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오는 10월 8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는 지난 4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교통난 해소와 관람객 유입, 농·특산물 출하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제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는 2024년과 마찬가지로 접근성이 좋은 아양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안성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조선 시대 3대 장터 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안성문화장’으로 재현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과 일본의 전통연희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바우덕이축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안성시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관련 사업의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을 활성화하고, 사업주와 근로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만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빈일자리 업종'에 속한 기업에도 지원금을 제공하며, 청년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지원 대상이 되는 '취업애로청년'은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이거나 고졸 이하 학력자, 또는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년 미만인 만 15~34세 이하의 청년이다. 또한, '빈일자리 업종'에는 제조업, 조선업, 뿌리산업, 보건복지업 등 10개 업종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되며, 1유형은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우선지원 대상 기업에 1년간 월 60만 원씩 최대 720만 원이 지원된다. 2유형은 제조업과 빈일자리 업종에 해당되는 5인 이상 우선지원 대상 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1년간 월 60만 원씩 최대 72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청년에게는 18개월 근속 시 2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경기 비발디 나눔 사업-혹한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2024년 경기 비발디 나눔 사업-혹한기 지원사업은’경기도 내 취약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혹한기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혹한기 지원사업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행하며, 혹한기 취약 독거노인 40가정에 겨울이불세트를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겨울이불세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이번 추위에 얇은 이불로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걱정했는데, 이불을 지원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석 오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균등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확보와 지속적인 예산 투입을 통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블록시스템 사업을 통해 유량계를 설치하고 54개소의 블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누수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유수율 78.3%에서 89%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 약 20억 원을 지원받아 시가지 내 관망 조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해 8월 수도 요금 인상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며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시는 대도시에 비해 물 공급 거리가 멀고 상수도 공급망이 부족하여 유지비용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면적 대비 인구 밀집도가 낮아 수도시설 유지 관리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며, 생산원가 상승과 경영적자 누적 등의 이유로 21년간 동결되었던 수도 요금이 불가피하게 인상됐다. 이에 시는
안성이 첨단산업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안성시는 지난 6일, 김보라 시장과 첨단산업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 결의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안성시에는 현재 24개 산업단지(459만㎡)가 운영 중이지만, 소규모 단지로 분산돼 있어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어려웠다. 또한, 제조업 종사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핵심 전략산업이 부족해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2023년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157만㎡)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안성시는 이를 기회 삼아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핵심 공정 기술 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본격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인구 유입 증가와 택지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도읍을 중심으로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을 포함한 ‘서안성 스포츠파크’를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서수원 새마을 금고 이사장에 당선되면 자산 1조 시대를 조기 달성하고 최고의 수익과 배당은 물론이고 회원님들의 복지를 신설, 확대하여 직접적으로 체험하도록 하며 회원님들과 적극적 소통으로 정책에 반영하는 등 튼튼하고 신뢰 있는 전국 최고의 선도적 새마을금고로 만들겠습니다." 유정현 서수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가 다음달 5일 치르는 제1회 전국 동시선거 서수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한 출마의 변이다. 유 후보는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MBA) 경영학과를 졸업(경영학석사)했으며,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 경기도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 부회장, 서수원새마을금고 과장·부장·지점장·상무·전무를 역임했다. 유 후보는 1990년 새마을금고에 입사해 지난 34년 동안 금고인으로서 성실하게 일하며 지난 2024년 12월 31일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했다. 그는 "서수원새마을금고는 지난 1999년 12월, 고화, 매교, 세류, 매산 새마을금고가 합의해 수원시 인가 제1호로 신설 합병되었을 당시 총무과장으로서 직접적인 합병업무를 담당하며, 임직원과 대의원을 비롯한 회원들과 불철주야 뛰어다니던 일이 근무하던 내내 자랑이며 자부심이었다"
경기도에 단 두 곳만 남아 있는 소방망루인 안성시 소재 망루에서 50여 년 만에 다시 사이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물이 재탄생하는 것으로 안성시민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추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소방대 망루에 설치됐던 사이렌은 통신시설이 빈약했던 1980년대 이전에 화재와 홍수 등 재난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사이렌 소리를 들은 소방대원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다가 일손을 놓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었고, 주민들에게는 위험 상황을 알리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를 발령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던 공용시설이었다. 하지만 대도시 지역부터 시작해 1970년대부터 모터 방식의 사이렌이 전자식 사이렌으로 교체되고, 각종 통신수단이 확대 보급되면서 소방대의 모터사이렌 소리는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특히, 소방대 청사를 새롭게 건축하면서 소방 사이렌 탑도 대부분 철거해 전국적으로도 현재 20여 개만 남아 있다. 그 사라진 기억을 되살린 것은 경기도 119 특수대응단 소속의 직원들이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의 서신소방대가 사용하던 고장난 모터사이렌이 방치돼 녹슬고 있는 것을 되살려 보겠다는 의욕을
한신대학교 인권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선발되어 총 9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인권 서포터즈 2기 ‘시그널’이 오는 14일까지 활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인권 서포터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구성원의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해 인권 콘텐츠 제작, 캠페인 부스 운영, 인권 교육 및 문화 활동 등을 수행하며, 대학인권센터의 운영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인권 서포터즈로 활동한 정다인 학생(사회학과, 22학번)은 “처음에는 인권에 대해 단순하게 개념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인권이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됐고, 앞으로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작은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 인권센터는 인권침해 예방 교육과 상담, 성평등 실태조사, 인권 서포터즈 공모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안전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가 2025년 제2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의장의 불참으로 개회 후 곧 바로 정회된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이번 사안을 두고 시장과 의장이 격한 내홍 위기에 처했다는 후문이 무성하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3일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 25곳의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사고당으로 분류된 오산시의 경우, 이상복 의장이 당협위원장에 도전장을 내자 이 시장이 강한 반대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로 고성이 오가는 등 갈등이 고조되면서 이상복 의장이 큰 자괴감과 상처를 입었다는 것. 결과적으로 야전에서 동고동락했던 정치적 동기가 시장과 의장으로 만나면서 서로 양분되어 정치적 힘겨루기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에 이상복 의장은 제2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병원치료라는 이유로 불참했다. 예산안 1건과 조례 안15건 동의안 2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처리되지 못해 파행이 우려되었으나, 성길용 부의장 주제로 임시회가 재개최되며 안건들이 모두 상정됐다. 일부 시의원들은 시의장의 불참에 반발했다. 전도현 시의원은 “이번 임시회가 1차 추경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임시회에 의장이 불참하는 것은 오산시민의 목소리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5일까지 곤지암 리조트에서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2025년 교육복지 공동사업 기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교육복지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교육복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2024년 사업 성과를 분석하며,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생성장자료집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연은 ▲마음을 여는 공감 대화(엘컴퍼니 조에스더 대표) ▲교육복지 현장의 스마트워크(소셜비전 신철민 대표) ▲기질 검사(조병옥 교육복지사) ▲똑똑한 엑셀 활용법(김병훈 교육복지사)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고양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영되며, 교육복지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행정지원과 육선주 과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