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천시 상1동 산책로 일원을 만화캐릭터 거리인 ‘숲속만화로’로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부천시와 함께 상1동 구지공원~상도초등학교 일원 1.2㎞ 산책로를 ‘숲속만화로’로 조성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숲속만화로’에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만화 캐릭터 조형물 22점을 설치됐다. 조형물은 김동화 작가의 ‘빨간자전거, 이희재 작가의 ‘악동이’, 고우영 작가의 ‘일지매’, 이상무 작가의 ‘독고탁',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 등 총 22점이다. 김동화 작가는 “부천시 만화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어서 참 보기 좋다. 시민들과 만화인 모두 부천 숲속만화로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파문이 온 나라를 흔드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어지러운 시국의 장본인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가수 윤도현(44)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이 쥔 열쇠가 제발 희망의 문(으로 가는) 열쇠이기를……. 이런 시국에 검찰도 너무나 힘들겠지만 잘 부탁한다. 국민이 간절히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가수 이승환(49)은 전날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바깥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글귀가 적힌 검은색 대형 현수막을 잠깐 내걸었다가 철거했다. 이승환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항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다녀가기도 했고 본인 건물에 거치하는 것이라도 불법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지금은 철거했다”면서 “내일 구청에 문의 후 재거치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정치·사회 현안에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 온 이승환은 같은 날 가수 제리케이의 곡 ‘HA-YA-HEY’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하야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방송인 박명수(46)는 지난달 31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던 중 “이런 시국일수록 우리 예능인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뼈 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7일 오전 전용비행기 편으로 내한한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 홍보차 한국을 찾는 톰 크루즈는 내한 당일인 7일 오후 1시30분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난 뒤 오후 5시 40분 서울 롯데월드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톰 크루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여덟 번째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내한한 뒤 지난 22년간 월드투어 때마다 한국을 빼놓지 않고 찾았다. 특히 한국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으로 한국에 왔을 때는 약 80m의 레드카펫을 두 시간가량 ‘박음질하듯’ 천천히 오가며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펼쳐 한국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번 신작 ‘잭 리처: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와 타고난 직감을 지닌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 영화로, 11월 24일 국내 개봉한다./연합뉴스
정상현 ‘원본과 도구들’전 관찰자 시점으로 현실 재해석 민정See ‘Plastic Promise’전 도시환경과 현대인 표상 은유 정상현 작가의 ‘원본과 도구들’展과 민정See 작가의 ‘Plastic Promise’展이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먼저 조소를 전공한 정상현 작가는 평면과 입체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세상에 대한 부조리한 인식에서 출발해 본인의 내면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작품으로 완성한 정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상상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과 밖 또는 앞과 뒤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이용해 기존의 공간을 다르게 해석하도록 유도한다. 정상현 작가는 “시각을 유기적인 삶에서 분리해 봄으로써 관찰자의 시점을 확보하고 익숙한 대상에 대해 객관적인 거리감을 갖고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의미관계를 생성한다. 따라서 내 작업은 현실의 이면을 인식시키기 위해 안전한 상황을 갑작스럽게 뒤집음으로써 불편한 경험을 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Plastic Promise’展을 준비한 민
‘인공지능시대의 예술+과학’ 특강이 오는 5일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른바 ‘알파고 시대’를 앞두고 예술과 과학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리는 특강은 조광수 연세대 교수의 ‘미래사회의 경향’을 시작으로,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AI로봇, 무인자동차 등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첨단 과학 경향을 소개한다. 그리고 김정화 미술평론가는 ‘그래픽 시뮬레이션과 예술, 로봇이 그린 그림 등 미래의 미술문화’에 대해 전망해 본다. 마지막 강연자인 고주원 문화창조아카데미 교수는 ‘공연과 영상기술의 융복합’을 내용으로 동시대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양한 형식의 공연사례를 소개, 미디어 파사드, 뮤지컬 홀로그램 등 공연과 과학의 융복합 사례를 통해 공연문화의 미래를 전망해 본다. 참여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문의: 02-2188-6094)/민경화기자 mkh@
