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인류가 불을 다루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도구의 발명과 함께 원시 인류가 몸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면서 탄생시킨 ‘무예(武藝)’는 전투기술의 원동력이 되었다. 바로 자연과의 거친 투쟁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사람답게 살아가는 기술 속에 무예가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무예는 때로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로, 때로는 어른들의 피 튀기는 경기로도 변화하였는데, 조선시대 최고의 놀이이자 스포츠 경기였던 봉희(棒戱)를 통해 그 변화상을 살펴보자. 먼저 격구는 말을 타고 장시라는 긴 채를 이용하여 공을 구문(골대)에 넣는 군사무예였다. 사극에서도 종종 등장하면서 전통시대 군사 스포츠로도 잘 알려진 격구는 기병들이 익혀야 했던 최고의 기마술 훈련이자 온 백성이 관람 가능한 축제형 경기이기도 했다. 그런데 격구를 하려면 반드시 말이 필요했다. 그래서 당대 어린이들은 ‘말(馬) 없이’ 땅 위에서 공을 치는 놀이를 탄생시켰다. 그것이 바로 막대기를 가지고 논다고 해서 ‘봉희(棒戱)’다. 봉희에 대한 기록을 보면 요즘 대중적으로 쉼 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04년 장애인체육이 보건복지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고 이듬해 국민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2006년 11월 20일 창립이사회를 통해 출범하여 올해로 창립 9주년이 된다. 그간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체육웅도 경기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왔다. 설립 초기에 최우선 과제로는 재활중심이던 장애인체육 활동을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인 저변확대와 양성에 주력하며 장애인체육의 기반조성을 중점 추진하였으며 장애인이 먼저 변해야 사회 대통합이 실현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였다. 모든 사람에게 장애인체육은 생소했고 마찰도 많았다. 몇번의 과도기를 겪고 현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연패를 달성하고 있으며 장애인올림픽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국위선양을 꾀하고 있다. 필자는 장애인이다. 장애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오랜시간 진보적인 사상으로 관찰하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장애인체육을 접하면서 참으로 놀랍고 부끄러웠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장애인에 대한 것들이 체육으로 인해 변화하는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장애인체육의 여건 개선과 환경변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세월호 참사는 정부와 산하기관, 업계를 둘러싼 유착과 부패의 연결고리가 재앙을 부른 사건이다. 해양수산부 출신 관료가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내려가 협회에 일감을 몰아주는가 하면 업계에 유리하도록 규제를 풀었다. 관피아는 관료들이 로펌·대기업이나 민간협회, 대학으로 가서 특혜를 만들고 규제를 무력화시키는 민관유착의 선봉에 서는 게 더 큰 폐해이다. 세월호 참사 때도 해수부 출신이 구조·구난을 맡은 민간협회로 가서 특정 기업에 이권을 몰아주거나 해운업체에 취업해 증축이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를 이끈 고리가 되었다. 국제투명성기구조사 결과 한국의 부패인식지수는 55점으로 178개국 중 43위, OECD 34개 회원국 중 27위, 대만의 35위보다 못하다. 부패인식지수란 조사 대상국 전문가와 기업인이 느끼는 ‘부패 체감도’ 지표를 모아 지수화한 것으로 덴마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적은 지역이다. 그러나 유럽평의회 사무총장 야그란트는 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 같은 나라들이 청렴국가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국민들은 지금 자기 나라에서 부패가 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미항공우주국(NASA)은 1980년초 식물공기정화능력에 대한 연구에 착수 한다. 그리고 9년후 오염된 실내공기를 정화 시킬수 있는 15개 식물을 발표했다. 이 식물들은 실내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중금속을 빨아들이고 산소를 배출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덧 붙였다. 연구결과가 가져온 파장은 대단했다. 특히 나사발표전인 1984년, 세계보건기구(WTO)가 도심 주거지 실내공간이 바깥보다 무려 다섯 배에서 열 배나 더 오염돼 있고 이 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크게 나빠지고 있으며, 오염으로 인한 피해중 하나가 이른바 ‘병든 건물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으로 불리는 갖가지 아토피 증상이라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은후 여서 더욱 그랬다. 곧바로 1990년대 식물시장의 대부분이 나사에서 발표한 실내공기 정화식물로 뒤덮혔다, 2000년대엔 우리나라에도 고스란히 전해져 지금도 식물 시장에서 사랑을독차지 하고 있다. 요즘 어느 가정에서나 한 두 개씩 볼수 있는 대나무야자, 골든포토스, 홍콩야자, 거베라, 고비, 아이비 산세비에리아, 선인장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렇다면 실내식물의 연구가 왜 하필 항공우주국에서 이루어졌을까? 당시 미국은 우주정거장 계획을
특이체질 /최영철 막차 전철을 보낸 두실역 쇠문을 닫는 역원은 지하도 입구를 슬쩍 올려다 본다 거기 시골차림의 노파가 바닥한편에 늘어놓은 채소와 함께 시들어 있다 꼭 막차 전철이 아니더라도 지하도 입구에서서 송편을 파는 아낙을 보면 나는 갑자기 배가 고프다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 특이체질 더운 땡볕 속에서 한참 상했을지 모를 그것들을 방 가득 풀어놓고 걸신 들린 듯 먹고 싶은 허기 별로 즐기지도 않은 오징어 바나나 옥수수 고구마 길에 엎드린 이것들을 몽땅 사버리면 오늘 서로 마음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 아니다 돈만큼 사서 몇조각 배를 채우고도 누워 있자면 다시 허기 진다 과학으로 설명 될 수 없는 이 특이체질 오늘밤 미처 사들이지 못한 남은 송편들 때문에 쇠문 닫긴지 이미 오래된 지하도 입구 웬 할머니는 앉아 있을지 모른다 다 팔아야 국밥 한 그릇 될 것 같지 않은 웬 아낙이 시들어 있을지 모른다. 시인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 있는 시다. 수원에 지동시장이란 곳이 있다. 올망졸망한 골목길에 할머니들이 과일도 팔고 야채도 늘어놓고 있을 때면 마음이 애잔하게 간다. 천성적으로 머리가 좀 모자란 탓인지 나는 노점 물건을 그렇게 잘사는 편이어서 아내에게 여러 번…
