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전격 출시하면서 올해의 신작 퍼레이드에 시동을 건다. 넷마블은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상반기에만 2종의 추가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넷마블의 실적개선이 실현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넷마블은 24일 오후 8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 공동 인큐베이팅해왔다. 지금까지 게임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영화화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제작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올해 공격적인 신작 출시를 예고한 넷마블의 첫 작품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가 MMORPG의 판도를 바꿀 작품이라고 표현
행정안전부가 경찰 지휘‧감독권 개편방안 등과 관련한 정부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발주해 경찰 통제력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행안부 경찰국은 지난 1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경찰행정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행안부 경찰국은 제안요청서에서 “경찰은 국민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관을 민주적 관리와 운용, 적절한 지휘와 견제가 필요하다”며 “현재 행안부 장관은 경찰 고위직에 대한 인사제청권만을 행사할 뿐 실질적인 지휘‧감독권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는 행안부 장관의 경찰 지휘체계 및 국가경찰위원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 예정이며, 후속 조치인 정부안 마련을 위해 객관적 학술자료를 수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용역 주요 과업으로는 ▲경찰 지휘체계 관련 국내외 사례 비교 분석 ▲바람직한 행안부-경찰 지휘 체계 정립 등을 위한 법령 개정 방향 제언 ▲중요한 정책적 쟁점과 찬반 논거 수집 등이 제시됐다. 제안요청서에는 명시적으로 경찰 지휘체계 개편과 관련된 연구 방향이나 요구사항이 담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행안부 장관의 경찰 지휘체계 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이후 은행권의 고위험상품 판매 규제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반복되는 고위험 파생상품 문제의 본질을 찾기 위해 금융권 노동자들이 중지를 모았다. 이들은 금융사들의 이익 최우선 경영 문화가 현장의 불완전판매로 이어져 소비자피해를 야기한다며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경제연구소와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의원실, 전국 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24일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금융노동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성수용 한국금융연구원 교수는 '소비자 보호와 지배구조 관점에서 본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규제'를 통해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금융사의 경영문화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했다. 2019년 DLF 등 사모펀드 사태 이후 금융당국은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은행의 고난도 사모펀드 판매를 제한했다. 이후 파생결합 증권시장 건전화 방안과 6대 판매규제(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행위 금지·광고규제)를 담은 금융소비자보
지난달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기준치를 밑돌았던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해 '긍정적'으로 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4일 발표한 '2024년 4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3로 전월(99)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전월과 동일했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해 11월(97.1)부터 세 달 연속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2월 기준치(100)를 넘겼던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하락해 기준치를 밑돌았다가 이달 들어 다시 상승 전환하며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도내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전월보다 좋아졌다.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가 각각 전월보다 2p, 1p 오른 91, 94를 기록했으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초·중·고등학교 103학교가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체육 활성화로 인성교육이 강화된다는 취지로 농구, 피구, 탁구 등 총 7개의 지정 종목과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넷볼 등 소규모 비지정 종목을 운영하며, 지나 23일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4일 배구 결선까지 103교, 337팀, 4760여명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높은 축구 종목은 총 5일간 예선 리그전 및 본선 경기를 치른 후 중학교 결승전은 6월 15일 진행되는 성남FC 경기의 사전경기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며, 줄넘기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제출한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사전경기 후 7월 6일 보평중학교 체육관에서 본선을 운영한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넘어, 체육활동 일상화를 추구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이 성남지역에서 실현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통해 체력을 향상하고,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지
과천시의회가 23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하영주 의원(대표위원)과 민간전문위원인 이영화 회계사와 김병순 회계사를 각각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세입·세출, 기금 결산, 재무 제표, 성과보고서 등 2023회계연도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 등을 점검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하영주 대표위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내년 예산이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사항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4일 성남지역 초·중·고등학교 49학교의 학교운동부 운영교 교감, 학교운동부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적인 학교운동부 운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며 학교운동부 지도자뿐 아니라 학교관리자,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합심해 학교운동부의 청렴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운동부 부패·청렴위반·불법찬조금 사례 공유, 부정청탁금지법 교육, 최근 스포츠계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인권이 보호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학교 간 업무 연계협력으로 하원초등학교에 학교돌봄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운영을 맡는 학교돌봄터를 판교대장초 학교돌봄터 1호점을 시작으로 수내초, 오리초, 청솔초, 하원초까지 총 5호점을 설치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그 동안 4호점 모두 분당구에만 위치해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하원초 학교돌봄터가 중원구에 최초로 설치돼 성남의 돌봄 시설 불균형을 없애고 인근 초등학교 돌봄 수요까지 해소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하원초 학교돌봄터와 같은 지역 협력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3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설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복지예산은 증액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 사무실 개선, 장애학생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지난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의 각 공공시설에 있는 ‘안내견을 사랑하’는 푯말을 보고 칭찬했는데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하는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시는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성남교육지원청은 24일 우리학교 인성브랜드 만들기 실천사례 나눔 연수를 실시했다. ‘우리학교 인성브랜드 만들기’는 학교별 특색을 살린 인성교육 실천 과제를 브랜드로 선정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일상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을 통한 인성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는 성남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인성 브랜드를 중심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한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일선 학교는 ▲구성원의 뜻을 모아 학교 특색을 살린 인성 브랜드 선정 ▲가정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상 속 집중 실천주간 운영 ▲가정 및 지역 대상 인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 교원 인성교육 역량 강화,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집중실천교 선정 및 표창 등을 포함하는 성남 자체적인 ‘우리학교 인성브랜드 만들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각 학교의 인성 브랜드가 활성화되면 인성친화적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