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대상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도록 안내했다. 대상은 지난해 부동산, 주식 등을 팔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2회 이상 양도하고 예정신고는 했으나 소득금액을 합산해 신고하지 않은 납세자다. 예정신고 의무가 없는 국외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를 통해 양도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들도 신고 대상이다. 신고 기한은 5월 31일까지며, 신고 대상자는 홈택스·손택스를 통한 전자신고 또는 서면 신고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60세 이상 납세자를 위해 우편 안내문도 함께 발송해 안내를 강화했다. 자진 납부할 세금은 홈택스 또는 모바일을 통한 전자납부가 가능하며, 양도소득세 납부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5월 31일과 7월 31일까지 2회로 나눠 분납이 가능하다. 다만, 확정신고 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국외주식 등을 양도해 신고 대상 양도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신고해야 한다. 확정신고 대상자가 5월 31일까지 신고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납부세액에 20%의 무신고 가산세, 미납할 경우 미납세액에 0.022%(1일)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거짓계약서를 작성해 신고한 경우에는 비과세·감면 대상이라 할지라도 비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분양정보를 지도 화면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GH분양지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기존 GH토지분양시스템 공고문 형식의 분양 정보를 지도화면에 직관적으로 담아 이용자에게 분양 예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분양 공고문의 가지번(임시로 부여한 지번) 또는 블록번호 등 해상도가 낮은 공고문의 지도를 보고 위치를 추측할 필요 없이 분양 중 또는 분양 예정인 물건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변여건, 로드뷰, 거리측정, 연속지적도, 공시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담아 편리성도 추구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해 표시되는 목록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위치로 지도이동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GH 누리집 또는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GH분양지도 도메인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분양일정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지구·물건이 추가되며, 특히 3기 신도시의 경우 이용자가 미리 계획 세울 수 있도록 LH와 협업해 오는 9월부터 분양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 사회의 시급한 과제로 부각된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경기도와 도의회 공무원의 특별휴가 신설 및 확대를 추진한다. 유경현(민주·부천7) 경기도의원은 다음 달 1일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해당 조례 개정안은 출산을 앞둔 임신 중인 경기도·도의회 소속 공무원에게 주어졌던 ‘모성보호휴가’를 현행 5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아직 초등학교에 취학하지 않은 자녀를 둔 공무원에 제공하는 부모휴가의 대상을 10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세 자녀 이상 공무원에 대해 한 자녀 당 연 5일씩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행 한 자녀는 연 5일, 두 자녀 이상일 경우 연 10일 휴가가 부여된다. 아울러 9~10세 또는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12개월 범위에서 1일 최대 2시간의 ‘돌봄응원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항을 개정하고자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공직사회부터 우선적으로 임신 중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저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의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를 확대·신설해 저출생 문제를 일부 극복하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린이를 위한 간식키트 만들기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인왕산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에 진행한 ‘쟌쥬강의 집’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선발된 2024년 신입인턴 20명과 선배직원 10명, 총 30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은 2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A조는 발달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위한 간식과 함께 정성스런 손편지를 담아 직접 키트를 제작해 배포했고, B조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위해 일대일 매칭해 인왕산 나들이를 지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희망드림 장학사업, Lovely concert 등 지역사회에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도내 특구에 창업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는 기업의 취득세를 75%까지 감면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은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 및 신·증설 시 기업이 취득하는 사업용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 75%(조례 25% 포함)를 감면하도록 하는데, 조례 포함비율 25%까지 반영한 것이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도내 지정 가능지역은 김포·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창업자에 대한 증여세, 양도소득세·취득세·재산세·소득세 감면,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이 있다. 기업 투자유치 및 기업 활동 등에 필요한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기업유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수원전통문화관 일일 프로그램 ‘화중지병(畵中之餠), 그림의 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중지병(畵中之餠), 그림의 떡’은 예쁘고, 맛있고, 만들기 쉬운 떡 중 ‘절편’을 주제로 천연가루를 넣은 쫀득한 절편 반죽을 손수 빚어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6세 이상) 및 성인 단체(10인 이상)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 가능하며, 유아는 캐릭터 바람떡 만들기, 성인은 꼬리절편, 꽃산병, 바람떡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볼 수 있다. 접수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유아~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 떡에 대한 친밀도도 높이고, 특별한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으로 연령, 가구소득, 근로기준, 가구재산 등 4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면 선정된다. 청년이 속한 가구소득에 따라 가입유형이 나뉘며,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입금하면 정부에서 가입유형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 또는 30만 원을 적립해 3년 후 만기 해지 시 720만원 혹은 1440만 원을 지급받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자산형성지원 콜센터, 보건복지 상담센터, 양주시청 아동청소년과,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김포시 신도시 내 장기,운양동 과밀학급으로 교실이 부족해 늘 학생들의 불편을 겪고 있던 중학군이 최근 교육환경영향평가가 통과돼 과밀학급 해소가 이뤄질 전망이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장기·운양중학군이 경기도 교육청의 교육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시에서 준비 중이었던 학교 용지 용도변경 고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장기·운양중학군 내 학교 건립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김포시가 사회복지시설용지였던 장기동 2065-5번지를 학교 용지로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현재 고시 결정만 남겨 놓은 상태다. 따라서 시는 빠른 추진에 차질 없도록, 김포한강신도시 재정비 용역착수, 도시관리계획결정 안 주민공람, 장기·운양중학군 학교용지 용도변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이번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시는 신속하게 학교 용지로 용도변경 고시를 진행해 향후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재정투자심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순항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과밀학급 해소는 숙원 과제였던 만큼 그 동안 시에서 빠른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앞
가평군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제321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5월8일까지 총 10일간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오늘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통합제정 안정화기금 설치및 운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현리 차고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부지 사용허가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가평 군관리계획(운동장조성 계획) 변경 결정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또한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실시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 아울러 오늘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관내 노후 교량 안전관리 철저'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최원중 의원은 우리군에서 예방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김종성 의원은 '야영장 내의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촉구' 5분 발언을 통해 관내 야영장과 펜션및 풀빌라 등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어린이 놀이시설의 현장점검 등 안전대책을 집행
경기도교육청은 고교 대입 진학 정보를 지원하고 교사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대학입학사정관-교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간담회에 2025학년도 대입전형 변화가 예상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할 예정이다. 간담회 순서는 ▲2025학년도 대학 수시전형 안내 ▲대학별 특색 사업 및 학과 소개 ▲참석 교사와의 질의응답 등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 공유 시간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간담회 개최로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 연계 진학지도 소통망 구축으로 공교육의 진학교육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와 대학의 진학교육 연계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6월 중 도내 고등학교 교사 대상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 교사의 학생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