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기옛길 학술대회 ‘역사문화탐방로의 현재와 미래적 가치’가 오는 9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 형태도 가치지향형 건강 교육 체험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같은 사회 흐름을 반영해 전국적으로 도보길을 개발, 전국 590여개의 도보길, 1천639개의 도보코스가 조성돼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글로컬창의산업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는 도보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옛길과 국내외 옛길, 옛길의 미래가치 창조방안 등 두가지 섹션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먼저 이지훈 경기문화재단 조사연구부장은 ‘경기도의 역사와 경기옛길’을 주제로 경기도가 천년 이상 수도를 감싸며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경기도 이야기와 경기도를 관통하는 옛길을 현대적으로 조성한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의 기획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금향 문화디자인연구소 대표의 ‘일본 옛길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조선 최초의 구미사절단인 보빙사에 대한 내용을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이 발표한다. 두번째 섹션에서는 신창희 경기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의 ‘조선시
김은정의 ‘내면의 풍경’ 展과 주민솜씨전 ‘이정순 할머니의 시와 그림’ 展이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김은정 작가는 실제 풍경과 내면의 풍경을 화면 위에서 조합, 혼재된 가상의 풍경을 평면의 화폭에 담는다. 같은 곳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에 흥미를 느낀 김은정 작가는 실재하는 공간과 그 같은 공간 내에서도 공존하는 여러 사람들의 심리적인 공간들이 동시에 혼재되고 충돌하면서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작품으로 드러낸다. 실제의 풍경, 또는 사건과 사람 그리고 그 사이에 생기는 감정을 추상적인 표현해 그 사이에 부유하는 새로운 감각과 이야기를 관람객들이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제2전시실에서는 주민솜씨전으로 열리는 ‘이정순 할머니의 시와 그림’展이 이어진다. 행궁동 주민들의 생활예술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재능있는 행궁동 주민들의 솜씨를 발굴해 전시를 통해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는 행궁동 주민 이정순 할머니가 일상 속에서 그린 꽃, 식물과 같은 소재의 자연을 담은 그림과 함께 직접 지은 시를 함께 선보인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축제인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생활문화동호회 육성 지원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쳐온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3년간 70여개 단체를 지원, 지난해부터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개최하고 있다. 10일 열리는 공연은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27여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해 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문화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관객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취미를 가지고 싶지만 동호회를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각 단체별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전시와 토크 콘서트, 체험이 결합된 신개념 태교 예술교육 프로그램 ‘내 안에 너 있다’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태교도시 용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에서 양성하는 문화예술 교육사들로 구성,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캘리그라피, 손바느질 태교, 서예, 일러스트레이션, 휴대폰 카메라 교실, 아빠와 아기의 애착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기띠 댄스 수업 등이 이어진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는 서기환 작가의 ‘네 식구’전이 진행되며 심리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미술치료도 함께 운영된다. 이 밖에도 9월부터 11월 중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용인포은아트홀 지하 1층 음악교육실에서 무료 영화감상회가 진행되며, 오는 24일 오후 2시 이벤트홀에서는 이사주당기념사업회 박숙현 회장의 태교강의와 재즈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전화(031-260-3319)로 가능하다./최영재기
장르 : 모험/가족/판타지 감독 : 제임스 보빈 출연 : 조니 뎁/앤 해서웨이/미아 와시코브스카 루이스 캐럴이 1865년 출간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을 바탕으로 디즈니는 1951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2010년에 팀 버튼에 의해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완성됐다. 실사 촬영과 모션 캡처 기술 등이 결합돼 3D로 선보인 이 영화는 전 세계 10억불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성공을 거뒀고, 2016년 팀 버튼이 제작, 제임스 보빈이 연출을 맡은 속편 ‘거울나라의 앨리스’로 다시한번 관객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가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어드벤처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갔던 전편과 달리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원작을 바탕으로 시간여행 소재를 새롭게 접목시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캐릭터들의 숨겨진 모습과 사연 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새로운 캐릭터 ‘시간’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항상 시간에 대한 개념과 과거를 바꾸는 능력에 흥미를 느껴왔다는 제임스
