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이 18일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2024년도 안성시 본예산’ 삭감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또한, 이미 의회 동의를 거친 사업까지 삭감하면서 의회비는 13.85% 증액됐는데 1원의 삭감도 없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15일 1조1783억 원의 2024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했으며, 시가 제출한 예산 중 85억 원이 삭감된 규모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안성시의회가 이런 상황에도 의회사무과의 예산은 13.85% 증액된 약 28억여 원이 편성됐는데, 1원도 삭감이 없이 그대로 확정돼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민주당 A의원은 “2023년 안성시 예산 기준 안성시의회의 의회비 비중은 0.25%로, 경기도 내에서 구리시와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과 관련한 예산은 증액을 문제 삼지도 않고 한 푼도 삭감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사업예산은 증액되면 긴축재정 운운하며 비판하던 국힘이 의회비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회사무과 예산은 의원 월정수당과 활동비, 의회사무과 운영비 및 직원 인건비가 포함된 예산이다. 앞서 민주
아주대학교가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아주대는 18일 전문 인력·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형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협약에서 신약·첨단 의료기기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약속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도의 바이오 혁신 거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학·연 연계 실무현장교육과 인턴십 지원등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는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개량신약의 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 연구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기주 총장은 "그동안 아주대가 쌓아온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관련 전문가·기관과의 협력과 공유 확산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수준 높은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송옥주(민주·경기화성갑) 국회의원이 19일 오후 남양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화성 서부권역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 서부권역 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재발굴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서해안과 연계된 미래 화성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해 100만 화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제는 안신원 한양대학교 박물관장이 ‘화성 서부권 역사문화의 정체성과 고고역사유적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안길정 역사 저술가가 ‘남양도호부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김이배 남양읍 마을해설사, 신종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부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송 의원은 “화성 서부권역은 과거 활발한 대당무역이 펼쳐지는 등 서해안 정치, 경제, 군사의 중심지였던 만큼 찬란한 역사와 소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그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화성의 지속가능한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서영진 교수(사진)가 제23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간이다. 2000년 6월 20일에 창립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 뼈, 인대, 연골, 신경, 근막, 피부 및 골대체제 등 다양한 인체조직 유래 이식물에 대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전한 기증자 검사, 인체조직의 효율적인 처치와 보관을 위한 국가정책 수립에 관여하고 있다. 서영진 신임회장은 “골연부조직의 이식은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대단히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그간 학회가 이룩한 학술적, 정책적 업적을 바탕으로 학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활발한 상호교류와 학술토론을 통해 골연부조직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보다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3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오산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시군에서 제출한 정책개선 사례 48건 중 서면심사를 거쳐 총 10개 사업을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온오프라인 청중평가단 심사 점수 40%,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 60% 합산으로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7개 사업을 결정했다. 오산시는 ‘남녀 모두가 함께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주제로 참여자 성비를 고려한 노인일자리 수요처 개발 및 일자리 배치, 참여기관 성평등 교육·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등 운영 현황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명숙 가족보육과장은 “성역할에 따른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평등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며 “선정된 우수사례를 귀감으로 성평등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3년 경진대회에서는 안산시가 최우수상을, 고양시, 용인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5관왕(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1개)을 석권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정부의 지난 1년간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지역복지분야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오산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최우수상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최우수상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상,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추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는 ▲전체 동 간호직 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배치 ▲인사개선 및 분동 등 업무환경 개선 노력 ▲유관기관 공공서비스 종합상담 제공 등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합한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는 ▲정기적인 자체평가 및 컨설팅 강화로 사례관리 질적 수준 향상 ▲동(洞) 통합사례관리 업무 모니터링 회의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최근 화성시평생학습관 3층 대강당에서 ‘2023 찾아가는 코딩교실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과공유회에는 코딩 강사, 위탁용역업체, 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강사들과 함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강사에게 공로장 및 감사장도 전달했다. ‘2023 찾아가는 코딩교실’ 사업은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코딩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되는 수업이다. 학생 1인당 1교구 지원을 통해 학생 스스로 코딩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지역 특색의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2023년 위탁 용역계약을 추진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57개교 149학급을 대상으로 745회에 걸쳐 수업을 운영했다. 특히▲VR키트를 통한 가상공간 및 메타버스 체험 ▲AI카메라를 통한 머신러닝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마퀸 자동차 움직이기 등 다양한 코딩 커리큘럼과 교구를 제공해 관내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힘썼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코딩교실 사업은 학
화성시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 발기인 및 임차인 모집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협동조합의 조합원은 공동사업주체로 사업 지연 또는 취소 등으로 피해발생시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다"며 "면밀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일반적인 아파트 건축사업과 달리, 협동조합을 설립한 뒤 조합원을 모집해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법 상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조합원은 조합원 모집신고 후 공개모집 할 수 있고, 임차인 모집은 사업자가 민간임대주택공급 신고 후 모집이 가능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하지만 12월 현재 시에 ‘민간임대협동조합 조합원 모집신고’ 처리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조합원 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발기인 모집 단계에서 보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 계약금 반환, 정보공개 의무 등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다.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허위 및 과장광고 역시 마땅히 규제할 방법도 없다. 황국환 주택과장은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또는 임차인 가입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에서는 한국의 스마트시티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국내 견학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에서 오산시가 6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오산시는 지난 10여 년간 핀란드, 일본, 베트남 등 23개국 외국인 569명을 포함하여 시민, 학생 총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도시 구축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왔다. 김영혁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최고의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여 스마트시티 확산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AI 지능형 CCTV 선별 관제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경찰서·소방서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가 최근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제6·7대 아동·청소년의원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6대 의회 활동보고와 환경·문화·교육·안전 4개 상임위별로 논의된 정책제안 8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1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6대 의원 중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7대 의원 위촉식에서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원 9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학부모들이 함께 신규 의원들에게 의원배지를 달아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제7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의원 50명과 청소년의원 44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년으로, 정책토론회·견학·인식개선을 위한 아동권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대도시의 화성시를 위해 화성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이 행복한 화성시를 위해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의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