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설로 피해가 큰 읍·면·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해 복구를 돕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월 29일 이번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남사읍 농가 3곳을 찾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와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의 한 육계 농장을 찾았다. 8개 계사에서 4만 마리의 육계를 사육하던 이 농가는 이번 폭설로 7개 계사에 3만 3000마리가(3억 8000만원 상당) 폐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농장주는 “눈으로 주저앉은 계사를 다 치우는 것도 문제인데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시에서 도움을 받을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마음이 너무 아프실텐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시도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와 보상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들과 추가 피해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 부서에 신속한 피해 집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의 한 화훼 농장을 방문했다. 이 농장은 하우스 22동, 9940㎡에서 수국과 국화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내실 있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경기도의 건축 행정‧주택 행정 등 2개 평가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를,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 점검과 위반건축물 관리 등 안전 분야와 건축심의 기준이나 인허가 처리 기간 등이 시민들의 만족할 만한지, 제도개선을 위해 우수 시책을 추진했는지를 보는 행정절차 분야로 나뉜다. 시는 ▲준공된 아파트에 ‘아동복지법’에 따른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때도 용적률 완화 규정이 적용 가능하도록 제도개선 ▲공개공지 및 대규모점포 위반 사항 점검 ▲지역건축사와 반기별 간담회 개최 ▲동절기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점검 등으로 총 40개 지표 가운데 2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행정의 건실한 운영 실태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는 5개 분야 63개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나 상하수도관 등 준공 7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개‧보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월 3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센트럴코업호텔에서 열린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졸업식’에 참여해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현재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는 592명의 청소년이 등록돼 있으며 12명이 대학 진학을, 131명은 검정고시 합격을, 14명은 자격증 취득의 성과를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교밖청소년과 학부모, 멘토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21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5명의 우수 청소년에게는 표창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꿈드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잘 이수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며 “대학 진학과 유학 등 다양한 진로를 향해 나아갈 여러분들이 멋진 꿈을 잘 가꿔서 원하는 바를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누구나 꿈을 꿀 수 있는 자유가 있고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다르더라도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며 “꿈을 향한 도전에서 실패하더라도 이를 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만드는 힘과 열정이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월 30일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열린 사단법인 쿰 제16회 정기 연주회 ‘느린 산책’에 참여해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쿰이 주관했으며 이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시의회 의장, 지역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쿰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시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쿰 오케스트라를 응원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관객들께서도 적극 응원해 주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또 “쿰 단원들이 뛰어난 실력과 협력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6명이 경기도립장애인오케스트라에 진출했다”며 “시에서도 사단법인 쿰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구갈다목적복지관을 리모델링 개관하면서 사무실 공간을 마련해줬다. 앞으로도 쿰의 발전을 위해 더욱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연주회에선 쿰 앙상블과 쿰 오케스트라가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였고 제1회 전국 장애인 쿰 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손범우씨가 ‘시간에 기대어’, ‘사랑, 내…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달 30일 수지구 동천동 남서울비전교회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 잔치-심장을 바친 영웅들’ 행사에 참석해 참전 영웅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사)유엔평화마을이 주최한 이날 행사엔 6.25 참전용사 용인시지회, 수원시지회, 성남시지회 소속 참전용사 100여 명이 초청됐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과 조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북한의 남침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서 이곳 행사장에 적힌 구호대로 '심장을 바치신' 참전 영웅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이 이 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잘 이어받아 이 나라를 발전시키고 다시는 침탈당하지 않도록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전 영웅을 위해 오늘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유엔평화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유엔평화마을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찬미커뮤니티(워십댄싱) 축하 공연, 가수이자 배우인 이정용 씨의 축하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월 2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풍덕천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참여를 위한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만든 교육 성과물의 발표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수료식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풍덕천동 마을이야기 책’을 나눠줬다. 주민역량강화교육은 ‘도시재생특강 및 워크숍 과정’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와함께, 생활터전인 풍덕천동의 지역 현안 분석과 의견을 공유하고, 풍덕천동 지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사업계획안을 직접 작성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안했다. 임세종 도시정비과장은 “풍덕천동의 지역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교육에 참여해 발전 방안을 함께 공유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교육을 통해 풍덕천동 주민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현안을 자세히 알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관심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월 29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50인 미만 중소기업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의 사업장 사업주까지 확대됨에 따라 지난 6월 상반기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것이다. 이날 성윤희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경영교육센터장이 산업안전문화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핵심 사항을 안내하고 다양한 재해 사례를 소개하며 대처 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줬다. 교육에 참가한 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 다양한 업종별 사업주들은 실제 발생한 사고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예방 수칙 등을 알려줘 이해하기 쉬웠고,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양동필 기업징원과장은 “용인시의 산업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해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모든 사업장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통고구마 축제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VR 체험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대학생들이 협력하여,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VR 콘텐츠를 개발 진행했다. 캠페인 관계자는 "가상현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 사용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설계되었다"며 "환각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마약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 위험을 간접 경험하게 했다" 밝혔다. 'NO약 사피엔스' 프로그램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2층 상상플러스에서 청년 인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28일 성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성남 지역 내 모든 중·고등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이번 VR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다양한 유해 환경에 대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정영숙 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 요인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수련관이 든든한 안전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기계·스마트·산업공학부(기계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28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범우연합 BIT범우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첨단 기술 현장을 체험하고 취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금속가공유 전문기업인 범우연합은 WD-40 등 고품질 금속가공유와 화학제품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연구소 내 주요 시설과 장비를 살펴보고, 첨단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연구소 인사전략팀과의 간담회에서 범우연합 재직 중인 가천대 졸업 선배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입사 전략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최회명 센터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는 지난 11월 29일 병원 소강당에서 ‘2024 국제 성차의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열린 성차의학 분야의 글로벌 학술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성별에 따른 질병의 차이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의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성차의학은 생물학적 성(sex)과 젠더(gender)에 따라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학문으로, 오랫동안 의학계에서 간과되어 온 성별 차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남녀 모두에게 유익한 맞춤형 의료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의 설립 1주년을 기념해 국립보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을 비롯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성차의학의 최신 연구 결과와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행사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첫 세션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신경발달장애, 심장질환, 지방간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차를 다룬 강연이 이어졌다. 해외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