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미국·일본 대표 물류기업들과 수출통관·포워딩·현지 배송 등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의 미국 배송 파트너는 페덱스(FedEx) 등이다. CJ대한통운이 항공포워딩을 통해 미국 LA국제공항·뉴욕 JFK 국제공항 등으로 물류를 운송하면 현지 물류사가 배송을 담당한다. 일본은 현지 1·2위 택배사들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등에 도착한 역직구 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엔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닌자밴(Ninja Van)과 통관·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이 동남아시아 국가로 상품을 발송하면 닌자밴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서 통관·배송 서비스를 수행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한·미·일·동남아 물류 네트워크가 윤활유 역할을 담당해 역직구 고객사 물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해외 현지 통관과 배송을 담당할 물류 기업을 찾지 않아도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CJ대한통운은 역직구 물류 사업이 'K팝 굿즈' 'K팝 앨범' 등을 중심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올해 말까지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에게 KT로밍에그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17시부터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이 우리WON뱅킹 내 환전주머니, 외화 환전, 혜택주머니, KT로밍에그 할인 순으로 접속하면 해외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인 로밍에그를 20% 할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KT는 로밍에그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유럽, 아메리카, 대양주, 아프리카 지역에서 로밍에그 3일 이상 사용 시 1일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환전주머니는 우리WON뱅킹에서 이용하는 환전 서비스로 외화계좌가 없어도 원화를 외화로 바꿔 기간 제한 없이 외화를 보관할 수 있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등 모두 21개 외국통화를 환전주머니로 보관할 수 있으며, 환율 우대는 최고 90%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우리은행 고객들이 편리한 환전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로밍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T로밍에그 20% 할인 혜택을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환율 우대뿐만 아니라 제휴 서비스로 환전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9일 인천에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인천운동본부'가 발족됐다. 인천의 시민과 사회단체, 진보 정당들이 참여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인천운동본부'는 이날 현실을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임금 제도 개악 중단, 장애인·특수고용·플랫폼 등 모든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확대 등을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오는 6월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서명운동과 매주 수요일 지역캠페인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 22일에는 최저임금 인상 결의대회를, 같은 달 26일에는 주안역 광장에서 문화행사를 통한 시민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최저임금은 헌법이 정하고 있는 최소한의 생존 임금이자 기본권이다"며 "더 나아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이다. 일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적정임금이 보장되도록 단결하고 연대해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남동희망공간, 노동자교육기관, 노동희망발전소, 민주노총인천본부, 사회진보연대인천지부, 서구민중의집, 인천민예총, 인천사람연대, 인천여성회,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청년유니온,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전국여성노조인천지부, 천주교인천교구노동사목,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
인천의료원이 행정부원장 급 직위인 대외소통협력실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또다시 특정 인사 내정설이 불거졌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의료원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외소통협력실장 채용 공고를 진행한다. 대외소통협력실장은 사무직 2급으로 분류된다. 의료원 소통·홍보 업무는 물론 협업사업 발굴 및 협약 체결 업무 등을 도맡는다. 대외소통협력실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합격자는 다음달 17일 발표한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원 안팎으로 대외소통협력실장 자리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채용공고가 진행되는 와중에 인천시 개방직 인사 A씨가 대외소통협력실장으로 내정됐다는 얘기가 돌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원 관계자 B씨는 “내정설이 도는 A씨가 한 지자체에서 5급으로 퇴직하고 유정복 시장의 임기가 시작된 후 4급인 시 개방직에 임용됐다”며 “대외소통협력실장 자격요건에는 맞지만 처음부터 이 조건에 맞춰서 왔다는 소문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C씨는 “이미 의료원에 파다한 소문”이라며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인천의료원은 항상 이런 식”이라고 했다. 내정설로 인해 공모에 관심을 보이다가 포기한 이들도 나왔다. D씨는 “공모 접수를 하려다가 그만…
경기도교육청은 현장에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더 많이 체감하고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교직원이 적극적인 도움을 받도록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홍보영상에는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책과 침해 피해 지원 정책이 알기 쉽게 안내됐다. 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해 ▲민원면담실 ▲민원대응시스템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 ▲학교안전지킴이 등 학교에서 대응하는 보호 정책이 담겼다. 이어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을 위해 ▲교권보호 핫라인 1600-8787 ▲SOS!경기교육법률지원단 ▲교원보호공제사업 등 기관이 대응하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포함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홍보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화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더 많이 알고 체감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가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는 발대식 후 열린 회의에서 1호 안건으로 행궁동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할 구역을 심의한 결과 이면도로에 점포들이 밀집한 화서문로를 중심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역상생협의체는 행궁동 주민자치회, 상인회, 통장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돼 지역상생구역 지정·변경 신청, 제도 개선 건의 등 역할을 한다. 구역 내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가 각 50% 이상 동의해야 구성할 수 있는데 임대인·임차인이 각 2/3 이상 동의하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지역 상권 컨설팅 용역’으로 행궁동 내 주요 상권 등 팔달구 5개 주요 상권 현황을 조사하고 상권에 ‘지역상권법’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했다. 또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행궁동 상권의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생협의체가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수원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자카르타 ITS 아태총회’에 참가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 시장 동향 파악,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는 지난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지속가능한 지능형 도심 모빌리티를 향한 변화’를 주제로 열리며 전시회, 기술 시연·시찰, 지역리더 포럼, 논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화서문의 지붕, 성벽 모양으로 디자인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알렸는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체험, 수원화성 배경 사진 촬영 등 이벤트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일본 관계자를 만나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
수원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시 대표 야간 축제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017년 시작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 중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을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야행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크게 세 구역에서 진행되는데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이다. 화성행궁에서는 행궁 완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형상화한 전시와 조명을 설치하는 ‘달빛화담을 연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 시립합창단 공연, 플리마켓, 전통주만들기 체험, 역사체험 거리극, 승무·살풀이춤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화성행궁이 완전히 복원된 뜻깊은 해인 만큼 정조대왕의 ‘여민동락’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원 문화유산 야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주대학교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대학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연구자를 시상하는 ‘2024 연구우수교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영향력 지수, 피인용, 인문사회 KCI 우수, 국제협력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영향력 지수 부문 121명, 피인용 부문 28명, 인문사회 KCI 우수 부문 5명, 국제협력 부문 5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중 서형탁 첨단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영향력 지수 상위 1% 이내 논문 3편을 포함해 우수 논문 17편 등 성과로 가장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아주 펠로우(Ajou Fellow)’로 선정됐다. 또 부교수 이하 연구자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아주 영 펠로우(Ajou Young Fellow)’로는 김종현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교수가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영향력 지수 상위 1% 이내 논문 2편을 포함해 우수 논문 13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교수에게는 연구실 명패와 함께 차량 이용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본교 연구진의 헌신과 노력으로 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연구 성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의 어
인천항만공사(IPA)는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기업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에 방문해 개장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조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3억200만 달러를 달성해 2022년 2억2700만 달러 대비 32.7% 성장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수출입액 실적도 지난해 동기 대비 43.7% 증가한 8000만 달러를 달성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IPA는 지속적인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 유지를 위해, 직접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찾아 물류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임직원과 이커머스 물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첫 입주기업으로, 총 1033억 원(실시계획 기준)을 투자해 건립한 전자상거래 GDC센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음반, 굿즈, 패션 등 K-컬쳐 화물의 전자상거래 수출입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연 3만 772TEU의 화물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는 ▴원활한 통관환경 조성 ▴전자상거래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방안 발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