장르 : 액션 감독 : 김지운 출연 : 송강호/공유/한지민 /엄태구 1923년 경성. 일제 통치의 상징과도 같은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사건으로 인해 일대 동요가 일어난다. 3.1 만세 운동의 패배 직후, 무력감에 휩싸였던 조선 민중은 신출귀몰하며 추적을 따돌린 김상옥 의사의 도주를 응원했다. 그러나 김상옥 의사가 사망하게 되고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은 조선 총독부를 비롯한 일제의 거점 시설을 파괴할 2차 거사를 계획한다. 이들은 헝가리 혁명가인 폭탄 제조 전문가와 손잡고 상해에서 폭탄을 대량 제조해 경성으로 들어오려 계획, 안둥과 신의주를 거쳐 폭탄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독립운동 진영에 속했으나 변절한 후 일제 고등 경찰인 경부로 일하고 있던 황옥이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인 김시현과 함께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황옥은 의열단의 2차 거사를 저지하기 위해 일제가 심은 ‘밀정’이었다는 설과, 일본 경찰을 가장한 의열단원이었다는 설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실제 정체와 의도가 밝혀지지 않은 채 역사 속 의문의 인물로 남았다. ‘밀정’은 남의 사정을 은밀히 정탐해 알아내는 자를 뜻한다. 서구적 개념인 스파이, 첩자 등의 단어가 생기기 전인 일제강점기 당시 실제로…
지난 5일 수원 연세유치원 흥미진진한 옛이야기에 귀 쫑긋 “더 해주세요” 아이들 조르기도 도내 이야기 할머니 438명 활동 김경희 할머니 “70세 바라보는 나이에 사회활동 보람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많은 지역에서 무릎교육 통한 올바른 인성교육 취지 공감하고 동참하길 기대” “옛날 옛날에 백결이란 사람이 있었어요. 백결의 거문고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면 마을 사람들은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쿵더덩 쿵더덕 쿵쿵 쿵더덩 쿵더덕 쿵쿵.” 5, 6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선생님은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에 곱게 한복을 입은 할머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에 아이들은 “떡방아가 뭐예요”, “저도 텔레비전에서 거문고 봤어요”라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경청하며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지난 5일 이야기할머니 수업이 한창인 수원의 연세유치원 풍경은 할머니 무릎 아래서 재미있고 신기한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잠들었던 옛모습과 닮아 있었다. 이야기할머니들이 유아교육기관을 찾아가 선현들의 미담 및 전래동화
국립수목원과 인근 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는 예술제 ‘수목원 가는 길 문화마당 2016’이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수목원가는길’ 행사는 40여명 작가들의 작품이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고, 화가 강화산, 도예가 박진숙, 화가 서형석, 화가 원정희, 화가 이대선화, 조각가 이상윤, 공예가 이혜경, 조각가 임승오, 화가 정인자, 도예가 함청순, 도예가 홍미자, 화가 홍승표의 오픈스튜디오와 미술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통주 연구가 김영순 교수의 전통주 시음회도 강화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공연부문에 있어서는 ‘얼굴’ 작곡가 신귀복과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이 참여하는 ‘가곡 이야기’가 오프닝 공연으로 고모저수지 옆 모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또 어린이의 동심으로 돌아가 옛날 함께 불렀던 귀에 익숙한 동요들을 성악가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부르는 ‘동요 이야기’가 둘째 날(9일) 이곡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다. 강화산 스튜디오에서는 군 챔버의 연주와 작가의 퍼포먼스가 함께 이뤄지고, 홍승표 작가의 스튜디오에서는 작가의 예술세계와 신귀복 작곡가의 고금의 유명 가곡에 얽힌 이야기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다. 국
천세련 작가의 ‘유비쿼터스’展이 오는 25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II에서 열린다. 천세련 작가는 건국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생활을 하다가 8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작업 활동을 이어왔다. 물질의 탐구와 형태의 실험을 통해 공간과의 조우를 모색하는 천 작가는 자연과 인간, 하늘과 땅을 매개하는 사유를 작품에 담는다. 이러한 그의 작업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기법이 망라된 긴장과 이완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OM연작을 보면, 다채로우면서도 조화롭게 뿌려진 색 점들의 파동에 의해 마치 세포가 분열하는 듯 강한 에너지가 발생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작업은 몇 가지 서사 구조를 지니고 있다. 우주의 존재방식인 생성과 소멸, 구속과 자유, 하늘과 땅, 긴장과 이완 등 이항 대립적 가치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조우하며 순환되는 것이다. OM의 연장선상에 있는 설치작업 ‘Milky Way’에서 작가는 이러한 작가의 세계관을 논리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작업은 개별적 작품들이 물결 같은 연속성을 띠며 순환, 혹은 반복되
‘GLAS:SCAPE in Contemporary Art -동시대유리風景’ 展이 오는 11월 27일까지 안산 유리섬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예술분야로 인식되는 유리예술을 알리고자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유리섬미술관은 국내 현재 유리조형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리조형작가 18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준용의 ‘구조속의 공간’을 비롯해 김형종의 ‘Silhouette 6-2’, 조현성의 ‘Heavy rain on Monday’ 등 국제적인 작가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국내 유리조형작가들의 작품을 소개,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유리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유리섬미술관이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예술을 시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는 행복한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휴관.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