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대 총선부터 갑·을·병 지역구로 확대됐다. 현재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의 획정안에 따르면 화성시는 현행 선거구에서 1석이 증가해 갑·을·병·정으로 확대, 화성을은 동탄2신도시 중심의 지역구로 재편된다. 선거가 70여 일 남았지만 획정위가 인구 상한선을 넘은 지역구에 대한 분구 획정을 미루면서 화성을 지역 예비후보자들은 우선 후보 등록부터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젊은 층이 다수 거주하는 동탄신도시의 경우 21대 총선과 20대 대선 그리고 8회 지방선거에서도 야권의 압도적인 우세가 관측된 만큼, 민주당의 내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을 지역 예비후보자 가운데 선거구 획정에 따라 신설선거구로 누가 출마할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인다. ◇3선 이원욱, 민주당 탈당…민주당, 내부 경쟁 치열 현역 이원욱(60) 국회의원은 탈당과 함께 현재 무소속 상태다. 이 의원은 3선 중진으로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중앙당전략공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총선에서 64.5%의 높은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화성을 선거구에서는 비례대표인 전용기(32) 국회의원, 진석범(5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김하중(63)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오상
최혜영(민주·비례) 의원이 열두 번째 민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세주 경기도의원과 최승혁, 황윤희 안성시의원이 참석해 지역 민원을 함께 청취했다. 19일 민원의 날에서는 ▲농업보호구역 활용을 위한 주민 의견 제안, ▲지역주택조합 추가분담금 관련 고충 등 현안이 안건으로 올랐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를 안내하고, 검토할 입법 과제들도 논의했다. 한편 12회째를 맞이한 민원의 날은 총선을 앞둔 상황을 감안해 휴식기를 갖고 이후 재개할 예정이다. 그간 민원의 날은 최혜영 의원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 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역 교통 정체 완화 필요, 보육 환경 개선과 같이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 사항은 물론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안성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 일부 민원은 입법이나 지원제도 등을 연계해 해결하는 등 ‘어려울 때는 최혜영을 찾아가 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열 두 번의 민원의 날을 치르며 민원을 듣고 해결해드리는 것에 앞서, 시민 여러분의 일상적인 고민을 통해 지역 사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었기
윤종군(민주·경기안성시) 예비후보가 교통, 문화, 지역 개발과 경제 공약에 이어 안성의 백년대계인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윤종군 예비후보가 발표한 교육 공약은 ▲ 공도 고등학교 신설 ▲ 안성 아양지구내 중학교 신설 ▲ 진로진학교육 시범지구 추진 ▲ 음악미술 공예 아트 도서관 건립 ▲ 관내 5개 대학과 연계하여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 안성’ 완성 등이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공도 고등학교와 아양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공도 고등학교 신설 건은 지난 1월 8일, ‘1차 공도 공약’을 발표하며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한 윤종군 예비후보는 안성 관내에 진로진학교육 시범지구를 만들어 학생들과 청년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5호 직업학 박사이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지에서 진로 교육을 해온 윤종군 예비후보는 자신의 전공 분야를 잘 살려서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제대로 된 진로진학교육 정책을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음악미술 공예 아트 도서관’ 건립 추진 계획도 눈길을 끓었다. 아트 도서관이 들어서면 악기, 미술용품, 공예도구 등 예술 활동을 위한 도구를 저렴하게 대여하고,
김학용(국힘·경기안성시)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24년 새해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법은 반도체, 2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설 투자에 대해 대기업·중견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의 세액 공제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2024년 12월 31일까지 투자하는 경우’라는 일몰기한을 두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선정된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안성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2029~2030년 준공이 예정된 만큼, 반도체 기업들의 산단 설비 투자 확대를 위해 K칩스법의 일몰을 연장해야 한다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 참여하여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력 투입해야 성공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말 일몰을 앞둔 ‘K칩스법’에 대해 “법의 효력을 더 연장해서 앞으로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학용 의원은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
지난 2일 개관한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 탄하스님)은 지난 18일 원광의료재단 원광종합병원(병원장 김헌)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진료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 강좌 및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북부권역(봉담, 화산동, 진안동, 기배동, 반월동, 병점1·2동)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탄하 스님은"개관 이후 첫 업무협약이라 더욱 뜻깊고, 원광종합병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화성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헌 원장은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의 뜻깊은 발걸음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앞으로도 북부권역 어르신뿐만 아니라 화성시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개관한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시설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가 최근 에코리움에 미세먼지 신호등 역할을 하는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초기부터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그중 하나가 전망대, 교량, 공동주택에 경관조명을 조성하는 일이다. 