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 1만 5000여 명에게 ‘건강한 간식 이야기’, ‘쌀 중심의 전통 식생활’, ‘그린푸드·토종 종자’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병설유치원 ‘알록달록 간식의 비밀’ ▲1학년 ‘밥이 좋아요’ ▲2학년 ‘식품첨가물에 익숙해진 미각 깨우기’ ▲3학년 ‘전통 식생활을 실천해요’ ▲4학년 ‘소중한 우리 쌀’ ▲5학년 ‘지구를 살리는 밥상’ ▲6학년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과 토종 종자’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박미진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일제지가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SM그룹은 제조부문 계열사인 국일제지가 지난 5일 본사 워크샵에서 지역아동센터 3곳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 민영주 용인지역아동 센터장, 김순자 열린행복홈스쿨 지역아동 센터장, 김영숙 명지열린지역아동 센터장, 국일제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는 “국가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주)LH코리아는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용인 '정그리다' 카페에서 '기부day' 행사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반딧불이와 LH코리아, 용인 정그리다 카페가 공동 기획한 본 행사는 시민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더하고, 기부를 생활화 해 기부문화의 정착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단체다.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기부day'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반딧불이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중국 기업 '란화그룹'의 한국 합자 법인인 LH코리아는 본 행사에 원가보다 저렴한 제품을 공급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가성비 높은 제품 구입은 물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열대 컨셉과 5천평 규모를 자랑하는 용인 '정그리다' 카페는 전체 공간을 이색 라이브커머스 현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기존 홈쇼핑이나 라이브커머스 같이 판매업자와 쇼호스트가 출연해 짜여진 각본에 따라 제품을 판매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기부day' 당일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직접 시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인천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의 막판 선거유세가 불을 뿜었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을 쉬지 않고 유세 활동에 쏟거나 하루종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후보의 전 일정을 공개하는 등 후보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알릴 계획이다. 우선 홍영표 새로운미래 부평구을 후보는 7일 새벽 6시부터 9일 자정까지 66시간 총력 유세에 나섰다. 홍 후보는 새벽부터 부개동 야유회 버스 앞 유세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종교시설, 오후에는 공원 등 공공장소를 다니며 10개 동을 샅샅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후보도 8~9일 이틀간 하루 17시간 연속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전 일정을 생중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틀동안 도보 이동을 위주로 지역 주민들과 만나 진심을 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유명인들을 대동한 선거 유세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후보들도 있다. 이날 손범규 국민의힘 남동구갑 후보는 천은숙 농구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모래내시장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같은날 배우 명계남 씨는 조택상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운서역 광장 일대에서 순회 유세를 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지난 7일에는 배우
인천시가 용역 이후 미궁에 빠진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추진 의사를 드러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용역 최종보고서에는 장묘시설이 포함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는 후보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용역 결과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중구 3곳과 남동구 1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문제는 최종 후보지 장소가 대부분 공원으로 나왔다는 점이다. 시는 당초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장묘시설을 포함한 놀이터·수영장 등의 야외시설과 동물병원 조성을 계획했는데, 공원녹지법을 보면 장묘시설과 동물병원은 공원에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진 계획은 미궁에 빠지게 됐고, 사업 백지화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결국 시는 장묘시설을 테마파크에서 제외하고 민간시설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결론지었다. 현재 옹진군 영흥도와 중구 을왕동에 민간 장묘시설이 설립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부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시는 테마파크 조성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용역 결과로 선정된 최종 후보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
교사 두 명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제재에 나섰다. 시 선관위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SNS 등에 특정 후보자의 공약·사진 및 응원 문구 등의 글을 게시한 교사 A와 B를 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A와 B는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SNS인 밴드 등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소속 단체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소속단체 또는 개인명의로 특정 후보자의 공약·사진 등이 포함된 이미지와 정치활동 응원문구 등을 계속·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9조, 제60조 제1항, 제85조 제3항에 따르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아울러 공무원은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같은 법 제87조 제1항은 구성원의 과반수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 이루어진 단체가 단체의 명의 또는 그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시 선관위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는 매우 중대한 선거 범죄”라면서 “공무원이 국민 모두에 대한 봉사자로
수원시 내 다세대주택 여러 곳에서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구속기소된 다세대주택 임대인 A씨와 관련한 전세사기 피해 고소장이 지난해 10월부터 7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임차인 14명에게 18억 3000만 원에 이르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이미 구속기소 돼 최근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접수된 72건의 고소장은 A씨가 재판에 넘겨진 후 추가로 접수된 것이다. 고소인들은 임대차 계약 기간 만료가 도래했는데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A씨의 구속기소 이후 잇달아 경찰서를 찾아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가 발생한 다세대주택은 총 8곳이다. 이들 다세대주택은 팔달구 인계동·지동, 권선구 세류동, 영통구 매탄동 등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에 적시된 임대인들의 성명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볼 때 A씨가 바지 사장을 여러 명 두고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에 해당하는 임대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건물의 실소유주는 A씨’라는 진술을 여러 건 확보한 상황”이
수원시는 시 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4일까지 2024년 2분기 자원봉사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포상 모집 인원은 경기도지사상 2명, 수원시장상 13명, 수원시의회 의장상 3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2명,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2명 등 22명이다. 도지사상은 실제 활동기간 3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이상 봉사자이며, 시장상은 활동기간 2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봉사자가 수상할 수 있다. 시의회 의장상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의 경우 활동기간 2년 이상 봉사자이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은 활동기간 1년 이상, 추천일 기준 20시간 이상 봉사자면 된다. 봉사단체는 봉사자 개인과 봉사단체를 추천할 수 있으며, 포상 신청자는 공적심의위원회, 도와 시, 시의회를 거쳐 7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1분기 자원봉사 포상자로 시 여성리더회 이민하 씨 등 21명을 확정하고, 오는 26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장안구보건소가 이달부터 만성질환이 있는 홀몸 노인들에게 건강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홀몸 어르신 특화프로그램, 동의보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홀몸 어르신 특화프로그램, 동의보감은 동네 보건의료와 보건소가 함께하는 감동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홀몸 노인,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장동 파장경로당에서 노인들의 기초건강 관리부터 사회활동을 돕는 활동을 제공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건강힐링 텃밭, 관절팔팔 청춘열차 프로젝트,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올바른 약물복용 등 혼자 사는 노인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 위주로 구성됐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동의보감이 홀몸 노인들이 소통하며 우울감을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30일까지 ‘우리 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 가족당 손바닥정원 한 곳을 맡아 관리하는 것으로 물주기, 정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한다. 타임스탬프 앱으로 활동 시작, 중간, 끝 사진을 각 1장 이상 촬영해 활동내용을 시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 인증하면 봉사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 주에 최대 1회, 회당 최대 2시간 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시 자원봉사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손바닥정원 봉사활동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열린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12개소가 조성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