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가평군 농협 조종 지점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원숙)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맛간장 30병을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농협 직원들과 정성껏 달여 만든 것으로, 김원숙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만든 간장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택순 조종면장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를 해주신 농가주부모임에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간장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맛간장은 조종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청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인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행사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평군청 노사(김성기 가평군수, 함석원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지영현 공무직노조위원장)는 "코로나19 감염 불안 심리로 헌혈이 감소해 전국 혈액 보유량이 4.1일분(8일 기준 0까지 떨어진 혈액수급난 상황이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가평군청 직원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는 3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가평군청 주차장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해 실시하고 향후 매분 기마다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5일 18시까지 2022년 상반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가평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하여 2021년 하반기에 납부한 전세자금, 매입자금의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 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가평군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써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가평군 소재 주택의 전세자금 또는 매입자금 용도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무주택 또는 1 주택 가구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국가 또는 경기도에서 유사한 사업의 시행으로 중복지원을 받는 자 등은 제외된다. 2021년 하반기(7월-12월)에 납부한 대출이자를 최대 100가구에게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요건 충족 시 최대 3년간 지원하고 1자녀 출생 시마다 2년씩 연장된다. 단 매년 신규 신청이 필요하고 최대 혼인 후 7년 이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작년 하반기 전세자금에서 주거자금으로 확대 추진하여 관내 신혼부부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더 많은 신혼부부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주소 기준, 소득기준, 주택 기준을 완화하여 추진한다. 군…
가평경찰서(서장 류경숙)는 코로나(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시대 흐름에 맞추어 지난 7일 야간 당직근무 시작된 '이프랜드(ifland)'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당직(교양) 회의를 개최했다. 당일 야간당직 근무자 10명은 대면 집합 회의가 아닌 각 부서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 가상공간에 들어가 비대면으로 민원인 응대 요령 및 인수인계, 유의사항 등을 가상공간에 게시하고 기타 근무 사항을 당직 상황관리관에게 전달받은 후 당직근무를 시작하였다. 앞으로 가평경찰은 '부서별 회의 및 근무자 교대(인수·인계)시 대변 회의가 아닌 메타버스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경찰관이 확진되는 사례를 최소화하여 지역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실제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연령층이 높아짐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늘고 있고 그에 비례하여 교통사고 건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운전자의 가족과 지역사회의 걱정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22년 1월 기준 27.5%로 경기도 평균인 14%의 두배에 가까운 가평의 경우 더 많은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가평군은 65세 이상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업인 운전졸업 축하지원금 드림사업을 추진한다.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운전면허를 보유한 65세 이상인 군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주민센터를 직접 본인이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운전면허증만 제출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간강하고 활발히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지만 아무래도 고령운전자의 사고 위험성이 큰 건 사실이다"며 "나의 가족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 반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관내 126개 마을 및 30인 이상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2일부터 17일까지 아람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아람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5년부터 주민주도의 살고싶은 마을만들기를 지원하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2년 현재 관내 126개 마을 중 32개의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은 총 4단계의 단계별 마을만들기에 참여하게 되어 주민들이 모여 직접 수립한 마을 발전계획에 따라 마을별 공동체 사업을 운영하고 최종적으로 자립기반을 갖추어 스스로 발전 가능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마을 리더 대상 역량강화 교육, 공동체 성과 공유회 및 마을만들기 관련 연구용역 등 마을만들기를 위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아람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14개 마을이 마을지원에 맞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연계받고 사회적 경제조직 기반을 구축하는 등 맞춤지원을 받아 지속가능한 마을 단계인 아람마을 단계에 도달하였으며 마을리더 대상 소통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항 110여명의 소통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어 참
지난 3일 영연방 4개국(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국방무관들이 오는 4월 22일 개최될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하여 가평군청을 방문했다. 마이클 머독 영국 무관을 비롯해 데이빗터너 뉴질랜드 무관, 질 메렉 캐나다 무관, 에스터서 호주 호주 부무관 등 영연방 4개국 무관과 영국대사관 무관 보좌관, 의전관 등 7명이 방문하여 행사 관련 사전 준비사항 등을 협의하였다. 마이클 머독 영국 무관은 "가평군에서 지난 10년간 영연방 추모행사에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며 올해 영국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추모행사에 참석하여 주시길 바라고 오랫동안 참전기념비 등을 관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질 메렉 캐나다 무관은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상황 등 녹록지 않은 국제정세 속에서도 민·관·군이 협력하여 행사를 진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하였으며 데이비드 터너 뉴질랜드 무관과 에스터 서 호주 부무관은 "가평전투 7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고 가평군의 정성 어린 행사 협조와 지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오는 4월 22일 개최하게 되는 영연방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위해
가평군 관내 흡연자들의 금연 지원을 위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연 홍보사업이 축소되고 흡연자들이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금연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가평군보건소에서는 적극적으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준비하였다. 비대면 금연서비스 희망자는 전화·전자메일·문자 방법을 통해 전문상담사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흡연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개월간 5회 이상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등 금연지원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물품은 택배 배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보건소에서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제공한다. 금연클리닉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보건소 건강증진팀 (☎031-580-436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 28일 군수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관내 인구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22년부터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 규모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시행되었다. 기금은 기초자치단체에 22년 최대 120억, 23년 최대 160억 규모로 지원되며 올해 5월까지 지자체별로 제출한 투자계획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에 군은 내실 있는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지역의 여건 및 주민수요 분석을 토대로 일자리·경제, 출산·보육·교육, 주거·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증대 등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발굴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인구활력 증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감소·지방소멸대응 TF팀을 구성하여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발굴 및 우선순위 선정, 운영 추진체계 구축 등 기금 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군만의 특화된 자원을 활동하여 지역 매력도를 향상할 수 있는…
가평군은 지난달 28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 故김호남 님의 유족(아들) 김영욱에게 정부를 대신하여 화랑무공훈장증과 훈장을 수여했다. 故김호남 님은 제8보병사단 소속 육군으로 6·25전쟁 당시 전공(戰功)으로 무공훈장 수요가 결정되었지만 그동안 유가족을 찾지 못해 전달하지 못하던 중 2019년 '6·25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국방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번에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게 되었다. 유가족 김영욱 님은 "갑작스런 훈장수여 연락에 처음에는 당황하기도 했으나 작고(作故)하신 아버님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나라를 지킬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이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으며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데 가평군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