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이 여주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결을 시도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그 가능성을 여주만의 저력으로 완성해가는 시간이 돼야 합니다.” 제2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으로 연임한 이순열 이사장의 새 임기 각오다. 이를 관통하는 화두는 역시 ‘연결’과 ‘완성’이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역사와 문화, 자연,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어왔다면 이젠 이를 고품위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단 구상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 29일 여주시청에서 이충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앞으로 3년간 재단을 다시 이끈다. 이어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 임직원들과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세종의 도시 여주’, ‘문화관광 동반성장’, ‘전문조직 역량강화’를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가 이전에 주목한 것은 여주의 강점이었지만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자원이었다. 세종대왕을 비롯한 역사문화 자원과 남한강, 강천섬, 대신섬, 신륵사, 세종대왕릉 등 관광자원에 문화예술을 접목하고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이 이사장은 개별 행사나 축제를 운영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문화관광 경쟁력을 충분히 끌어올
성수석 이천시장 취임 이후 진행된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 과정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후보자의 서류심사 기준과 면접 대상자 확대 등을 둘러싼 논란이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재단은 지난 8월 11일 대표이사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후보자의 응모 자격과 심사 방법 등도 제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24명이 지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류심사는 위원별 평가점수를 산술 평균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에서는 직무수행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 경영혁신 및 조직관리 능력, 청렴성과 윤리관 등을 평가하도록 했다. 논란은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 대상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초 서류심사에서 70점 이상을 받은 지원자는 4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제 면접 대상자는 8명으로 확대됐다. 이에 최초 기준으로는 면접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원자 4명이 추가로 면접 기회를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면접 대상자 가운데는 성수석 시장 선거캠프의 민선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지원자는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 예정자로 결정됐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1일 관내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성남 찾아가는 교육감실 학부모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정책 안내를 탈피해 학부모들의 사전 질의와 즉석 질문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직접 답하는 소통 콘서트 형식으로 꾸렸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디지털 과몰입을 완화하는 ‘폰프리(Phone-free)’ 정책을 비롯해 독서·예술·체육을 결합한 ‘RAS(Reading-Arts-Sports) 교육’,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벽깨기’ 프로젝트 등을 설명했다. 안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마음껏 책을 읽으며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성남의 인프라와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인공지능(AI) 환경 속에서 RAS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사고와 탐구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에 안 교육감은 “내년 1월 도교육청의 AI 교육체계 선언을 시작으로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체제를 마련하겠다”며 “정규 교육과정에 RAS 교육을 녹여내 스스로 생각하고 해법을 찾는 역량을 기르도록 공교육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시민이 살던 집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으며 존엄하게 생애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내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수정·중원·분당구 등 3개 구 보건소와 성남시의료원, 복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내집 생애말기 케어 추진단’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은 추진단은 이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병원, 보건소, 복지관 등 기관마다 따로따로 제공하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대상자 발굴부터 재택의료, 돌봄·요양, 임종기 지원, 사후 유가족 지원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성남시의료원은 현재 운영 중인 재택의료센터의 기능을 보강·활성화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가정에서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형 왕진시스템’을 구축한다. 공공형 왕진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방문진료와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건강 상태가 악화될 경우 의료기관 입원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3개 구 보건소에 의사와 간호사
성남시가 한국바이오협회와 손잡고 바이오산업 육성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시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들어설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바이오기업 집적과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 △바이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국바이오협회와 힘을 모아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과 바이오산업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계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우수한 바이오기업들이 성남에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성남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용인특례시가 개발변화에 따른 주거공급 활성화를 위해 공원·녹지 확보 기준 합리화 등을 담은 현행 조례 개정이나 신규 지침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미관을 살리는 데 긍정적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시는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과 주택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시가화지역 내 공원·녹지 확보 기준의 일률적인 적용이 대규모 개발에 따른 주거환경 대응에 발목을 잡고 있다. 현행 ‘용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제20조는 시가화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구역면적의 5% 이상 또는 계획인구 1인당 3㎡ 이상 중 큰 면적을 공원·녹지로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용도지역 상향 등 별도의 도시계획적 혜택이 없는 기존 시가화지역의 주택사업 또한 동일한 잣대가 적용된 가운데 사업 규모가 작은 경우, 공원·녹지 확보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 사업성 저하와 사업 지연 등 문제가 이어졌다. 게다가 소규모 주택사업마다 일정 면적의 공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할 경우, 사업지 곳곳에 규모가 작고 독립적
12년간 표류하던 성남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지정개발자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 요건을 확보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성남시는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이 법적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본격적인 정비 절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성호시장 시설현대화는 중원구 성남동 2020 일원의 노후 재래시장을 정비해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이 사업은 잦은 여건 변화로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특히 2024년 2월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사비 인상 등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350억 원의 추가 지원금을 요구하면서 전면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에 시는 타당성 조사와 대체 방안 검토 용역을 거쳐 사업 방식을 전환했다. 사업구역 내 시유지를 가진 시가 직접 ‘토지등소유자’로 참여하고, 권리가액과 개발이익에 상응하는 공설시장을 확보하는 신탁사 시행 소규모재개발 방식을 도입해 돌파구를 찾았다. 시는 2025년 9월 대신자산신탁이 지정개발자 지정을 제안한 이후 사업계획 검토와 두 차례 사업설명회, 주민 면담을 이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위기(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역 내 대학·체육기관과 ‘온(溫-ON)마음 네트워크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온(溫-ON)마음 네트워크 협약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하는 선도적 복지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품어주는 따뜻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 협약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FC가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대학의 인적 자원과 프로축구 구단의 특색 있는 문화를 결합해 위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대학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다. 대학 측은 대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멘토링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진로와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용인FC는 아이들에게 프로축구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단이 참여하는 맞춤형 축구 교실 등 축구를 활용한 역동적인 행사를 운영해 참여 아동의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돕는다. 용인특례시는 아이들이 원하는 부분을 반영해 맞춤형 연계 행사를 마련하며, 모집과 일정…
이천시가 지역 과수 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24회 이천시 사과·배 품평·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진행한다. 올해 품평회는 관내에서 생산한 배를 대상으로 치른다. 출품작은 당도, 중량, 경도 등을 측정하는 계측심사와 균일도, 모양, 착색 상태를 확인하는 외관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 농가를 최종 선발한다. 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농가 간 재배기술 공유와 품질 향상을 이끌고, 출품된 배와 지역에서 생산한 사과를 축제장에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지역 과수의 상품성을 직접 알린다. 품평회 출품물은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오후 5시까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과수연구팀 또는 경기동부농협 이천유통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성수석 시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우수 과실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과수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게 행사의 초점”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황의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2026년 하반기 용인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르네상스2.0, 시민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경제·일자리, 도시·교통, 교육·보육, 문화·체육·관광, 복지·보건, 환경·농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을 제안받는다. 공모전에는 용인특례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생각함 누리집이나 시 누리집의 ’시정소식‘ 메뉴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전자우편(ysr03071@korea.kr)과 일반우편(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 용인시청 정책기획과) 모두 가능하다. 시는 접수한 제안을 검토한 후 해당 부서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발한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에는 상금 50만 원, 장려상에는 상금 3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에 대한 문의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6193-2058)로 문의하면 된다. 안광대 정책기획과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나온 생생한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