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트래블쇼 2024’에 참가해 용인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트래블쇼’는 국내외 다양한 여행상품과 관광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 박람회로 15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홍보관을 운영하는 시는 용인의 아름다움을 담은 ‘용인8경’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룰렛 이벤트를 통해 용인관광 상품을 선물하고, 용인의 마스코트인 조아용과의 포토타임도 마련했다. 허인순 관광과장은 “‘트래블쇼 2024’에서 용인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내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용인을 방문한 관광객이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용인에 있는 관광자원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최우수이벤트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화성시가 내년도 100만 특례시 진입에 맞춰 합리적인 공공기관 경영체계를 확립을 위한 조직진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책기획관, 각 실국소 주무부서장, 공공기관 선임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화성도시공사 포함 화성시 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은 ▲공공기관 경영현황 분석 ▲공공기관 경영혁신 3개년 계획 수립 ▲공공기관 통합가이드라인 수립으로, 화성시 공공기관의 사업‧조직‧인사‧재정‧임금 등 경영 전반에 대한 합리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 수립된 경영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추진 실적을 2025년 공공기관별 경영실적평가부터 평가지표로 포함해 강도 높은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특례시로의 전환을 앞둔 지금 혁고정신의 자세로 화성시 공공기관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며 “합리적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시는 오는 10월 남아 전용 구리시 학대피해아동쉼터(이하 ‘피해아동쉼터’) 개소를 목표로 수탁기관을 모집하고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해아동쉼터는 학대 피해 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하거나 가정위탁 등의 방법으로 보호가 종결되기 전까지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또한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치료, 생활 및 정서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학대 피해를 당한 18세 미만의 남자 아동으로 정원은 7명이며,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피해아동쉼터는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보호 사업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에 위탁하여 비공개로 운영되며, 시설장 1명·보육사 4명·임상심리상담원 1명 등 총 6명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구리시에는 2022년 10월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가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10월 남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가 개소하면 더 많은 학대 피해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남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가 개소하면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치료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회복한 아이
인천 연수구는 지난 29일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협력해 유동 인구가 많은 스퀘어원 앞 광장 일대에서 ‘복지위기가구 및 신(新) 복지취약계층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곤란 및 가족·사회적 관계에서 고립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복지위기가구 및 신(新) 복지취약계층 발굴 홍보 ▲신(新) 복지취약계층의 의미 ▲복지사각지대 신고방법 및 복지지원제도 안내 ▲위기가정 종합상담 방법 안내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복지위기가구 신고채널 ‘연수야 도와줘 톡톡’ 카카오톡 친구 추가 또는 홍보 리플릿에 수록된 ‘고독사 위험군 체크리스트’ 작성 시 홍보물품을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 밖에도 마음건강 회복과 힐링을 위한 체험, 스탬프랠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이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 촉구 및 각종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발굴된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공적서비스(긴급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와 민간기관 자원 연계 등을 통해 경제·건강·사회적 고립 등 위기 사유를…
성남시가 주선한 미혼 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1호 결혼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최모(36·군무원) 씨와 황모(34·여·의료계) 씨가 오는 7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30일 밝혔다. 최 씨와 황 씨는 당시 행사에서 참가자들(50쌍)끼리 돌아가며 1대 1 대화하기, 연애코칭,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했다. 행사가 끝날 무렵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적어내는 ‘썸 매칭’ 용지에 1순위로 서로의 이름을 적어내 커플로 맺어졌다. 이후 개인적인 만남을 이어가 최근 결혼을 약속을 하게 됐다. 당시 행사에서 매칭이 성사된 커플은 23쌍(50쌍 중 46%)이다. 이를 포함해 최근까지 6차례 행사에서 맺어진 누적 커플 120쌍(280쌍 중 43%) 중에서 가약이 성사된 첫 사례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리면 솔로몬의 선택이 탄생시킨 ‘부부 1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예비 남편 최 씨는 “솔로몬의 선택은 청년들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이러한 사업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스팀(18세 이하) 수원 매탄고의 수비수 모경빈과 미드필더 김민우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됐다. 