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미래형 다목적 모빌리티인 PV5 시리즈를 비롯해 EV4 전시,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한 전동화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아는 환경부 주최 전기차 엑스포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전동화 전략과 PBV(Platform Beyond Vehicle) 기반 미래 모빌리티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6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기아는 다목적 전기차 PV5 패신저와 LG전자와 협업해 제작한 모바일 오피스 콘셉트카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를 전시한다.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춘 구조로 설계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모듈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 등이 탑재됐다.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LG전자의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 AI 가전이 장착된 미래형 업무 공간으로, 프리랜서와 원격 근무자를 위한 이동형 사무실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함께 전시되는 전동화 세단 EV4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진출 25주년을 맞아 브랜드 북을 최초로 출간했다. 매장·제품·사람 중심의 성장 과정을 비롯해 파트너와 고객의 이야기를 담아 스타벅스의 철학과 문화를 소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999년 국내 1호점 개점 이후 25년간의 여정을 담은 브랜드 북 ‘작은 원두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간은 국내에서 스타벅스가 공식 브랜드 북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해당 책자는 비매품으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일부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브랜드 북은 총 173페이지 분량으로, 커피 유산과 제품, 매장,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 활동 등 8개 목차로 구성됐다. 도입부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도한 다양한 브랜드 실험과 성과, 그리고 새로운 커피 문화 정착에 기여한 주요 기록들이 연혁과 함께 소개된다. 책자에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들려주는 인기 음료와 푸드, 상품 개발 과정도 포함됐다. 공개되지 않았던 레시피나 기획 배경, 추천 원두와 커피 추출 기구 등도 함께 실려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커피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약 2천여 개 매장 중에서 독특한 콘셉트와 입소문을 얻은 27개 매장이 엄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정도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7~25도, ▲과천 15~25도, ▲안양 18~23도, ▲광명 18~24도, ▲군포 17~24도, ▲의왕 16~22도, ▲용인 16~24도, ▲오산 15~24도, ▲안성 16~24도, ▲이천 16~24도, ▲여주 15~2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6~25도, ▲하남 16~26도, ▲광주 16~23도, ▲파주 14~25도, ▲양주 15~25도, ▲고양 16~25도, ▲의정부 16~25도, ▲동두천 16~26도, ▲연천 15~25도, ▲포천 16~25도, ▲가평 15~25도, ▲남양주 16~26도, ▲구리 17~25도, ▲김포 16~24도, ▲부천 16~23도, ▲시흥 15~24도, ▲안산 16~23도, ▲화성 16~24도, ▲평택 17~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2도, ▲강화 14~23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8~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이마트24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음료·주류 160여 종을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롯데칠성 행사 상품과 프로틴 음료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동시에 마련해 여름철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롯데칠성 음료 및 주류 115종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행사를 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확대된 규모다. 고객이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통합바코드를 스캔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총 20명에게 제공되는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매주 5명 추첨)을 비롯해, 매일 35명에게 지급되는 이마트24 앱 쿠폰(5만원, 1만원권)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 맞춰 야외 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단백질 음료 수요도 겨냥한 별도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테이크핏, 더단백, 셀렉스, 랩노쉬 등 47종의 프로틴 음료를 대상으로 1+1, 2+1 덤 증정 및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제품 구매 후 앱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에게 ‘닌자 무선 블라스트 포터
CJ제일제당이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도입하며, 소비자 맞춤형 식품 탐색 경험을 본격화한다. 2일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2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Fai’는 ‘Food’와 ‘AI’를 결합한 이름으로,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이 가진 한계를 넘어 소비자가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식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품명을 몰라도 “단백질 많은 간편식 있어?”, “오늘 저녁 뭐 먹지?” 같은 일상형 질문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소비자의 건강 중심 식생활 니즈와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맞춤형 식품 추천과 정보 탐색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Fai’는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 기반 추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의 세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단백질 함량, 알레르기 유발 성분, 칼로리 등의 정보를 대화형으로 물으면 즉시 해당 조건을 충족하
▲ 오후 2시 국민주권당, 평택 K-6 안정리 G 건너편 하위 인도, 주한미군 규탄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대선을 앞두고 교사 친구들과 선거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 정당의 후보가 교육 관련 정책이 좋은지, 교사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대화를 나눴다. 가볍게 시작된 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아올랐다. 이야기의 결론은 교사는 투표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투표라도 잘하자는 거였다. 한참을 듣고 있다가 문득, 교사의 ‘정치적 권리’란 무엇인가 생각이 들었다.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다. 투표할 권리, 피선거권, 정치적 표현의 자유 등은 민주주의의 핵심이자 시민의 권리다. 교사는 그 권리의 상당 부분에서 배제되어 있다. 공무원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현행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은 교사의 정치적 표현을 매우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선거에 출마하거나 정치 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법 위반이 된다. 문제는, 교사가 왜 그런 제약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는 명확한 설명을 듣기 어렵다는 점이다.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중립성이 곧 침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교사는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요구만 받고, 동시에 교육정책의 주요 수혜자이자 실행자인 교사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철저히 배제되어 있다. 정
김포시가 지역 숙원과제인 김포공항 소음 피해 해소를 정책으로 풀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포공항에 하루 평균 373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여건상, 일부 구역은 낮 시간대 지속적인 소음 노출과 민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시민 눈높이에 맞춘 방안 마련은 숙원 과제로 남은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시민 삶의 편의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실효성 정책을 기준으로, 새로운 시각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지속해왔다. ◇김포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정책 끌어내 김포시는 오랜 기관 김포공항 소음으로 고통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소음피해를 받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경제적 지원과 함께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장학금 신청은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그동안 일회성 보상 및 간접 지원이 이뤄졌던 것을 시가 항공공사에 소음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새롭게 제시한 정책은 소음피해 지역 학
나흘 뒤 대통령이 바뀐다. 탄핵 이후 조기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라 이슈와 논란이 적지 않다. 특히 정책 대결이 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많다. 그 관심 여부와 관계없이 특히 대선에서 공약은 중요하다. 유권자의 선택 기준이 되고, 공적 약속이므로 정치적 책임의 근거가 된다.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것이므로 국가 미래가 결정된다. 이번 대선에서도 전반적인 언론산업에 대한 공약은 찾기 어렵다. 물론 공영방송에 대한 공약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겠다. 매번 대선에서 볼 수 있었던, 지배구조 개선이나 독립성 확보에 수렴될 수 있는 것들이다. 현대 사회에서 공영방송은 중요하다. 관련 공약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공영방송 이외의 언론 부문은 대선 공약에서 언제나 뒷전이었다. 규모로만 보면 산업으로서 언론은 정책적 고려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한국언론연감 2024'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방송, 뉴스통신을 포함하는 우리나라 언론산업의 사업체는 6298개다. 종사자는 6만 6966명이며, 이들 중 기자가 3만 7529명이다. 매출액은 10조 5083억 원으로, 2022년 10조 7138억 원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