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이하 주택건설협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이하 LH)와 26일 경기남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주거안정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엔 지재기 주택건설협회 회장, 강오순 LH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 활성화 방안으로 LH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의 정보 안내, 전담 조직 구성·운영 등 협회 회원사의 사업 참여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주택건설협회는 L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정보 등을 회원사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정책의 제도개선사항 등을 발굴·건의하기로 협의했다. 사전매입 약정 후 인허가 전 매입금액 구간 확정, 규모별 원가연동제 도입 및 사업기간 단축 등 다양한 매입임대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정부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우수한 입지 등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SmartThings Cloud)'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
에쓰오일(S-OIL)이 2분기 영업이익 160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1.2% 늘어난 수치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 5708억 원, 영업이익 16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 341.2% 늘었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영향으로 21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정유 부문은 2분기 7조 4514억 원의 매출을 보였으나 95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석유화학 부문은 1조3085억 원의 매출액과 1099억 원의 영업이익을, 윤활 부문은 8109억 원의 매출액과 1458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 기록했다. 정유 부문 부진은 정제 마진 하락 영향이다. 미국 중심 휘발유 수요가 부진하고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으로의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아시아 지역 정제 마진이 약세를 보였다. 에쓰오일 측은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이 유지됐다"며 "매출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표시 판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파라자일렌(PX)와 벤젠 시장이 다운스트림(하공정)의…
조현준 효성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조 회장은 이날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응우웬 푸 쫑 서기장을 만나 베트남과 효성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6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바이오 BDO ▲IT ▲전력기기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효성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약 35억 달러를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전초 기지로 육성해왔다. ▲남부 호치민 인근 동나이지역에 베트남법인과 동나이법인 ▲남부 바리우붕따우성의 비나케미칼 법인 ▲중부 다낭지역의 광남법인 △북부…
GS건설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 164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GS건설은 2024년 상반기 신규 수주 8조 3465억 원, 매출 6조 3681억 원, 영업이익 1642억 원을 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 36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고, 2분기 매출은 3조 2972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 5327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3503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가 늘어나며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9%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8조 34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는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 6000억 원), 신사업본부에서 오만 구브라 3 IWP 해수담수화…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58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감소한 1조 7597억 원, 당기순이익은 11.2% 늘어난 1027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 488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 원, 당기순이익은 2203억 원으로 14.3%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Beauty), 생활용품(Home Care & Daily Beauty·HDB), 음료(Refreshment) 등 모든 부문의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화장품과 생활용품은 영업이익은 늘었다. 화장품 사업은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8% 증가했다. 뷰티(Beauty)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96억 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28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1조5006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358억 원이었다.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
▲박병훈 씨 별세, 박옥래(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씨 자녀상 = 25일,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장지 수원연화장. 031-640-9797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합니다. 조문 및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경기도정은 혼자만의 힘으로 향해할 수 없다”며 최근 비서실·보좌기관 업무보고로 갈등을 빚은 경기도와 도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어제 의회운영위원회 후반기 첫 회의가 개회부터 난항을 겪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전날(25일) 도의회 의회운영위는 자치법규에 근거해 도 비서실·보좌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관계자 불출석·자료 불충분 등의 문제로 회의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의정활동 비협조로 시작된 갈등이 도 소속 일부 보좌진들에 대한 경질 논의로까지 이어지자 김 의장은 이날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재에 나섰다. 김 의장은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의회와 집행부 사이 무용한 대립의 모습이 연출된 것에 의장으로서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도정은 혼자만의 힘으로 항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 운영의 민주적 절차와 완결성은 도민 대표기관인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갖춰진다”며 “그렇기에 김동연 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하며 협치 정신을 강조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도체육회는 도내 체육 활동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 경기도종목단체 자동심장충격기 구입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체육회 산하 70개 회원종목단체(정회원, 준회원, 인정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종목단체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원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로,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처치를 가능하게 한다. 도체육회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종목단체가 주최하는 각종 대회 및 행사 시 응급 상황에 대비해 AED를 소지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경기장에서의 안전성을 높이고, 참가자와 관중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구입지원 사업을 통해 생존율 향상, 응급 대응 시간 단축, 공공 안전 증대, 응급 처치 교육 및 인식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민의 안전이라는 큰 가치를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가 노력한 결과 경기도종목단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도내 체육…
이수진(민주·성남중원) 국회의원은 25일 특수임무자 보상금 신청기한을 연장하는 ‘특수임무자 보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수임무자 보상 신청은 지난 2019년 11월 말 만료됐다. 이 의원의 개정안은 법 시행 후 5년까지 신청 기한을 늘리는 내용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 기준 총 6715명에게 7690여억 원의 보상금 등이 지급됐다. 하지만 아직도 보상금 신청을 하지 못한 미신청자 규모가 특수임무수행자의 경우 약 5480여 명으로 추정되고, 그 유족도 97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수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특수임무자와 그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야 한다”며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21대 국회에서도 법개정 필요성은 국방부도 인정했다”며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법안을 개정해 특수임무수행자와 그 유족들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특수임무’는 특별한 내용ㆍ형태의 정보수집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요구되는 활동을 말하며, ‘특수임무수행자’는 1948년 8월 15일부터 2002년 12월 31일 사이에 군 첩보부대에…