수원은 모경빈과 김민우가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돼 독일로 출국했다고 30일 밝혔다. ‘월드스쿼드’는 뮌헨이 세계 각국 우수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하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9300명의 선수가 지원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직접 진행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경빈과 김민우가 최종 23명에 포함됐다. 모경빈은 187㎝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우수하고 빌드업 능력이 좋으며, 김민우는 왕성한 활동과 헌신적인 플레이어 돋보이는 선수로 패스와 슈팅 능력이 장점이라는 게 수원의 설명이다. 모경빈과 김민우는 6월 1∼30일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MLS의 LA FC, DC 유나이티드 유스팀 등과 시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뮌헨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스파이크그룹이 낙첨 로또 용지와 광고 BM 등을 활용해 기본소득을 실현할 수 있는 리워드 앱 ‘기본소득’을 베타서비스 중이다. 29일 스파이크그룹에 따르면 ‘기본소득’ 앱은 ▲로또 용지 QR 스캔 시 포인트 지급 ▲광고 시청 포인트 지급 ▲로또 번호 추천 ▲게임을 통한 추가 포인트 획득 ▲쿠팡 연계 쇼핑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일상적인 활동을 하며 기본소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파이크그룹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사용되는 광고 비즈니스 모델(BM)을 활용해 포인트 지급과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의 콘텐츠 노출에 광고를 삽입해 노출 수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는 것. ‘기본소득’ 앱의 포인트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치가 변동되는 코인으로 전환된다. 회사 측은 코인의 경우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그 가치가 상승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이크그룹은 ‘기본소득’ 앱을 통해 국민들의 기본소득에 기여하고, 쇼핑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활동을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남은 영
인천시가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오는 청년들을 팔 벌려 반긴다. 30일 시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 인천으로 전입하는 1인 가구인 청년 1000명에게 ‘환영상자’를 지원한다. 환영상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천시의 청년정책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기본으로, 공구 세트와 생필품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다른 시도에서 인천시로 전입한 198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청년 1인 가구다.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에서 나이와 1인 가구 인천 전입 여부·전입일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첨부하고, 환영상자 유형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상·하반기 각 500명씩 무작위 추첨해 환영상자를 주소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상반기 접수는 6월 3~26일까지, 하반기 접수는 11월 1~27일까지다. 상반기 미신청자와 낙첨자는 하반기에 재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상반기 7월 2일, 하반기 12월 2일 공개되며,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타 시도에서 인천으로 온 청년들이 인천시의 청년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인천 수봉산 인근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수시설이 개선된다. 30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미추홀구 수봉산 주변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담당하는 수봉공원 배수지 가압시설과 노후상수관을 교체한다. 수봉공원 배수지는 1987년 수봉산 최고점인 수봉공원 안에 설치돼 37년간 인근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하지만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배수지 체류시간 감소로 이미 적정 사용량을 넘어섰다. 또 수봉산 인근 상수도관은 1980년대 매설돼 노후화됐고, 녹지지역 및 산 능선에 관로가 위치해 누수 등이 많아 개선이 필요했다. 시는 사업비 약 15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10일까지 시설물 현대화를 추진한다. 현대화사업이 이뤄지면 정확한 수도 공급량·사용량 측정이 가능해져 유수율 저조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누수 발생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해 불필요한 수돗물 낭비나 상수도 경영관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수봉산 인근지역인 용현동·숭의동·도화동 약 2800세대에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하늘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의 홍보·안전관리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급수 불편 최소화 및 안
재능대학교는 제물포캠퍼스와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미얀마 유명 아티스트를 초대해 학과 투어 촬영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미얀마 가수, 인플루언서 등 8명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재능대 실용음악과 스튜디오 녹음을 시작으로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항공서비스과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식당과 카페테리아 등 대학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유학생들의 일상도 직접 경험했다. 촬영된 학과 투어 영상은 미얀마 현지 TV와 유튜브 등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얀마 유학생 유치와 지속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능대는 아시아 거점 대학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이번 미얀마 아티스트들의 방문은 미얀마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여러 나라와 학술교류, 해외봉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통해 국제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