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북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께 경북 울릉읍 공사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굴착기가 매몰됐다. 당시 굴착기에 탑승했던 2명 중 1명은 스스로 탈출했으나, 다른 한 명은 매몰돼 의식을 잃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된 작업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사망한 A씨는 하정업체 소속 근로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망한 작업자가 산지 절개 작업에서 쌓인 흙을 바다에 메우던 중 흙더미가 무너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포에서 감정·풍무 개발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김포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은 8일 오전 김포시청 감사실 등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사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감정4지구와 풍무7·8 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전 김포시장 측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검찰은 감정4지구와 관련해서 도시개발사업 출자 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전임 김포시장 측이 뇌물을 받은 정황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감정4지구 도시개발은 감정동 일원 22만 1000㎡에 2300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36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지를 조성하는 민관 공영개발 사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2년 이 사업과 관련한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고발장 접수에 따라 수사를 벌이며 전임 김포시장의 측근인 김포시 공무원과 민간개발업체 관계자 3명을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김포 감정4지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허위 용역을 발주한 뒤 20억 원대 용역 대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뇌물수수 의혹을 받은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일본 외무상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독도수호단의 독도 방문을 일본의 주권침해라고 자국 하원에서 답변한 것과 관련해 “일본의 독도 망언은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라고 비판했다. 도당은 8일 성명을 통해 “일본의 독도망언이 계속되고 있다. 인류사에 본 적 없는 후안무치고 앞으로도 볼 수 없는 인면수심”이라며 “앞으로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의 독도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침략과 약탈의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고 침략의 정당성을 부여코자 하는 일본 정부의 침략근성에 놀라울 뿐”이라며 “전쟁과 침략으로 얼룩진 과거의 그늘을 영광으로 재현코자 하는 일본의 뻔뻔함에 놀라움을 넘어 치욕을 맛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으로도 엄연히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며 “일본이 아직도 독도를 자국 땅이라 우기는 것은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며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도당은 “한일관계는 과거의 불행하고 암울한 역사에서 벗어나 이웃으로 평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며 “그 전제는 일본의 철저한 반성과 보상, 재발 방지에 대한 다짐이고, 일본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일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 ‘두근두근 식탁’을 진행했다. 8일 부평구에 따르면 문화도시 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두근두근 식탁’은 다양한 국적, 음식, 문화가 한곳에 공존하는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소풍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5팀을 포함한 총 80명이 각자 가지고 온 도시락을 가지고 한 식탁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식탁에서 배우는 문화 다양성 이야기와 미얀마·베트남·중국의 음식 시식, 그리고 나만의 도시락 가방 만들기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여자 중 한 명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음식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문화 다양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월 제2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구는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부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도시 핵심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6~27일 문화도시센터가 운영하는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가 삼산도서관 LIB 축제에서 열린다. ▲세계 전통의상 목각인형 만들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미얀마 전통문화 체
재능대학교는 지난 3일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대드론(Anti-Drone) 분야 산업체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안티드론 교육과정을 통해 군부대 부사관 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과 조립, 촬영 등 드론위협을 무력화시키는 안티드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드론 사관학교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다. 협약 내용은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안티드론 맞춤형 교육과정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 협업 활동 ▲안티드론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프라(인적‧물적) 공동 활용 및 취창업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보듯 드론 운용은 현대전의 주역이 되고 있다. 또 드론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티드론 운용 인재양성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드론 및 안티드론 전문인력도 육성 한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드론 관련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고,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장은 “국방과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안티드론 인력이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산학협력 및 취업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
▲김한용·이오순 씨의 장남 운봉(의정부시 도시농업과 주무관)군과 이형순·양희섭 씨의 장녀 슬(의정부시 자치행정과 주무관)양 = 5월11일 (토) 낮 12시, 웨딩더낙원 2층 베일리홀(의정부시 시민로 65) ☎031-871-7000
넷마블이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출시 전 1500만 명을 돌파했다. 8일 낮 12시 정식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 받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PC 플랫폼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픈스펙으로는 ▲헌터 24종(SSR 11종, SR 13종) ▲그림자 군단(이그리트, 아이언 등 그림자 4종) ▲18 챕터(노말/하드 모드)로 구성된 스토리모드 ▲시련의 전장, 시간의 전장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전투 콘텐츠 ▲게이트 등이 준비돼 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정식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스킬 룬’과 ‘스킬 룬 지원 상자’…
최근 스마트폰 등을 통한 간편송금이 늘어나면서 계좌번호 또는 송금액을 잘못 입력해 잘못 송금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착오송금 발생 상위 10곳 금융사를 대상으로 이체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는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와 함께 착오송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이체시스템상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구축된 기능들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간편송금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등 모바일을 통한 송금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간편하게 모바일 송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계좌번호 또는 송금액 잘못 입력 등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상대에게 착오송금하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예보가 2021년 7월부터 운영해 온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총 1만 4717건의 착오송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은행의 계좌 또는 간편송금 계정에서 송금 시 발생한 경우가 87.0%였다. 특히 스마트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때 발생한 경우가 64.5%로 대부분이었다. 송금 정보 입력 과정에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66.8%
카카오게임즈가 기존 라이브 서비스 및 신작의 흥행으로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낸 가운데, 기존 흥행작의 글로벌 진출 및 다수 신작 출시 투트랙으로 연간 호실적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 2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약 8.1% 늘어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지속적인 흥행과 신작 덕분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고,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출시한 신작 '롬'의 초반 흥행세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했다. 롬은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BM을 선보이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며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 및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출시 이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매출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롬의 매출이 온기반영되기 시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를 열고 투자사 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또 7개 기업의 IR 발표 후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사 관계자들이 사업역량·기술성·시장성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는 바이오기업 ㈜미메틱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선진알씨에스, 우수상은 ㈜더블유지에스가 차지했다.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투자자를 연결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가 기업 투자의 판을 키워 기업들이 훌쩍 뛰어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원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