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가 4.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학용(국힘·안성)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향후 이기영 전 후보는 김학용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도울 계획이다. 이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는 "안성의 가장 큰 문제는 철도이며, 수도권내륙선을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집권여당 중진 국회의원인 김학용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도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님이 지지해 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고 밝히고 “철도의 첫삽을 뜨고, 여당 중진 국회의원의 힘을 안성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시민의 지지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는 제6대 안성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 안성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1만 177표(12.62%),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1만 250표(10.56%), 2022년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2만 9106표(25.
오산시에서도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지민비조’ 흐름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은 20%를 넘지 못하며 야권 표심이 분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신문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오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4·10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2.5%,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6.8%로 각각 집계됐다. 두 정당은 오차범위(±4.4%p) 내 5.7%p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 19.7%, 새로운미래 5.2%, 개혁신당 4.3%, 기타정당 4.1%, 녹색정의당 0.8% 순으로 조사됐다. 투표할 비례정당이 없음(3.8%)·잘 모름(2.8%)이라고 응답한 무당층 비율은 6.6%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성별에 따라 비례정당 지지도가 크게 엇갈렸다. 남성 유권자는 국민의미래(37.1%)·조국혁신당(28.1%)·더불어민주연합(14%)·개혁신당(7.9%
오산에 출마하는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효은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4.4%p)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차지호 후보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였고 김효은 후보는 청년층과 노년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경기신문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오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4·10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오산 지역구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차지호 후보가 44.9%, 김효은 후보가 42.3%의 응답률을 보였다. 차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6%p로 오차범위(±4.4%p) 안이다. 지지후보 없음(7.4%)·잘 모름(5.5%)을 선택한 부동층 비율은 12.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차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8~29세 43.8%, 30대 41.1%, 40대 53.7%, 50대 49.9%, 60대 39.4%, 70대 이상 28.6%로 조사됐다. 청년·중장년층에 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18~29세 50.1%, 30대 38.5%, 40대 27.
“어떤 경우든 사법리스크는 개인이 감당해야 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오전 조국혁신당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비례 후보간의 도덕성 논란’에 이같이 답했다. 이른바 총선 앞 ‘조국 돌풍’이 불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정권심판·검찰개혁 등의 방향과 후보 개인 간 얽힌 사법재판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 아침 총선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첫 경기도 유세를 앞두고 만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대표 색인 남색 넥타이를 매고 브리핑룸으로 들어왔다. 조 대표는 인터뷰에서 진중한 목소리로 유권자들의 높은 호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등 정부·여당 얘기에서는 단호한 눈빛과 어조로 긴 시간을 할애해 답하기도 했다. 다음은 조국 대표와의 일문일답. -‘파란불꽃펀드’ 54분 만에 200억 원 모금 등 조국혁신당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펀드를 설정했던 것은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펀드로 국민이 얼마큼 저희에게 호응해 주시는지를 확인해 보려고 했던 것. 높은 호응을 받은 것은 저희가 창당한 지 얼마 안 된 신생정당임에도 이런 뜨거운 호응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정권 심판론’에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자신을 겨냥해 ‘이조심판’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정말 가소롭고 한심한 프레임”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닐 것 같다”고 말을 아끼기도 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국정의 난맥상 실정, 비리 등 모든 책임은 윤석열 정권에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정권을 2년 동안 담당하고 국정운영을 하고 예산을 써놓고 왜 이재명과 조국을 심판하겠다는 건가”라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 선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인터뷰 내내 ‘검찰개혁’,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에 대한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군사독재 정권 시절 군사독재 해결이 국민의 공적 과제였던 것처럼 지금 검찰독재 정권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검찰 권력이 우리나라 인적‧물적 자원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의 철학과 그들의 방식으로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
“‘내가 바로 당 대표 조국이다’는 마음으로 우리당을 알리기 위한 최전선에 나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27일 집계된 인천시당 당원은 7557명으로 이중 500여 명의 당원이 창당대회에 참석했다. 조 대표는 “수도권을 집어삼킬 강한 편서풍을 만들어 달라”며 “인천의 편서풍까지 더해지면 검찰독재정권을 단숨에 날려버릴 강력한 태풍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추이에 대해서는 당이 지역과 세대, 직업별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지율에 상관없이 의석수 '10석 플러스 알파'를 목표로 세우기도 했다. 특히 조국혁신당이 ‘원내 제3의 교섭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 대표는 “김건희 종합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주도하고, 국민의힘 의원 일부까지 합세해 신속한 법안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우리당은 비례후보밖에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이 별로 없지만 조국혁신당의 마이크, 스피커, 유세차가 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 인근에서 퇴근길 유세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 수내역 2층 버스정류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무지개사거리에서 시민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송석준(이천) 후보를 경찰에 고발한 것을 두고 “사실 확인 없이 ‘묻지마 고발’을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앞서 지난 1일 민주당 경기도당은 송 후보와 한 여론조사 업체가 여론조사를 가장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송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이 문제로 삼은 여론조사에 대해 “여론조사 실시 전인 지난달 25일 이미 경기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신고를 했을 뿐만 아니라 검토를 마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여론조사는 비공표용으로 실시됐기 때문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될 필요도 없는 것”이라며 송 후보가 여론조사를 가장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민주당 경기도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민주당 경기도당을 향해 “무엇이 그리 급하기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신고와 검토 여부라는 기초적인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묻지마 고발’부터 했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정략적으로 국민들을 호도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제라도 사과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하기 바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