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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동연 집무실서 40분 회동…“도가 바로잡으면 대한민국 선도”

첫 전직 대통령 예방, 취임 후 金-文 4번째 만남
문재인 “중앙정부 다른 방향으로 갈 때 道가 선도”
김동연 “尹정부와 다르게, 독자적인 길 가고 있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40여 분간 회동을 가졌다. 전직 대통령의 경기도청 예방은 처음이다.

 

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경기도가 비중이 가장 크니까 경기도가 방향을 바로잡으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김 지사를 격려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다른 방향으로 갈 때 경기도가 가야할 방향으로 선도하면 바람을 일으키고 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는 윤석열 정부와 다르게, 독자적인 길을 가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확대재정, 경기RE100 등 대표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김 지사가 참여정부 시절 주도한 비전2030을 주제로 회동을 이어갔다.

 

문 전 대통령은 회동을 마치고 '행복한 경기도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경기도 화이팅!'이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당선인 신분으로, 취임 이후 지난 3월까지 3차례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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