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현재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도로’ 사업 재검토를 경기도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서 광주를 거쳐 성남 분당구 서현로(국지도 57호선)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통시 서현로 일대에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도 광주에서 성남으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해 "율동~서현 구간에서 이미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새로 개설 될 민자도로가 서현로와 연결되면 교통정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당에 위치한 서현로는 제한속도 60km/h로 광주와 인접 자체 교통량과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다른 지역 차량 진입으로 상시 혼잡한 구간"이라 지적했다. 이미 시는 2022년 민자사업 제안 당시 ▲서현로 극심한 정체를 완화할 교통 분산 방안 ▲인근 주거지역의 소음, 매연 등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도에 요청했음에도 뚜렷한 대안없이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과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성남 중부초등학교 5학년 학생 23명이 시의회를 방문해 홍보관을 견학했다. 당일 오전 11시 의회를 찾은 학생들을 맞은 안극수 시의원은 학생들을 환영하며 "오늘 방문이 여러분들이 더 크고 다양한 꿈을 꾸며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시의회 1층 홍보관에서 의회 기능과 시의원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성남시 지역구와 비례대표 등 선거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본회의 방문에서는 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시설물과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배웠다. 실제 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직접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과 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성남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두 차례(9시, 10시 30분) 단체견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열린의정’의 일환으로 모든 시민에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홍보관 단체견학 신청은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유선 접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정기 인사 발령에 따라 전입 온 직원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2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11일자로 성남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 43명 소방관들은 업무 역량과 자격, 면허 등을 고려해 내근 부서, 구조대, 119안전센터 등에 배치 될 예정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전입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시민에게는 적극 행정, 직원 간에는 상호 존중”이라는 주제로 강연, 이후 소방조직의 방향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성남 소방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각자가 타 관서에서 배운 좋은 행정 경험을 성남에 적극 접목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전입 직원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임용장과 환영식에 감동했다”라며 “하루빨리 성남소방의 일원으로 적응해 즐겁게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는 새로 전입한 소방공무원들에게 특별한 임용장을 수여하며, 이들을 성남소방가족으로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구조대장 및 7명의 119안전센터장에게 지휘봉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신임 조만재 의회사무국장이 10일 취임식을 열었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능력있는 의회사무국장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년간 공직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원들과 원할한 소통을 통해 의회사무 발전을 기대한다” 밝혔다. 조 신임 사무국장은 “34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소속 의원들 의정활을 지원하겠다"며 "의회와 시 집행부 간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다. 조 국장은 시 법무과장으로 재직, 올 하반기 인사를 통해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10일 대표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공공배달플랫폼업체 ▲배달라이더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 배달플랫폼들의 수수료 인상을 앞두고 이뤄졌으며 정용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재평, 이영경, 박주윤, 김보미 의원이 참석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영업자 A 씨는 "현재 매출이 평균 40에서 50퍼센트 줄어든 상황에서 수수료가 인상되면 소상공인들은 100원에서 200원밖에 남지 않는 이윤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형 배달플랫폼업체에 수수료 인상에 대해 항의하면 음식 가격을 올리라는 권고를 한다며"며 "결국 업주들은 그 손해를 소비자들에 전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한탄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약 1만 6천여 개의 가맹점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만 건 이상 배달 요청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시 성남시에서 약 1천억 원 이상의 금액이 대기업의 수수료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지역 업체등 이야기를 들은 후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제는 대형 배달플랫폼업체
성남시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 96면 주차장을 204변으로 확대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확충 사업은 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추진, 주차장 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존 1열 구조(폭 13m)를 2열 구조(폭 16m)로 변경해 주차 공간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중앙공원은 지난해 9월에 개장한 520m 길이의 맨발 황톳길 옆에 자연 관찰 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숲은 328㎡ 면적에 리아트리스, 수크령,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나비 화단을 만들고, 곤충 호텔과 새집, 사슴과 대왕거미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기존의 꽃무릇 길을 보강·확장하기 위해 알뿌리(구근)를 추가 식재(4만 5000본)하고, 일부 구간엔 봄꽃인 수선화 알뿌리와 여름꽃인 백합 알뿌리를 각각 2만 7000본씩 심었다. 지난 10일 열린 주차장 확장 개장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신 시장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색 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확장…
성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하는 전국 규모 훈련으로 이번에 시가 받은 우수등급은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훈련은 지난 5월 23일 탄천과 성남동 주택가를 중심으로 산사태, 탄천 범람, 주택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대응 및 유관기관 간의 합동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진행됐다. 당시 재난 발생 초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보고,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대응 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실전과 동일하게 가동하여 훈련을 총괄 지휘하기도 했다. 시는 기관장의 관심과 역할, 현장훈련의 실효성 등 17개의 평가지표와 2개의 가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
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분당구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5개 시 간 협의를 통해 '투기 유입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지정 구역은 분당구 ▲야탑동 ▲이매동 ▲서현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일부 지역으로 총 6.45㎢에 이른다. 지정일 이후 해당 지역에서 주거용을 제외한 ▲상가 ▲오피스텔 등 용도 토지 거래는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 여부는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판단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 거래는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해당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은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목적에 맞게 토지를 이용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e음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3분 조례-추선미 의원 편’ 영상을 게시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업데이트 되는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에 시의원들이 직접 출연 시민들에게 조례를 발의한 이유와 목적, 기대효과 등을 쉽게 설명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된 조례는 추선미 의원을 포함한 15명의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성남시민을 폭염과 한파로 인한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해당 조례는 2024년 2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 및 저체온증 등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이 1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4 성남 지역연계교육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남 관내 초·중·고 관리자 및 교원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지역연계교육 담당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다. 행사는 ▲1부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지역연계교육!'이라는 주제로 성남공유학교 및 지역연계 교육과정의 다양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한국잡월드에서 운영하는 공유학교와 각 학교급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지역연계교육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2부에서는 '지역연계교육 왜 혼자 하세요? 지역의 자원과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13개 기관이 참여한 16개의 부스와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한 14개 학교 16명의 교원들이 운영하는 수업사례 나눔 부스를 탐방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여한 교원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유학교 플랫폼과 지역협력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통해 자신만의 수업을 디자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석 교원은 “이번 페스타에서 공유학교의 실체를 이해하게 되었고, 지역 자원들을 활용한 나만의 수업을 구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소감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