경관조명은 외적으로는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제고시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어둡고 삭막한 곳을 밝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가 있다. 이권재 시장은 경관조명 조성과 관련, “경관조명은 단순히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만 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도시 안전 환경을 증진하는 역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을 담당 공무원들에게 강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코리움 전망대 경관조명의 경우 지난 11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전망대 원형 구조물에 설치된 조명이 미세먼지 정보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으로 변화하는 게 특징이다. 해당 경관조명은 일몰시간 이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오산천 산책로와 맑음터 공원을 비롯해 경부선 철도·도로 등 오산 남부권역 대다수의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
홍경래(민주·경기화성갑)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딱이다 홍캠프’ 개소식을 열고 ‘화성 서남부권의 희망찬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화성시 향남읍 인광프라자 2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영진 수원시병 국회의원, 임종명 유신고 총 동문회장, 임정빈 서울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홍경래 예비후보는 경제금융전문가로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드는 현명하고 뚝심 있는 사람”이라며, “화성 서남부권의 도약에 핵심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응원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김영진 수원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홍경래 예비후보는 정책과 비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예비후보”라고 지지를 보냈다. 홍 예비후보는 “우리 화성은 동서 불균형 발전으로 상대적으로 서부 지역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업 하기 좋은,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갑을 만드는데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생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오늘보다 내일 한 명이라도 더 슬프지 않고, 한 명이라도 더
조대현(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지구는 5G, 화성은 6G’, ‘지구보다 살기 좋은 화성’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화성시 노작로 175 센트럴시티 1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위로 향하는 에너지만 있는 사회였으나 지금은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정점에서 추락하고 있어 다음 세대를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정치가 불신받는 이런 시기엔 믿음직한 일꾼을 뽑아야 하는데 뚝심 있고 정직한 그런 인물이 바로 조대현 예비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권칠승 의원은 축사에서 ““곁에서 겪어본 결과, 그 누구보다도 조대현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일을 잘하고 속이 꽉 차 있는지 잘 아는 사람으로서 조대현 예비후보가 꿈꾸는 희망의 정치를 여기 모인 여러분과 함께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민주당 12년을 반성하며 출마를 결심했다. 뛰어나고 깨어난 정치의식을 갖춘 지역주민들이 유권자로 활동하는 이곳이 상대적으로 정체된 원인에는 민주당 출신 정치인의 잘못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구는 5G,
서철모(민주) 예비후보는 최근 화성과학영재학교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동탄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서 예비후보는 "동탄신도시는 시민의 학력수준이 높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제약단지 등 전후방산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 내 빈부격차가 상대적으로 덜 해 자녀 교육열이 무척 높다"면서 "동탄지역 내 과학, 수학 등의 분야에 관심이 많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화성과학영재학교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동탄지역 내에 이과 분야에 특성화된 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가 필요하다"며 "교육적 차원뿐만 아니라 동탄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화성과학영재학교 설립 공약이 적극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과학영재학교 이외에도 고교평준화, 중고등학교 지원 문제 등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소통과 토론이 이뤄졌다. 서 예비후보는 "동탄에 여러 교육현안들을 놓고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각 지역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책제안을 받고 있으며 동탄에 쓸모 있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진석범(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가 아이, 장애인,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정책'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돌봄 가족들을 위한 ▲심리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확대 ▲장애 조기진단을 통해 전 생애에 걸친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 서비스'제공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 사전 예방사업 및 주택개조비용을 장기요양보험에 적용 등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또 "돌봄 종사자들은 고정된 근로시간의 부재, 주휴수당과 경력수당의 불충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 돌봄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이돌보미 전문 인력 양성 및 처우 개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탄지역은 공공 돌봄서비스의 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민간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동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