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 주민들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을 인천시안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검단시민연합 등 5개 주민단체는 22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광위의 조정안은 인천을 철저히 무시한 조정안”이라며 “검단 주민은 이러한 요구가 반영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 발표한 조정안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 아파트의 지하를 관통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정안이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조정안에 포함된 역사별 이용수요에 대한 세부 내용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공개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대광위는 지난 1월 인천 2곳과 김포 7곳, 서울 1곳 등 모두 10곳에 역사를 조성하는 조정안을 공개했다. 인천시가 주장해 온 4개 역 가운데 원당사거리역은 빠지고 인천·김포 경계인 검단 불로역은 김포 감정역으로 조정되면서 인천에서는 거센 반발이 일었다. 단체 관계자는 “검단 주민이 20만 명이 넘는데, 검단 2곳만 스쳐 지나가는 게 무슨 검단 연장이냐”며 “검단 원도심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지난 21일 ‘2024년 제1차 찾아가는 섬마을 재능기부 자원봉사’가 진행됐다. 22일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덕적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일 인천섬발전지원센터 ‘자원봉사 사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인천의료원 등 모두 3개 기관이 협력했다. 지원센터는 자체 운영하는 서포터즈 ‘우리동네 사반장’을 사회공헌 봉사단으로 구성해 인천지역 협동조합인 미용인재양성협동조합과 이·미용 및 네일아트를 재능기부했다. 인천의료원에서는 기초검진 및 유전자 암검사 등의 의료지원을 진행했다. 120여 명의 위원들로 이뤄진 ‘우리동네 사반장’은 올해 3기를 맞았다. 앞으로도 섬지역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자원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제2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 및 월남전 참전 제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용인특례시지회 회원, 유광열 제1부시장, 오선희 복지여성국장, 김은주 복지정책과장, 김영식·신현녀·황미상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와 모범 전우 표창수여, 영상물 상영, 파월부대가 제창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영상을 보며 자신들의 청춘을 회상하는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024년 상반기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역본부 회의실서 개최된 위원회에는 손준상·김해봉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노란우산 가입자와 분야별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제항목 확대·중간정산 도입 등 제도 개선사항과 복지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으며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4가지 경우에만 지급할 수 있었다. 위원회 결과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기존 공제 사유와 함께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사유를 추가해 8가지로 확대한다. 또 새로 추가된 공제 사유 해당 시 가입자 선택에 따라 공제금의 일부만 지급받고 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중간 정산 제도도 신설할 예정이다. 김용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경기북부 지역 노란우산 가입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새로운 제도 홍보를 통해 노란우산 공제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기능을 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가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개강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민 교육생 57명,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정연구원·수원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교육생들에게 ‘시 도심 재창조 3대 전략’을 소개하고, 노후원도심 신규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 등 시가 추진하는 도시정비 정책·사업을 설명했다.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전문강사진이 도시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주요 내용을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이해, 정비사업의 기초, 조합 설립하기, 조합설립 실무, 사업시행계획 수립하기 등이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도시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하면 정비사업 추진 시 주민 간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도시정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시민과 함께 낡은 도시를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추진협의체)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비전선포식에서 추진협의체는 ‘첨단 바이오혁신도시, 수원특례시’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시를 첨단 바이오혁신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환영사를 맡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광교 이노베이션 밸리가 동쪽 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의 이름을 알리고 투자자와 입주 기업을 모집하겠다”며 “시는 추진협의체가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행사는 루크 리(Luke Lee)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특별강연,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시-아주대의료원 심포지엄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현재 바이오 시장에서 중요한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라며 “바이오산업이 더 성장하도록 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에서는 오는 23일 전국지자체연구기관 협의회 워크숍, 24일 ‘2024 한국비임
수원시는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2024년 늘배움 학습동아리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습동아리 매니저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발대식에는 시 늘배움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23개 동아리 회원과 학습동아리 매니저, 평생학습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늘배움학습동아리는 시민에게 자기주도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동아리는 심화학습활동지원 분야와 심화학습·나눔활동지원 등 두 가지 분야로 올해는 심화학습중점 12개, 나눔활동중점 11개 총 23개 학습동아리가 활동할 예정이다. 학습동아리 매니저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습문화 활성화를 돕는다. 매니저 4명이 오는 12월까지 학습동아리의 활동과 지역나눔활동 활성화를 위해 방문상담·컨설팅, 학습동아리 홍보 등 활동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평생학습이 개인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하도록 학습시민 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가 범죄피해자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적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수원중부서는 22일 기아오토화성,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희망리턴3’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리턴3’는 ▲범죄피해자는 일상생활로의 리턴 ▲경찰은 안전치안으로의 리턴 ▲기업은 지역사회 공헌으로의 리턴 3가지를 의미한다.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겠다는 경찰과 사회적 기업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로 인한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학대 노인‧아동에게는 식료품 및 생리대 등 물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범죄 재발우려가 농후한 피해자에게는 호신용품을 제공하는 등 신속하고 유연한 지원으로 피해자의 빠른 피해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범죄 피해자를 위한 각종 지원 시스탬을 운영했으나 피해자의 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은 부족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 실무현장과 피해자가 소통해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가능해 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에게 내실 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미래혁신산업 발전을 위해 반도체 분야 중심의 도 G-펀드 ‘미래성장펀드 6호’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성장펀드 6호는 총 300억 원 규모로 경과원이 30억 원을 출자해 도내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도는 반도체 관련 기업·인력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의 기업 지원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과원은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해당 펀드 조성 계획을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다. 도는 평가를 통해 1개사 내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후 추가 출자자 확보와 규약 등 세부내용을 확정, 펀드 결성을 거쳐 기업발굴 및 투자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선정 운용사는 ▲도내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장비,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등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경과원이 지정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허브”라며 “경과원
디지털·AI 기술이 경기도 소상공인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및 AI 기술 서비스 도입 현황’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에 답한 도내 소상공인 1991명 중 17.5%은 디지털 및 AI 기술 서비스 이용자로 업종별로는 음식점업(24.9%), 서비스업(16.2%), 기타(14.0%), 소매업(13.5%) 순이다. 이용 서비스는 주로 키오스크(39.3%), 테이블오더(14.6%)와 같은 주문 및 결제 서비스와 AI 전화, 챗봇(20.9%), 웨이팅앱(3.4%) 등 예약 서비스가 많았다. 기술 서비스 도입의 이유로 주로 업무 효율 개선(68.8%), 인건비 절감(47.3%), 고객 편의 향상(36.7%), 구인난(17.2%)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소상공인의 65.0%는 서비스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32.1%는 영업이익이 늘었고 30.1%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반면 디지털 및 AI 기술 서비스 도입을 하지 않은 82.5%는 도입 비용 부담(54.1%), 해당 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46.8%)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다만 향후 서비스 도입계획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