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H코리아는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용인 '정그리다' 카페에서 '기부day' 행사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반딧불이와 LH코리아, 용인 정그리다 카페가 공동 기획한 본 행사는 시민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더하고, 기부를 생활화 해 기부문화의 정착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단체다.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기부day'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반딧불이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중국 기업 '란화그룹'의 한국 합자 법인인 LH코리아는 본 행사에 원가보다 저렴한 제품을 공급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가성비 높은 제품 구입은 물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열대 컨셉과 5천평 규모를 자랑하는 용인 '정그리다' 카페는 전체 공간을 이색 라이브커머스 현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기존 홈쇼핑이나 라이브커머스 같이 판매업자와 쇼호스트가 출연해 짜여진 각본에 따라 제품을 판매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기부day' 당일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직접 시식과 시연참여해 고객들의 생생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생중계 방송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런 새로운 패러다임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판매율을 제고함으로써 기부 수익을 높일 방침이다.
'기부day' 행사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판매하는 것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현장 고객들과 실제 소통을 통해 가격 흥정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판매한 모든 기부 제품들은 용인 정그리다가 운영하는 폐쇄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