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대교 등 대규모 주요사업장 15개소를 방문해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사업지로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 ▲현암·점동 파크 골프장 조성 ▲ 오학~천송·e편안~학소원 도시계획도로 ▲창동 공영주차장 보수공사▲ 오학 현암둔치시민공원 조성사업 ▲ 강천섬 캠핑장 조성사업 ▲ 도전·계신 하수처리시설 ▲ 신진~능현간(여주206호) 도로확포장공사 ▲ 여주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 ▲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 안두렁천 개선복구사업 등 현재 추친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의 추진사항과 운영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신륵사 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작년말에 교각 등 하부공을 완료, 올해하반기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강천섬 캠핑장은 7000㎡ 규모로 캠핑장 50명, 샤워장 2개소, 음소대 1개소, 사무실 등 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며 캠핑장 운영 및 관리방안을 마련해 올해 8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사업장을 방문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설 완공을 앞두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현장 마무리 시공 등을 지시했으며,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LX경기남부지역본부가 드론을 활용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성과를 입증했다. LX경기남부지역본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드론측량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영상을 통한 경계 추출 등 신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공무원, 민간, 공사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 중 공사 부문에서 13개 지역본부가 경연을 펼쳤다. 조미숙 지적재조사추진단장은 “대회에 참가한 성승훈, 성희수 대리가 평소 지적재조사 업무에 드론을 활용한 신기술을 접목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LX공사는 드론을 활용한 2D․3D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지적재조사측량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한 달 만에 '비관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가와 집 값에 대한 기대감은 전월과 동일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1일 발표한 '2024년 5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100.3) 대비 2.2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8.4로 전월(100.7)보다 2.2p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고 있다. 1월 99.6에서 2월 100.5로 상승했다가 3월 99로 떨어진 뒤 4월 100.3을 기록하며 다시 기준치를 넘겼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하락 전환하며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도내 가계의
상장을 앞둔 시프트업이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각각 흥행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탄탄한 흥행 라인업을 확보한 시프트업의 IPO는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시프트업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는 725만 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 7000원~6만 원이다. 모집 총액은 3407억 원~4350억 원이다.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 4815억 원이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하면서 게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화가 출신인 김형태 대표의 지휘 아래 높은 수준의 원화 그래픽을 갖춘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엔 모바일 서브컬처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이면서 대히트를 치게 된다. 니케의 흥행 덕분에 시프트업의 실적도 상승곡선을 탔다. 지난해 시프트업은 매출 1686억 원, 영업이익 1111억 원, 순이익 1067억 원을 기록했다. 니케는 최근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진행해 일본, 한국, 대만 애플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과 생명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영향 등으로 손보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운 것과 달리 생보사들의 실적은 일제히 뒷걸음질쳤다. 생보사들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는 제3보험을 통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생보사(삼성·한화·교보)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28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줄었다. 삼성생명은 1년 전보다 10.3% 감소한 663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생명(3683억 원)과 교보생명(2933억 원)의 순이익도 같은 기간 36.5%, 38.7% 감소했다. 반면 5대 손보사(삼성·DB·현대·KB·메리츠)들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5.7% 증가한 2조 5458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처럼 생보사와 손보사의 1분기 실적이 차이나는 가장 큰 이유는 투자손익이다. 생보사들은 지난해 1분기 채권 재분류, 유가증권 평가손익 감소, 교체매매 등 일회성 요인에 영향을 받아 투자손익이 크게 증가했으나, 올해는 이에 대한 역기저효과가 발생해 손익이 줄었다. 올해 1분기 한화생명의 투자손익은 702
인천 계양구에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이 들어선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요양원이 들어설 계양구 갈현동에서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김종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조양희 계양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다. 시는 시민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증가하자 지난 2018년 공공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립요양원 설립을 추진했다. 요양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치매전담실 96병상이 마련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223억 원이다. 개인실과 함께 공동거실이 복합돼 입소자의 사회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시는 요양원 건립 후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호보센터,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함께 공공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통합 치매돌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오는 하반기에는 서구에도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착공한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는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 환자 돌봄을 위한 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5㎜ 미만의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이다. 발생 원인에 따라 1·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나뉜다. 1차는 공업용 연마제 등에 포함된 마이크로비즈나 의류·담배필터 등에 포함된 마이크로파이버와 같이 의도적으로 미세한 크기로 제조된 것이다. 2차는 빨대·물병과 같은 플라스틱 제품이 버려진 후 풍화·광분해 등 물리·화학적 작용으로 분해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플라스틱이 몸속에 장기간 축적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나 하수에 섞여 배출된 미세플라스틱은 취수 과정에서 정수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정수처리 공정 내 미세플라스틱의 유입량이나 제거율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대책이 필요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분석표준법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시는 미세플라스틱 기본 분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분석 체계 구축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서 사용하는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 장치를 통해 표준 절차를 마련하고 측정 신뢰성을 확보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월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9.3% 증가한 31만 4247TEU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출 물동량은 14만 7742TEU, 수입 물동량은 16만 199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6.5%, 10.1%씩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6306TEU를 기록했다.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신차 수출은 지난해 4월 2만 2623대에서 올해 같은 달 2만 4768대로 증가했고, 이 중4066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지난 4월에도 중고차 4만 1818대를 수출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수출 대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3만 4898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IPA는 해상 물류비용이 지난해보다 높은 상황에서도 인천항을 통한 차량용 공컨테이너의 원활한 공급과 수입국의 견조한 수요를 중고차 수출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에서 주요 증가 물동량은 중국 9만 3248TEU, 대만 6504TEU, 말레이시아 4115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88TEU(5.4%), 2957TEU(83.4%), 1648TEU(66.8%)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강화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농어업인 수당은 1월~5월분을 소급해 1인당 총 25만 원이 지급됐으며, 6월~12월까지는 매월 초 5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매월 5만 원(연 6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자는 23년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업·임업·어업 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어업인으로, 2021년 12월 31일 이전까지 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같은 날 기준 강화군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이다. 신청 자격 미달 및 타 분야 종합소득액 3700만 원 이상인 자,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4월 19일까지 농어업인 수당 신청을 받아 지급 자격을 검증했으며, 농어업인 수당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지급대상자는 총 8818명으로, 지급액은 약 22억 원이다. 올해 총 53억 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급과 관련해 이의가 있는 경우, 제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선수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 공정과 예의를 배우고 저마다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연계해 선수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838명의 학생선수를 이끌고 2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김상용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대회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용 총감독은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등 36개 종목에서 역대 최다메달인 252개를 획득하며 4년 만에 비공인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며 “올 해도 라이벌 서울시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지만 금메달 80개 이상을 목표로 정상을 수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감독은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학생선수들이 재능과 소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감기 대회는 물론 각 지역 교육장배 대회를 부활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감독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전문 트레이너를 지원했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