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5월 3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6월 13~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무명의병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보고 2건, 결산안 3건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6월 13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이어 14~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시정질문을 한다. 또 19~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24~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의결하고 시정답변을 청취한 후 폐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와 협약을 맺고 울산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를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는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다양한 해상공사 시공 및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부유체의 운송 및 설치 부문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현대건설이 상반기 5개 사업지에서 3조 3060억 원 수주고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66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사비는 약 6341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송파센터마크’를 제안했으며,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아카디스,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인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 등과 협업해 송파 최고의 주거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2조 8322억 원의 도시정비 수주고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0년 4조 7383억 원 ▲2021년 5조 5499억 원 ▲2022년 9조 3395억 원 ▲2023년 4조 6122억 원의 수주고로 5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올해 수출 7000억 불 달성을 위해 우리 중소 수출기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협회는 해외 시장 정보 제공, 무역 실무 교육 및 인력 매칭, 자금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온라인 거래 알선, 수출입 상담 및 컨설팅, 수출의 탑 시상 및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세 가지 사업은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 사업 ▲수출단계별 바우처 ▲수출보험 보험료 지원사업 등이다.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 사업은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 기업에게 해외마케팅, 수출용 원자재 구매, 수입선 대체, 긴급 경영안전자금, 물류비 등의 용도에 대해 2.5~3.0%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을 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첫 융자추천 사업은 6월부터 시작되며, 신청접수는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7일까지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수출단계별 바우처는 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지출한 통·번역 이용료, 외국어 카탈로그·홈페이지·홍보영상 제작비, 바이어 신용 조사비, 수출 운송비, 통관 수수료 등 11개 항목에 대해 지출한 비용의 90%를 환급해 주는 서비스다. 회원사 등급에 따라 최대 9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산마을1단지 행복주택에서 의왕시와 공동주관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 및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등 18개 민·관·공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과 LH 경기남부 현장상황실에서는 현장 모니터링 및 상황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오봉산마을1단지 현장에서는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차수판 설치부터 ▲주민대피 유도 ▲주민 구조 ▲응급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합동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은 안전문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엄마, 아빠 안전하게 일하기로 약속해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보건 O·X 퀴즈, 안전 사진관, 위험이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지역행사와 연계한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안전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안전은 사회구성원이 함께 지키고 공유하는 가치로,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안전문화를 제공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전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요청드린다“며 “안전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키고 공유해야할 가치로서, 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공감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더크림유니언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개선 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임금체불, 산업재해 발생 여부, 신용평가 등급 등 결격사유를 고려해 평가를 진행하며, 강소기업으로 선정 시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 할인,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신용평가 등급이 BB- 미만인 기업은 제외하는 등 결격 요건을 보다 강화해 심사 기준을 높였다. 올해 선정 기업은 총 1만 5290개로 전년 2만 7790개 대비 약 45% 감소했다. 이러한 배경 속 더크림유니언의 강소기업 선정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더크림유니언은 디지털 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종합 에이전시다. 앞서 유연 근무 제도와 재택근무 제도 운영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강소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크림데이(점심시간 2시간), 장기근속 및 수주 포상 제도, 생일 축하금 지급 및 생일자 조기 퇴근 제도, 임직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이 군 당국의 추가 수색을 통해 15발이 더 발견됐다. 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3분쯤 중구 영종도 삼목항 일대에서 낚시객의 신고로 처음 발견된 실탄 27발에 이어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한 추가 수색을 통해 15발이 더 발견됐다. 따라서 실탄은 38구경 권총탄 34발과 구경 5.56mm 소총탄 8발 등 모두 42발로 확인됐다. 군은 "해당 실탄을 조사한 결과 권총탄 34발에서 국내 방산업체 수출용 탄약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총탄 8발은 방산업체 일련번호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권총탄과 같은 지역에서 발견된 점을 토대로 출처가 동일한 곳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주둔 군부대 대상 탄약 반·출입 현황 등을 확인했으나 외부 유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군의 탄약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31일 인천해양경찰서로 발견된 실탄 모두를 인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를 검색해 알게 된 공범의 제안을 받고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30대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15부 부장판사 류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35)에게 중형인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밀반입된 필로폰은 1㎏가량으로 시가 1억 원에 이른다. 그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고액 알바라는 단어를 검색했다가 알게 된 공범으로부터 ‘지게꾼’ 역할을 제안받았다. ‘지게꾼’은 마약 운반책을 뜻하는 은어다. 해외에서 마약을 몸이나 옷 속에 숨겨 국내로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A씨는 캄보디아에서 마약을 한국으로 몰래 들여와 지정된 장소에 하나씩 묻으면 1000만 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정된 장소는 모두 10곳이었다. 그는 범행 하루 전 캄보디아에 있는 호텔에서 공범으로부터 필로폰을 넘겨받았다. 이후 필로폰 1㎏을 100g씩 10개로 나눠 진공 포장했다. 진공포장한 필포폰을 복대에 담아 배에 착용한 뒤 국내로 밀반입했다. A씨에게 마약 운반을 제안한 공범의 검거 여부나 처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온라인학교가 지난 30일 개교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21일 첫 수업을 시작한 인천온라인학교는 올해 4월 신설동 교사가 준공되면서 부평구 갈산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인천온라인학교란 지역 및 학교 여건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보장하기 위해 소인수 선택과목, 농업·신소재·신산업 분야 과목 등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개설해 일과 중 정규수업 시간에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학점인정 위탁과정 운영학교다. 시교육청은 특히 내년도 전면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및 학생개별맞춤형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와 국방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섬지역 인터넷 끊김 문제 등 한계를 극복하는데도 힘을 쏟았다. 학점인증형 각종학교인 인천온라인학교 이번 학기는 89개 강좌가 개설돼 현재 22개 고등학교에서 1455명의 학생이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의 이해 ▲신재생에너지일반 ▲바이오기초기술 ▲항공기 일반 ▲블록체인 기초 ▲인지과학 입문 ▲여행 중국어 ▲관광 일본어 등이다. 이날 개교식에 참석한 도성훈 교육감은 “소인수과목이라도 폐강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온라인학교를 시작했다”며 “스마트농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