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 주 월요일 6일부터 1분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금 9000원으로 1만 원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달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6일 오전 6시부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성남 지역 내 120개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신분증이 필요하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상품권 착(chak)’ 앱과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배달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할인 판매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강조하며, “지역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