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국내 부동산 및 건설업 재무 건전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내 기업대출 규모가 연평균 약 11.8%의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 규모는 2019년 말 1207조 8000억 원에서 2023년 말 1889억 6000억 원으로 약 56.4%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업 기업의 부채비율(부채/자본·중간값 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낮아졌다가 2010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해 2022년 345.6%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23년 295.4%로 다소 하락했다.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2021년 137.1%로 10년 연속 130%대를 유지했으나, 2022년 128.6%, 2023년 115.9%로 하락했다.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총이자비용)은 2016년 이후 빠르게 하락해 2023년 말 1.08을 기록했다. 김 연구위원은 "특히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농경문화전시관(농촌파크로 80-1) 2층에 농업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농가에 인력 중개를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하고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아 시비 50%를 더해 7000만 원을 들여 시작하는 사업이다. 운영은 지역 농업인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회장 오지석)가 맡았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업 분야 구직 희망자에게 일자리 상담과 중개를 해주고 구직에 성공한 참여자에게 작업에 필요한 보호 용구, 상해 보험료 등도 지원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해 도시 지역 근로 희망자와 연계할 수 있도록 인력풀을 구성하고, 작업자와 농가에 필요한 안전교육이나 노무관리 교육 등도 제공한다. 도시에 거주하는 구직자가 농촌지역에서 일할 경우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교통비, 숙박비 등도 지원한다. 센터는 이달 중으로 각 농가의 필요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7~8월에는 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농업 일자리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가의 심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저녁 6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문예회관에서 열린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 그림과 음악의 해설자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9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날 음악회는 화가들의 미술 작품과 잘 어울리는 노래들을 선정해서 그림과 화가들에 대한 설명, 음악과 관련한 스토리를 이상일 시장이 설명하고 성악가 4명이 10곡을 노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들려준 그림과 화가, 음악 스토리는 평소 그림·음악·문학 등에 대한 특강을 여러 차례 해 온 이 시장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이 시장은 이날 10곡의 노래에 맞는 그림들을 보여주며, 그림의 내용, 화가의 삶, 불려질 노래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소프라노 박지현·정찬희 씨, 테너 진성원 씨, 바리톤 김승환 씨가 무대에 올라 오페라 아리아, 팝송, 샹송, 독일 가곡 등을 불렀으며, 반주는 피아노의 목혜민 씨, 바이올린의 박혜진 씨, 첼로의 김자영 씨가 맡았다. 이상일 시장은 무대를 열면서 “용인하면 이제 ‘반도체’가 떠오를 만큼 반도체 분야의 발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그건 그것대로 잘 챙기면서 문화예술, 교육을 비롯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종합전적 4-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2022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안산시청은 또 올 시즌 설날대회와 평창대회에 이어 단체전 3관왕에 오르며 2020년 추석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10번째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4강에서 전남 구례군청과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안산시청은 첫 번째 매화급(60㎏급) 경기에서 김채오가 화성시청 이연우에게 연속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난초급(65㎏급) 경기에서 김단비가 윤희준과 접전을 펼친 끝에 1-2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안산시청은 세번째 국화급(70㎏급) 경기에서 이재하가 김주연에게 밭다리로 첫 판을 내준 뒤 뒤집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안산시청은 네번째 무궁화급(80㎏급) 경기에서 김다혜가 상대 김아현에게 0-2로 패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