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0일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에 선정되어 국비 425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오산시는 2020년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 오산시는 자체 예산 4250만원을 추가 편성하고 총 8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자립능력 개발 기회 제공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 인식 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4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4월부터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지역사회 자립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적 지원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23년 2분기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스포츠 강좌 수강생을 27일부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강좌는 총 67개 강좌로 (문화강좌 43개, 스포츠강좌 24개)로 필라테스, 요가, 가야금, 연극 등의 기존 강좌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라티니스, 농구, 초등 역사교실 등 다양한 신규 강좌를 편성해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신규등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 등 2주간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스포츠통합사이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스포츠통합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오산문화스포츠센터 안내 데스크(031-371-190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오산시민들에게 봄을 맞이하여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강좌를 준비했다” 며 “시민중심의 혁신경영을 실현하는 공기업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탄~고덕 열수송관 공사’의 안전대책과 노선협의를 위해 이권재 시장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1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지난 10일 성남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과‘동탄~고덕 연계 열수송관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등 공사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를 찾아가 함진규 사장에게 ‘열 수송관의 경부고속도로 법면 매설’, ‘오산IC 차선 증설’ 등을 건의했다. 지난 10일 이권재 시장은 주거지역 통과를 반대하는 주민 동향을 설명하며,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노선 검토와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등을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에 협조해달라 요청했다. 그는 “주민들의 거주지 바로 앞 땅을 파내 고열이 지나가는 수송관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강력하게 이 공사를 반대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난방공사와 오산시가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안전대책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부산동 오산시티자이 3300여 가구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며 단지 옆 초등학교 앞을 지나간다. 지난 2018년 고양시 열 수송관 파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 이 공사로 인한
오산시의회는 지난 13일부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예산안 2건’, 「오산시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8건, 진로진학상담센터 공유재산 무상사용 동의안,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 건, 그리고 기타 안건 2건 등을 포함하여 총 1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성길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님들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살필 때 시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되는 예산인지, 시민들의 삶에 현실적으로 부합되는 조례안인지 꼼꼼히 확인 검토를 바란다”라고 하고, 또한 “집행부에서는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예산과 정책을 편성하고, 결정된 예산과 정책이 시기에 맞춰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학교법인 한신학원(박상규 이사장)은 지난 10일 고려인동행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상규 이사장이 위촉됐다고 13일 전했다. 국내외 거주 고려인 동포들의 자긍심 회복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고려인동행위원회는 지난 8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박상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박상규 위원장은 민주화 운동과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광주성광교회 담임목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광주7대종단종교인협의회 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상규 위원장은 “고려인 4만4000여명은 광주와 안산, 인천, 충남 등의 지역을 기점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며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대우받고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13일 제275회 오산시의회(임시회) 명예의장으로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선생의 애국정신을 본받으며 추대의 표상으로 삼고자 고(故) 칠보 공석윤 의사를 추서하였다. 공석윤 의사께서는 1919년 3월 29일 오산 오매장터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셨으며, 고문과 옥고의 후유증으로 1939년 10월 27일 순국하셨다. 정부에서는 공석윤 의사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 독립 유공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다. 오늘 명예의장 위촉패 대리 수여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공석윤 의사의 증손자인 공병삼씨에게 전달되었다. 위촉패를 받은 공병삼씨는 인사말을 통해“바쁜 의정활동 중에 명예의장으로 위촉(추서)해 주셔서 기쁘게 생각하며,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선대의 뜻과 정신을 받아, 해야 할 일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길용 의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께 경의를 표하며, 선열들의 얼을 가슴에 새기고, 유가족분들께도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한편, 명예 의장직은 의회 의정활동에 관심있는 오산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선정 방법으로 공개모집 또는 추천 등을 통하며,…
오산시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지난 2월 11일, 3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SW·AI 융합플러스 캠프(디지털 새싹캠프)에 참여해 다양하고 특별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롱별’청소년들에게 SW·AI 융합 분야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높이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능동형 체험·실습형 현장 교육으로 경희대학교와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1회차 캠프에서 3D프린터의 부품을 조립하며 신기술의 구성을 알아보았으며, 코딩을 이용한 장난감 자동차 및 스케이트보드 제작 실습시간을 통해 장치별 구현하는 원리와 방법을 배웠다. 2회차 캠프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움직이는 레고 만들기와 디자이너의 감수성과 사고방식까지 적용하는 디자인 씽킹도 배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프로그래밍하여 자동차도 시연해 보고 디자인 씽킹도 알게 되어 정말 흥미로웠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졌고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도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초평동에서는 지난 10일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정원에서 2023년 초평동 마을복지사업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 전통장 담기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포함, 지역주민 40명이 참석해, 협의체 위원들의 지도에 따라 메주와 소금물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15개 항아리에 장을 담갔다. 이번에 담근 장은 60일 가량 숙성을 거쳐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를 할 예정이다. 초평동 마을복지사업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 은 행정복지센터 옥상정원 유휴공간에 공공장독대를 조성하여 식생활에 필수적인 된장·간장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도부터 전통장을 매개물로 취약계층 배분 및 반찬조리 재료 사용·각종 모금행사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복지수익을 창출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장 담그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전통 방식으로 장 담그기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우리가 직접 만든 된장과 간장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 초평동 복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매개물이 된다는 것이 더욱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관내 초중고 상담(교)사와 유관기관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용방안과 학교 및 기관의 협조 사항 안내를 통해 실무자의 이해를 제고하고 사례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연계 협력할 수 있는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 ▲학교폭력 예방사업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복지지원, 특별지원 사업 ▲심리적 외상지원 사업 ▲정서 행동 집단상담 사업 ▲학업중단 숙려상담 등의 사업들이 안내됐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또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아울러 지원되는 지역사회 중심의 상담 사업들을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윤성지 센터장은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하여 모든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균등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는 오산시청소
오산시는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오산IC 교차로에 이어 이번에는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마대 교차로는 1번 국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북오산IC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교차로이다.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지곶동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및 서부우회도로 이용차량까지 몰리는 지역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 및 정체가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오산시는 세마대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별 분리하여 운영하고, 인근 교차로와 신호 연동 시간을 조정했다. 실제로 신호체계 개선 후 살펴보니, 오전 출근 시간대 독산성로에서 북오산IC 방향으로 대기행렬 길이가 30%가량 감소했으며, 오후 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접한 세마교차로에서 서부우회도로 하부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 현상이 개선되어 독산성로의 직진 대기행렬이 40%가량 개선됐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정체 지역을 파악하여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며, 향후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부족한 도로에 대하여 올해 도로 기하구조 개선을 통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교통 문제에 최우선 관심을 갖고 시민 통행 편의를 제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