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6일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 설치에 홍보를 나섰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화염이나 열에 의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며 소화하는 장치이며 특히 주방이나 보일러실 등에서의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또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작은 공간의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화하는 장치로 분전반과 배전반 안에 간편하게 설치한 후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소화기구라고 했다. 이어,아크차단기는 전기·절연 파괴, 노화 현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해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전기 안전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 설치 홍보를 하는 소방시설들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늘 곁에서 초기 화재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기구들이다”며 “화재예방은 작은 관심에서 실천이 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설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6일 담당 교육실에서 관련 발전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이 위한 제3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시의회 의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은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협치 전략과 사례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지역농산물 지원 체계 ▲혁신성장을 통한 풍요로운 도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달 15일~5월 1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12시 주 2회(총 9차례) 운영돼 20명의 지속가능발전 지역사회 리더가 배출됐다.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창우 상임회장은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여러분의 일상에 지속가능한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관련 발전의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는 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인천시가 논란이 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을 시행한 지 한 달간 4464명이 신청했는데, 출산일로부터 1개월까지인 기존 신청기간이 짧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청기간을 출산일로부터 3개월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산부 1인당 인천e음 교통비 포인트로 50만 원을 지원한다. 택시요금이나 주유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기간이 지나면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시는 오는 10월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인천맘센터도 설치한다. 이후 내년 부평구에 준공 예정인 혁신육아복합센터로 정식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맘센터는 영유아들의 발달검사와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으로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발달상황을 점검하는 검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육아복합센터가 문을 열면 부모 성장 지원서비스와 부모·자녀 애착 형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전담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현재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5곳이다. 시
인천시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을 돕고자 팔을 걷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결혼이민자 특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 군·구 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가족부 추진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거주기간 장기화에 따른 취업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가족센터와 직업교육 훈련기관이 함께 기획·운영한다. 한국어와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등 기초 교육부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인천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수행 기관은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6개 군·구다. 94명의 결혼이민자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 ▲피부미용교육 ▲온라인 마케팅 크리에이터 ▲이중언어강사 취업 준비 ▲영상 통·번역사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 등을 개설했다. 결혼이민자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컴퓨터교육 ▲취업준비 교육 ▲한국어 토픽 등 각 구에서 개설한 사전 기초 교육을 수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훈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비가 지급된
구리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 대부공고입찰에서 낙찰된 롯데마트의 영업개시일을 앞당기기 위해 롯데마트와 사전협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대부개시일은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임대가 만료되는 2025년 12월 31일이나, 구리시가 시민마트를 상대로 임대료 장기체납에 따른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대부 개시일은 이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형마트 입점사가 롯데마트로 결정된 것은 다행스럽다.”라며, “롯데마트의 조속한 영업 개시를 위해 시에서는 모든 지원을 다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롯데마트는 5월 17일부터 사전협의를 통해 ‘시민마트 종사자 중 구리시 거주자에 대한 고용승계’와 ‘기존 대부계약자와 수수료 거래약정 등을 체결한 입점점포 중 운동시설을 제외한 28개 판매시설 점포의 권리승계’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이 6월에 준공되어 7월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174억 원, 도비 29억 원, 시비 104억 원 등 총 사업비 307억 원을 들여 추진된 사업이다. 주차빌딩은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이며 주차 면수는 383면이다.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은 당초 2020년 8월 착공하여 2022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개층을 증축하기로 하면서 기존 334면에서 49면이 늘어난 383면으로 확장 변경되어 설계와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더 소요되었다.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철근, 레미콘 등 관급자재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약 4개월 이상 공사가 중단되어 사업 기간이 연장되었다. 2024년 5월 기준 공정률은 95%를 보이고 있으며, 6월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경 시민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관리 운영은 구리도시공사가 맡게 되며 현재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383면이 완공되면 전통시장과 꽃길 주차난 해소로 지역경제
구리시는 6월 말 예정돼 있던 ‘8호선 구리시 연장구간 개통’이 8월 중 개통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영업 시운전을 당초 4월 13일에서 5월 25일로 연기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개통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일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로부터, 5월 17일까지 차량형식 승인 필증발급을 완료하고 7월 19일까지 영업 시운전 절차를 이행해 8월 9일까지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향후 일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영업 시운전이 특별한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8월 중 8호선이 연장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역무 운영사인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사전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영업시운전 연기통보에 따라 8호선 연장개통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8호선 연장개통은 구리시민들이 학수고대한 만큼 시에서는 조속히 8호선이 연장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8호선 연장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광역철도로 총 사업비는 1조 3806억 원이며, 사업 구간…
하남시는 최근 ‘2024 민선 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 8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226개의 이행실적을 중간 평가하는 과정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절대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하남시는 전국 기초단체 공약 이행률 평균인 34.2%를 상회하는 59.7%를 달성해 공약 이행률과 주민소통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등급인 A를 받았다. 시는 그 동안 소통, 경제, 미래, 교육 및 행복도시 등 5대 비전에 대해 124개 공약을 추진해왔다. 이 중 ▲한강 뚝방길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이동시장제 운영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시간 단축 추진 ▲아빠 육아휴직수당 지원 ▲스쿨존 내 교통사고 ZERO, 하남형 스쿨존 등 다수의 공약을 일찌감치 이행완료했다. 또한 올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공정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시민들이 공약사업에 대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취임 공약으
한국 게임업계가 길었던 보릿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게임사 대부분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면서다. 길었던 불황 속 게임사들이 경영 효율화를 잇따라 단행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 맸고, 그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 안정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을 쏟아내면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의지다. 크래프톤,네오위즈, 넥슨 등은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를 등에 업고 견조한 매출을 일궈냈다. 특히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PC 부문 매출을 확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상승한 1분기 매출 665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3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86억 원으로 30.5% 증가했다. 네오위즈 역시 'P의 거짓'의 꾸준한 흥행이 이어지며 호실적을 냈다. 네오위즈는 올 1분기 매출 971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 당기순이익 14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6%, 1085.2%, 364.8% 증가한 수치다. P의 거짓은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조달 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재현 공공재정전략연구소장은 현행 국가계약법상 계약금액조정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분석하고, 민간시장에 도입된 납품대금 연동제를 공공 조달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명균 호서대학교 교수 ▲김대식 한국조달연구원 센터장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우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박철웅 조달청 구매총괄과장 ▲노형석 중소벤처기업부 불공정거래개선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데, 현행 국가계약법의 계약금액조정제도는 요건이 까다롭고 증빙서류도 많이 필요해 중소기업들이 활용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