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 통장협의회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장학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9일 군포시 궁내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8일 관내 경기폴리텍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궁내동 통장협의회의 장학금 기부사업은 소속 통장들이 정기적으로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발판을 만들고자 2022년부터 시작됐다. 협의회는 경기폴리텍고와 협약을 맺고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장학생은 학교 내 장학금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라의숙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삶에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 통장협의회는 2010년부터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단발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두산건설이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8일 ‘귀의 날’을 기념해 사랑의달팽이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 김민솔 선수와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열린 스크린 골프 경기에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마련됐다. 해당 경기는 골프 전문 유튜브 채널 ‘김은우의 아이러브골프TV’를 통해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한다.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는 단체다. 두산건설이 전달한 이번 기부금도 수술 및 재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민솔 선수는 “이런 뜻깊은 자리에 골프단을 대표해 참석하여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 오늘의 기부가 아이들이 세상과 더 자유롭게 소통하며, 자신만의 꿈을 향해 도전할 용기를 갖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두산
성남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제2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를 진행한다. ‘성남시 건축상’은 도시 미관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건축상의 주제는 ‘아름다운 주택, 살기 좋은 집’으로 주거시설에 초점을 맞췄다. 공모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2015년 1월 1일~2025년 9월 2일)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다.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 외 용도가 전체 연면적의 40% 이하인 점포주택도 포함되며, 신청은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가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을 시상하며, 수상작의 소유자·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동판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심사와 수상작 선정은 11월에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2월 중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공개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성남시 건축상에서는 HD현대 글로벌 R&
부천시는 오는 9월 10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중장년 잡(JOB)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된 채용행사로, 경력·노무·창업 상담과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해 부천시일자리창출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시작해 올해 2회째 이어진다. 올해 또한 부천고용센터, 부천일자리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포함한 12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현장에서는 구인·구직 면접과 채용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이 운영돼,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층에는 요양서비스 직무특강,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정장 대여, 취업 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중장년층에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든든한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문의는 부천일자리센터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FC1995는 안과 전문병원 밝음나눔안과와 2026년까지 공식 메디컬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인천과의 홈경기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구단 정해춘 대표이사와 밝음나눔안과 나경두 대표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밝음나눔안과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시력교정 전문병원으로, 국가보훈부 위탁지정병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식 후원사 자격을 갖추고 구단 연간회원에게 시력교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과 유소년 선수 드림렌즈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구단과 밝음나눔안과는 “팬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열린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갯골의 가치와 축제의 예술성을 높이며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새 도약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을 통해 갯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나아가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연계 추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며 시민이 행복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누구나 불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숲과 공간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다장르 융복합 프로젝트형 행사로, 전시·퍼포먼스·거리예술·워크숍 등이 관객 참여와 함께 완성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비개방 공간을 도민과 예술가에게 열어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한 자리다. 주제는 ‘순환성(Circularity)’으로 시각·공연·거리예술·생활문화 분야의 30여 팀이 사전 리서치를 통해 장소 특정적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로 선정된 9팀과 초청작, 입주 단체가 함께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4주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0월 11일과 12일에는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에는 자리의 ‘1/4평의 시간’, 강제욱의 ‘사물들의 우주’, 제너럴 쿤스트의 ‘우리 나무들의 집’, 그라운드 모모의 ‘플리크’, 이지형×나무타는 목수의 ‘유물들’, 연리목의 ‘회상의 회선’ 등 15개 작품이 상상캠퍼스 공간 곳곳에 설치된다. 워크숍으로는 무탄소 택시 체험 ‘다람쥐택시’(천근성), 감자 경작과 수확을 함께하는 ‘감자전’(감자피아), 족욕과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월에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 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한 것은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천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 원의 155%를 넘어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천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SSG닷컴이 스타벅스와 로우로우 협업상품을 단독 선출시한다. SSG닷컴은 9일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스타벅스와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의 협업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제품은 기내용 캐리어, 백팩, 패커블백, 리유저블백 등 총 4종이다. 상품 곳곳에 스타벅스 로고와 시그니처 색상을 적용해 감각적인 무드를 살렸으며, 가방 내부에는 노트북·텀블러 수납 공간을 더해 로우로우 특유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담았다. 가격은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39만 9000원 ▲스트링 백팩 10만 9000원 ▲캐리어 결합 패커블백 4만 9000원 ▲블랙 리유저블백 9000원이다. 오는 15일까지 쓱닷컴에서 협업상품 구매 시 SSG머니 5%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및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로우로우 화이트 리유저블백 등 여행 필수품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구매왕에게는 15만 원 상당 SSG상품권도 제공된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 MD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객을 위해 스타벅스와 로우로우가 준비한 특색 있는 여행가방을 쓱닷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기 바란다
스타벅스가 대표 푸드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로 10년간 스테디셀러 입지를 굳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누적 판매 5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15년에 첫 출시된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는 촉촉한 카스텔라 속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케이크다. 시즌 한정 푸드였으나 고객 반응에 힘입어 상시 판매로 전환됐다. 생크림을 겉에 바르는 일반적인 케이크와 달리, 시트 안에 크림을 넣는 발상에서 출발해 ‘부생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스타벅스 푸드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매년 스타벅스 푸드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2만 개 가까이 팔렸다. 10년간 누적 판매량은 5000만 개를 넘었는데, 지름 8cm 기준으로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약 5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에 해당한다. 스타벅스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파생 상품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초코 품은 부생카’는 현재까지 17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난 7월 출시된 ‘블루베리 품은 부생카’는 생블루베리를 올려 신선한 풍미를 더했다. 강여화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