최근 들어 강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치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 욕구도 부쩍 높아졌다. 시민들의 체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경찰에서는 도보 순찰을 적극 활용하여 집집마다 찾아가 주민과 접촉하며 순찰하는 문안순찰을 하고 있는데 광명경찰서에서도 문안순찰로서 ‘가가호호’ 순찰실명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가호호 순찰이란 지구대나 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개인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도보순찰이나 순찰차 등을 통하여 지정 구역을 책임있게 순찰하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으며 지역의 현안이나 건의사항을 듣는 문안순찰 활동이다. 가가호호 순찰실명제 활동을 할때는 미리 제작된 걸개형 순찰 카드에 순찰 경찰관의 이름과 연락처, 방범진단 사항 등의 당부사항을 기재해 방문하는 주거지 현관문에 걸어놓음으로써 침입 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재중인 주민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광명경찰은 올해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문안순찰’을 실시하여 주민과 접촉하는 치안활동을 적극
소외계층을 위하여 평생학습 교육기능을 담당해온 경기행복마을 사업은 지속되어야 한다. 2010년부터 도내 북부지역 등 사회교육의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경기행복학습마을의 육성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걷었다. 한센촌, 사할린 동포 정착 마을에서 추진해온 평생교육 사업으로 그동안 각광을 받아왔다. 격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도비 의존도가 낮아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시·군 부담액이 크게 늘어났다. 그럼에도 도당국은 도비 의존도가 높다는 억지 주장을 하며 예산을 크게 줄여 도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고통 받는 어려운 도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가야한다. 이 사업은 추진 6년 만에 12개 시·군의 14개 마을의 소외계층 3만6천222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해당 사업비의 도비 의존도가 높아 장기적인 자립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며 매년 지원을 축소하여 문제다. 소외계층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당국의 인식개선으로 예산을 확충하여 사업을 확대해 가야할 것이다. 도는 지난 2010년에는 9억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오다 2011년부터는 7억8천70
현대사회에서 물 다음으로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을 꼽으라면 아마도 전기를 제시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전기는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철강·반도체·주물 등 산업활동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이다. 특히, 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분야에서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주물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공장의 특성상 24시간 쉬지않고 작동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물업종은 전기로를 통해 1천500도 이상의 쇳물을 틀에 부어 제품을 생산한다. 전기로는 전력소모가 많아 생산원가의 10~1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계절 또는 시간대별 차등요금제와 초과사용 부가요금제가 적용돼 전기요금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주물업계의 고비용 에너지구조의 심각성이 더해진다. 최근 만난 어떤 주물업체 대표는 지난 한 해 1년동안 전기요금 외에 전력산업기반 부담금만 3천400만원 이상을 납부했다고 하소연했다. 40여년 이상을 주물업계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요즘처럼 전기요금 비용부담이 피부로 크게 와닿은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기사업법 제48조에 의해 전력산업의 기반
우리나라 국민들 하루 평균 차량 이동거리는 약 44㎞이며 등록 대수는 2천만대를 넘어 지난해 1대당 인구 2.56명꼴로 세계 15번째 순위이다. 이처럼 많은 차량들이 도로 위에서 시간을 소비하다보니 빈번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2013년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1만5천354건, 사망자 5천92명으로 OECD국가 중 교통사고율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위반하는 애매한 교통법규 몇 가지를 알려주고자 한다. 첫째는 비보호좌회전이다. 비보호좌회전은 녹색신호에만 좌회전이 가능하다. 적색신호에 비보호 좌회전은 신호위반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직진신호 시 비보호좌회전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신호위반이 되어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고, 좌회전신호 시 좌회전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두 번째는 유턴이다. 운전자는 제일먼저 노면과 신호기표지판에 부착된 유턴표시를 확인하고 반드시 그 지시에 따라 유턴을 해야 한다. 그리고 노면이나 표지판에 아무런 지시 사항이 없고 유턴표시만 있다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비보호 유턴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