ABBA 음악과 함께 관객들을 추억으로 이끌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모녀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무대 위에 녹여낸 작품으로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1천400여회 공연, 170만 관객을 동원한 인기 뮤지컬이다.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섬을 배경으로 젊은 날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와 그녀의 스무 살 난 딸 소피가 그려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아바의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세계적인 팝그룹 ‘ABBA’의 대표적인 히트곡 22곡과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메가히트 작품으로, 이번 군포 공연에는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을 추억으로 이끈다. 주인공 도나역은 최정원, 신영숙이, 소피역은 박지연, 김금나가 출연하며 이 밖에 전수경, 김영주, 홍지민, 남경주 등 뮤지컬계 인기 스타배우들이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4일 오후 8시, 5일 오후 2·7시, 6일 오후 2시. VIP석 12만원, R석
경기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 결과공유회 ‘지·꿈랜드’가 오는 5일 오후 1시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대 농생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한 ‘지·꿈랜드’는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16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운영 단체 및 기관의 한해 수업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 중인 22개 단체·기관의 총 29개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탭댄스, 스트릿댄스, 무용, 타악 등의 공연을 비롯해 체험(생태미술, 창작무용, 공예, 애니메이션 등) 및 전시(영상, 회화, 공예 등)가 진행되며 공연 단체 ‘음악당 달다’, ‘상상발전소’의 관객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야외 공간에는 숲과 언덕을 활용한 팝업 놀이터가 설치되며 만남의 광장에서는 푸드트럭 및 쉼터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31-7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펼치는 ‘11월의 어느 멋진 날’ 연주회가 오는 5일 오후 5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2009년 창단한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수원의 청소년과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매년 정기연주회 및 지역사회를 위한 연주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6회 정기연주회로 ‘11월의 어느 멋진 날’ 연주회를 준비한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진흥을 위해 청소년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주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나 전화(031-218-0439)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전문예술 창작사업·상주단체 등 경기문화재단 지원 작품 6편 선봬 오페라·뮤지컬·연극 등 ‘다채’ 국내 초연작 ‘히킥고모리’ 눈길 ‘방타 타악기 앙상블’ 무대도 기대 11월 한달간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전문예술 창작사업과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 무대 위에 오르는 6편의 공연이 경기도 전역에서 열린다. 먼저 오는 4일 광명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광명오페라단의 ‘가을맞이 가곡의 밤’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곽신형, 테너 안형렬, 바리톤 이재환 등 성악가들이 출연해 우리 가곡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11일과 12일에는 평촌아트홀에서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신작 뮤지컬 ‘용감한 친구들’이 막을 올린다. 제주 섬마을 소녀가 바다 속 여행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노래와 다양한 캐릭터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로, 재미있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일 ‘세계 전통 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세계 전통
무한대를 본 남자 장르: 드라마 감독: 맷 브라운 출연: 데브 파텔/제레미 아이언스 인도 빈민가의 수학 천재 ‘라마누잔’와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영국 왕립학회의 괴짜 수학자 ‘하디 교수’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무한대를 본 남자’가 3일 개봉한다. 라마누잔은 수리분석, 정수론, 무한급수, 연분수 분야 등 3천900개에 달하는 수학 공식과 이론을 증명하며 수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 제2의 뉴턴이라 칭송 받고 있는 천재 수학자이다. 특히 모두가 불가능이라 여긴 ‘수의 분할’ 공식을 증명하는 데 성공한 라마누잔은 인도인 최초 영국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고 케임브리지 대학의 펠로우로 임명됐으며 그가 세상에 내놓은 수많은 공식들은 블랙홀, 양자이론, 끈이론 등 현대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의 연구에 영감이 되고 있다. 한편 라마누잔의 천재성을 유일하게 알아본 하디 교수는 사제간 진한 우정을 바탕으로, ‘수의 분할’ 공식을 비롯해 5년간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수많은 공식과 이론들을 증명했다. 실제로 “나의 가장 큰 업적은 라마누잔을 발굴한 것이다. 내 삶의 가장 로맨틱한 사건이었다”라고 언급하며 라마누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하디 교수는 영화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