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손자·손녀가 되어 효와 사랑을 실천해요.” 안산시 고잔1동의 20개 경로당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이 되면 웃음꽃이 핀다. 관내 중학생 64명으로 구성된 ‘1일 손자손녀 청소년 효 봉사단’이 경로당을 찾아가 효를 실천하기 때문. 최근 발대한 봉사단은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의 손자·손녀가 돼 어깨와 팔, 다리 등을 주물러 드리고 경로당 청소도 한다. 봉사단은 핵가족시대에 잊혀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 공경의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성됐다. 김동완 동장은 “1일 손자손녀 효봉사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을 위한 효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시흥시 직원들을 위한 마음쉼터 ‘♡&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시는 여러 가지 심리적 원인으로 조직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쉼터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대(對)시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청 본관 지하 1층 작은 공간에 ‘♡&쉼터’로 이름 붙여진 직원전용 마음쉼터에서는 심리상담 전문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전 직원 대상 심리검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1:1상담 등을 진행한다.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클리닉 및 만성질환 관리 등 직원 건강관리실 역할도 하게 된다. 김윤식 시장은 “이곳이 우리 직원들의 재충전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보다 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구현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과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산보호관찰소는 최근 사회봉사 대상자 23명이 지역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화호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시화호 환경정화활동을 ‘1소(所) 1색(色) 사회봉사’ 대상으로 선정, 2개월 전부터 참가 대상자를 선발했다. ‘1소 1색 사회봉사’란 각 보호관찰소에서 그 지역 특색을 대표할 수 있는 사회봉사 분야를 1개씩 발굴해 집행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모(16)군은 “쓰레기 한 번 주워본 적 없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종상 소장은 “1소 1색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1일 수원시 소재 일월저수지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지역본부 직원 20여명은 일월저수지 수변에서 1t여 분량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저수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차한우 본부장은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환경지킴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월 실시하는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물관리 필요성을 알리고, 농어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도자재단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감독에 국민대 도자공예학과 박경순(사진) 교수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도자를 전공한 박 교수는 이탈리아 파엔자 국립도예대학교 연구교수, 청주공예비엔날레 운영위원, 한국현대도예가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비엔날레를 통해 전통도자를 포함한 한국도자의 현대적 가치를 선보이는 전시와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 도자의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협성대학교는 31일 교내 이공관에서 개교 3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내·외빈,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장동일 총장의 기념사 및 표창수여, 김승룡 총동문회장의 축사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현숙(피아노과) 교수가 30년 근속상을, 김영선(신학과) 교수 등 11명이 20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오은환(보건관리학과)·남미경(제품디자인학과)·신동욱(신학과)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박숙희(교양학부)·송은옥(계약학과) 교수가 우수강의상을, 윤원근(지역개발학과)교수가 우수산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직원표창에는 박현영(도서관과장)·박종근(재무과)·오병훈(전산정보실)·김영광(총무과)씨가 근무성적 우수상을 받았다. 장동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37주년을 맞이해 협성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고승덕(보건관리학과) 교수가 행운의 열쇠(금5돈)를 현물로 직접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공정에 꼭 필요하지만 인체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불산을 사람에게 무해한 천연 실크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김성환 아주대학교 교수(에너지시스템학과·물리학과·사진)는 31일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성능이 뒤처지지 않는 천연 실크를 이용해 기존 나노 단위 공정에 활용되던 인체 유해 화학 물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실크를 활용한 수성 전자빔 리소그래피(All-water-based electron-beam lithography using silk as a resist)’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천연 실크 단백질을 나노 수준의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물질은 오직 물뿐이라는 것을 입증해 친환경적·생체 친화적 공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환 교수는 “최근 친환경적 나노소자 구현을 위한 기반 물질로서 실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다”며 “실크라는 천연소재가 나노기술(NT)과 정보기술(IT)뿐만 아니라 바이오기술(BT)까지 융합할 수 있는 기반 물질임을 보여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수원교구 보좌주교 이성효(리노·57·사진) 주교가 교황청 문화평의회(Pontifical Council for Culture) 위원에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 1957년 경남 진주 출신인 이 주교는 1992년 사제품, 1993~2000년 파리 가톨릭대학교에서 교부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부터 수원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생교육원장, 학술연구소장을 지냈다. 또 2011년 주교품을 받은 그는 현재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2년 설립한 교황청 문화평의회는 인류·문화 영역과의 관계 증진, 과학·학술기관과의 대화, 교회 문화기관 지원, 비신자 및 무신론자들과의 대화 등을 담당한다. /김장선기자 kjs76@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경희(사진) 연구 간호사가 미국의 임상연구전문가협회에서 간호사 대상 국제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자격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간호학사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는 임상연구코디네이터의 자격증 보유자는 세계적으로 1만6천800여명에 이르지만, 국내 자격증 소지자는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김 간호사의 자격 취득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시험센터의 공신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김경희 연구 간호사는 “글로벌 시대 국제 임상연구기준을 숙지한 전문 인력은 절대적인 것으로, 배출 배가는 임상시험 신뢰도 증진과 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의정부 송산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지도위원 15명, 교사 5명, 학생 180여명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용천과 공원, 학교주변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충의중학교 학생들은 각자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송산2동 일대를 돌며 2시간동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의중학교 지도교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송산2동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매달 2회(둘째·넷째주 토요일)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